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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옐런 美재무 "세계경제 전망 꽤 밝다…경기침체 예측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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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4-12 09:51 조회4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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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 재무 장관. 로이터=연합뉴스.재닛 옐런 미 재무 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가 하방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경계하면서도 경제 침체는 예측하지 않고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옐런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춘계 총회 기자회견에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부정론과 관련해 과장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난 전망이 꽤 밝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글로벌 경제가 많은 이들이 지난가을에 예측한 것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자신이 말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그 기본적인 그림은 대체로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이런 전망을 한 데 대해 “식품 및 에너지 같은 상품 가격이 안정되고 있고 공급망 압박이 지속 완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성장 전망은 가을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세이고 실업률은 역사상 최저에 가깝다”라고도 말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 은행 시스템의 불안 지속 가능성과 관련해선 “그럴 가능성이 있지만 나는 현 단계에서 신용 경색을 암시하는 증거를 실제로 보지 못했다”며 “우리 은행 시스템은 여전히 강력하고 탄력적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 은행 시스템은 견고한 자본과 유동성이 있고, 미 경제는 견고한 일자리 창출, 인플레이션의 점차적 하락, 강력한 소비지출로 잘 실행되고 있다”며 “세계 금융시스템도 금융위기 이후 각국의 개혁 조치로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옐런 장관은 “따라서 비록 그럴 위험성이 있더라도 난 경기침체를 예측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여전히 (경기의) 하방 위험을 경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옐런 장관은 중국 방문 추진과 관련해선 “여전히 중국에 가길 희망하며 적절한 시기에 가길 바란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의 열린 대화 채널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구체적인 방문 추진 상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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