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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전세계 140억 제품 초연결"...삼성이 주머니서 꺼낸 'IoT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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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1-05 09:35 조회4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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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세계 최대 전자·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 출시된 140억 개의 커넥티드 기기(무선 와이파이를 통해 서로 작동 가능한 전자제품)를 통해 ‘초연결 시대’를 열겠다는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타사가 만든 제품까지 한 지붕 아래 묶어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재생에너지 활용에도 기여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3’ 개막 하루 전인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비전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1200여 명의 언론·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 부회장은 “연결을 통해 모두의 꿈과 바람이 담긴 기술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수년 전부터 약속한 ‘연결 경험’을 완성하려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삼성전자 DX 부문 임직원 절반 가까이가 커넥티드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미디어데이 이틀째인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미디어데이 이틀째인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이날 집안에서 초연결 경험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처음 공개했다. 발표를 맡았던 정재연 디바이스플랫폼 부사장이 손바닥만 한 크기의 네모 모양 제품을 주머니에서 꺼내자 객석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무선 충전기에 내장된 형태의 스마트싱스 허브로, 이달 중 한국과 미국에서 출시될 제품이다. 이 기기는 스마트 홈 사물인터넷(IoT)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를 지원해 구글·아마존·애플 등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 기기와 쉽게 연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연결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편리해지는 일상을 아침과 낮, 저녁 시간대로 나눠서 소개했다. 홈케어 전문기업 시그니파이와 협업해 TV에서 재생되는 콘텐트에 맞춰 색상과 밝기가 변하는 ‘게임·비디오 싱크’ 서비스도 선보였다. 조만간 출시되는 TV에 적용될 예정이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운전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하만 레디케어’도 눈길을 끌었다. 이 모든 연결의 바탕에 자리 잡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삼성은 이러한 ‘초연결’은 단순히 기기를 잇는데 국한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신환경 경영전략을 언급하며 “혁신 기술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론 부문은 2027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룬다는 게 목표다.


한편 지난해 CES에서 영상으로 출연했던 빈센트 스탠리 파타고니아 최고 철학자는 이번에는 직접 무대에 올라 두 회사가 협업하는 ‘미세 플라스틱 저감’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박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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