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은 6개월에서 1년마다 한 번, 치실은 칫솔질 전에 해야 더 효과 > 채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채널

기타 | 스케일링은 6개월에서 1년마다 한 번, 치실은 칫솔질 전에 해야 더 효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6-08 11:36 조회580회 댓글0건

본문

칫솔질은 식후 3분 이내

충치·잇몸병의 주원인은 치아에 얇고 끈적하게 붙어있는 막인 플라크다. 음식을 먹고 3분이 지나면 치아 표면에 플라크가 생긴다. 플라크를 없애려면 양치질은 식후 3분 이내에 3분 이상, 하루 3회 이상 실시하는 게 권장된다. 한양대병원 치과 황경균 교수는 “칫솔질을 할 땐 치아 2~3개씩을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내고, 잇몸도 마사지하듯 같이 닦아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목의 회전을 이용해서 한 부위를 10회 정도 빗질하듯 쓸어내리며 빠진 부위 없이 순서를 정해 구석까지 닦는다. 어금니 안쪽은 치아를 1~2개씩을 문지르듯 닦는다.


치아 상태별 치약 고르기

충치를 막는 치약의 주요 성분이 불소다. 황 교수는 “불소는 충치를 막는 원소이자 치아 건강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불소는 세균으로 발생하는 산(酸)에 잘 견뎌 치아를 산으로부터 보호한다. 하지만 불소가 든 치약을 많이 삼킬 경우 위장장애·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치약의 또 다른 주요 성분인 연마제는 매우 고운 입자로, 치아에 붙은 오염물질을 없애고 치아의 착색을 막는다. 하지만 치아 시림증이 심한 사람은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연마제가 적은 치약을 고른다.


칫솔질 전 치실 사용하기

양치질만 해서는 치아 사이의 음식물, 치태를 말끔히 제거하기 힘들다. 치실이나 치간칫솔 사용을 습관화하는 게 권장되는 이유다. 치아 사이에 음식이 많이 끼는 치주염 환자에게는 치실 사용이 필수다. 아이의 경우 부모가 직접 치실로 관리해준다. 아이가 잠자기 전 부모 무릎에 눕히고 치실을 사용해보자. 치실이 헐거울 정도로 치아 사이 간격이 크다면 적당한 크기의 치간칫솔을 사용한다.


칫솔은 2~3개월마다 바꾸기

개인마다 칫솔질의 방법·세기에 따라 칫솔의 수명이 다르지만, 평균 2~3개월마다 한 번씩은 칫솔을 바꿔보자. 칫솔이 오래될수록 벌어지고 탄력을 잃어 음식물 찌꺼기와 치석을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연 1~2회 스케일링 받기

칫솔질·치실을 사용해도 치아에 치석이 생길 수 있다. 박 교수는 “구강검진은 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은 6개월에서 1년마다 한 번씩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스케일링 후 잇몸에서 2~3일간 피가 날 수도 있지만, 치석이 제거되면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출혈이다.


치아에 이로운 음식 먹기

음식은 종류에 따라 치아 건강에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섬유질·수분이 풍부한 채소·과일·견과류는 치아 건강에 이롭다. 마른오징어처럼 질긴 음식은 턱관절에 무리를 주고, 잇몸이 약한 경우 치아까지 흔들리게 할 수 있으므로 장시간 섭취를 피한다. 과자·케이크·초콜릿·양갱·도넛 등에 많은 당분은 치아에 잘 달라붙어 충치를 유발하기 쉬우므로 섭취 후 즉시 양치한다.


정심교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채널 목록

Total 4,226건 6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