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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인천공항 주말마다 주차전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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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2-27 10:11 조회4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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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코로나19 홍역을 치른 인천공항이 이번엔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항 주차장은 수용률 100%를 초과한 상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말 기준 주차장 수용률이 117%를 기록했다. 주차 공간 부족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생긴 고민거리다. 인천공항 제1·2 터미널에 마련된 주차장은 모두 4만9500면으로, 과거엔 충분한 수준이었다.


최근 인천공항 여객 수요는 일평균 13만 명 수준으로 코로나19 직전 일평균 여객 20만 명에 비하면 65% 수준이다. 그런데도 주차장이 부족한 건 승용차를 이용해 공항을 찾는 여객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과 도심을 오가는 공항버스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크게 줄어들면서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버스 운행 편수는 코로나 전과 비교해 4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실제 서울 도심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버스는 코로나 이전에는 하루 1266편이었으나 현재는 602편에 불과하다.


공항버스 공급이 줄어든 만큼 승용차를 이용하는 여객이 늘었다. 승용차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은 코로나 전에는 전체 여객의 30.3%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48.9%로 확연하게 증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중국 입국비자 발급이 재개되면서 주차난이 더 심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여객 수요가 몰리는 5월 초와 하계 성수기에는 주차장 부족에 따른 여객 불편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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