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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한국, "백화점이 더 싸잖아?" 환율 1300원 날벼락에 면세점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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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6-27 14:19 조회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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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공 규제 해제와 무격리 여행지 증가로 회복세를 기대했던 면세업계가 '고환율'로 고심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환율 정보가 표시돼 있다. 뉴스1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계속 떨어지면서 면세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속속 재개되면서 면세점 이용객이 늘 것으로 기대했지만, 고환율에 여행경비는 물론 면세품 가격이 오르면서 모처럼 맞은 호재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백화점이 면세점보다 싸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3일 약 13년 만에 종가 기준 1300원을 넘어섰고, 24일에도 1298.2원을 기록했다.

면세사업은 임건비과 임차료 등을 제외하면 모든 거래가 달러로 이뤄진다. 달러 강세로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같은 수량을 수입해도 돈을 더 줘야 한다. 통상 3개월 치 재고를 가져가는 면세점 입장에선 환율이 낮을 때 산 상품을 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어 단기적으론 이득일 수 있지만, 고환율 기간이 길어질수록 판매가격이 올라 소비자 구매가 줄고 면세업체 수익도 줄 수밖에 없다. 특히 한국은 면세한도가 여전히 600달러(약 78만원)로 묶여있어 고가의 명품 브랜드 상품 중에는 백화점이 면세점보다 오히려 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3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오른 1301.8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300원을 넘은 것은 2009년 7월 13일(1315.0원) 이후 처음이다. 연합뉴스

업계는 소비자 가격 부담을 줄이는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환율보상 행사에 들어갔다. 매장 기준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서면 최대 3만5000원까지 선불카드 개념의 LDF페이를 지급하기로 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기준 환율이 1250원 이상이면 즉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최대 175달러 제공한다. 또 다음 달 3일까지 롯데온과 함께 ‘면세점 위크’를 열어 명품 선글라스와 샌들 등 50여개 브랜드 1500여 종류의 상품을 최대 83% 할인 판매한다.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할인 행사를 하는 모습. 뉴스1

신라면세점도 서울점과 제주점에서 발리·겐조·코치 등 선글라스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점에서 700달러 이상 구매하면 3만 포인트를, 1500달러 이상 구매하면 5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온라인 고객에게도 최대 36만5000원까지 적립금을 지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최대 216만원까지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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