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록 세운 마크롱 대통령…'최연소'서 20년만에 재선 성공 > 채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채널

국제 | 또 기록 세운 마크롱 대통령…'최연소'서 20년만에 재선 성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25 10:16 조회564회 댓글0건

본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 재선에 성공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지지자들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EPA=연합뉴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 재선에 성공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지지자들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EPA=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44)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치러진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에서 마린 르펜(54) 국민연합(RN)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한 것으로 예측됐다.


프랑스 여론 조사 기관들은 이날 투표 종료 직후 마크롱 대통령이 57∼58%, 르펜 후보가 41∼42%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추정치를 일제히 내놨다.


프랑스여론연구소(Ifop)와 피뒤시알는 마크롱 대통령이 58.0%, 르펜 후보가 42.0% 득표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랑스 극우주의 정당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대통령 후보가 24일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기자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AFP=연합뉴스프랑스 극우주의 정당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대통령 후보가 24일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기자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입소스-소프라스테리아가 RFI, 프랑스24와 공동으로 실시해 발표한 투표소 표본 조사에서도 마크롱 대통령은 58.2%의 득표율을, 르펜 후보는 41.8%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분석됐다.


엘라브는 마크롱 대통령이 57.6%, 르펜 후보가 42.4%를 득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 현직 대통령의 재선은 2002년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이후 20년 만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프랑스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20년 만에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 됐다.


마린 르펜 RN 후보는 이날 투표 예측 결과 발표 직후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마크롱 대통령의 지난 5년간의 실정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며 "6월 하원 의원 선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의 재선이 확실시 되면서 각국 지도자들의 축하 인사도 이어지고 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의 승리가 "유럽에 대한 신뢰 투표"라고 평가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마크롱에 대해 축하 인사를 하며 "가장 가깝고 중요한 동맹국 중 하나"라고 했다.


김다영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채널 목록

Total 4,220건 6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