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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포르쉐처럼 날렵…크기는 쏘나타, 공간은 그랜저 '아이오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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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6-29 11:00 조회6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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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9일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을 담은 3D 디자인 언베일 필름을 공개했다. 아이오닉6는 부드러운 곡선미가 특징이다. [사진 현대차]현대차가 29일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을 담은 3D 디자인 언베일 필름을 공개했다. 아이오닉6는 부드러운 곡선미가 특징이다. [사진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모델인 중형 세단 아이오닉6를 29일 세계에 첫 공개했다. 이날 오전 6시 서울 삼성동 K팝 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디지털 전광판에 아이오닉6 디자인 공개 영상이 동시에 흘러나왔다.


날렵하고 매끈한 유선형 디자인이 한 눈에 봐도 지난해 출시한 아이오닉5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아이오닉5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단순한 직선형 디자인이라면 아이오닉6는 부드러운 곡선미가 강조됐다. 현대차가 2020년 3월 공개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거의 그대로 차용한 모습이다. 독일 럭셔리 스포츠카 포르쉐나 테슬라 모델3가 연상된다는 평도 나왔다.


"매끈한 중형 세단…새 현대 엠블럼 적용"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적용돼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공간성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같은 플랫폼이 적용된 아이오닉5도 축간거리가 3000㎜로 차체 대비 실내공간이 여유롭다.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의 축간거리가 2885㎜다.

현대차가 29일 공개한 '아이오닉6' 외장 디자인. [사진 현대차]현대차가 29일 공개한 '아이오닉6' 외장 디자인. [사진 현대차] 

전면부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어 낮게 시작되는 후드와 볼륨감 있는 측면부가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는 인상을 풍겨낸다.


새롭게 적용된 현대차 엠블럼도 눈에 띈다. 기존 입체 형상의 크롬 도금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됐다. 아이오닉6를 시작으로 향후 현대차가 선보이는 신차에도 적용된다.


현대차는 이날 디자인 외에 세부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2 부산모터쇼’에서 아이오닉6 실물을 처음 선보이고, 세부 제원과 가격은 전날 언론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자동차업계에선 “외관은 쏘나타 정도 크기에 실내는 그랜저만큼 넉넉하고, 1회 충전 시 항속거리가 500㎞ 이상일 것”이란 전망이 많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 충남 아산공장에서 생산하는데, 테스트 주행을 위해 위장막을 씌운 시험차량이 그간 여러 차례 목격돼서다.

아이오닉6 후면 모습. [사진 현대차]아이오닉6 후면 모습. [사진 현대차] 아이오닉6 실내 모습. [사진 현대차]현대차가 29일 공개한 '아이오닉6' 내장 디자인. [사진 현대차]

15일 부산모터쇼에서 실물 첫 공개 

아울러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디자인을 볼 때 주행거리가 아이오닉5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아이오닉5는 항속거리가 트림별로 319~429㎞(상온 기준)다. 통상 후속 차종의 제원이 향상되고, 디자인 등을 감안할 때 아이오닉6의 주행거리가 500㎞ 이상 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현재 출시된 전기차 중 주행거리가 500㎞ 이상인 차는 테슬라의 모델3·모델Y 롱레인지 사양뿐이다.


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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