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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캐나다 사상 처음 인구 100만명 급증…트뤼도 정책 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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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3-23 13:06 조회5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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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 웰링턴거리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 국기가 걸려 있다. AP=연합뉴스22일(현지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 웰링턴거리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 국기가 걸려 있다. AP=연합뉴스 

캐나다 역사상 처음으로 2022년 한해 인구가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올해 1월 1일 인구가 전년 동기 대비 105만명 늘어 3957만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캐나다 인구가 1년간 100만명 이상 늘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증가율로 보면 2.7%로, 주요 7개국(G7) 중 가장 가파르다.


통계청은 “이러한 증가 속도를 유지한다면 향후 26년 안에 인구가 지금의 2배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늘어난 인구의 96%는 이민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영주권 발급 이민자는 43만7180명, 임시 이민자는 60만7782명 늘었다. 캐나다는 2015년 쥐스탱 트뤼도 총리 집권 이래 적극적인 이민자 유입 정책을 펼쳐왔다.


캐나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아프가니스탄의 불안한 정세,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등에 따른 이민자들을 임시 수용하는 특별 계획도 마련했다. 캐나다 환경관리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이민자 유입에 대한 캐나다 시민들의 인식도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이민부에 따르면 노동력 사실상 100%를 이민자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2036년에는 캐나다 전체 인구의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기존 목표치를 늘려 이민자 수용(영주권 발급)을 올해 46만5000명, 2025년 50만명까지 확대하겠다는 발표한 바 있다.


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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