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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미국, 여권에 제3의 성 '젠더 X' 도입…"존엄과 평등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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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3-31 10:12 조회5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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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인권 시위. 로이터=연합뉴스성소수자 인권 시위.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여권에 남성이나 여성이 아닌 '제3의 성'을 표기하는 것을 공식 도입했다.


미 국무부는 트랜스젠더의 날인 31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명의 성명을 통해 4월 11일부터 여권 신청서에 남성과 여성 이외 제3의 성인 '젠더 X'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블링컨 장관은 성명에서 "젠더 X는 성별 구분으로 특정되지 않거나 다른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으로 정의된다"며 "이 같은 정의는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소수자를 포함해 모든 사람의 자유와 존엄, 평등을 보호하고 증진한다는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내년부터는 여권 이외 다른 서류에도 '젠더 X'를 추가할 방침이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조치를 놓고 공화당 소속 주지사가 이끄는 일부 주에서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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