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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2년동안 나만 늙음’ ‘준수야 집에 가자’…만기 전역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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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1-05 22:00 조회1,5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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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는 5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21개월간의 의경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연합뉴스]

뮤지컬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2월 입대한 김준수가 21개월간의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5일 전역했다.
 
이날 오전 9시쯤 근무복 차림으로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정문을 나온 김준수는 취재진 앞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전역 소감을 전했다.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청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며 팬들을 향해 경례를 하고 있다. [뉴스1]

 
김준수는 “1년 9개월이 짧지 않은 시간인데 이렇게 많은 팬이 와주셔서 너무 놀랐다. 하루빨리 무대에 서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급선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의경 생활을 하면서 경찰분들이 치안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며 “저도 이것을 발판삼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구체적인 활동계획과 관련한 물음에는 “조만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다리던 팬들을 향해 경례와 인사를 한 뒤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올라 현장을 떠났다.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청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김준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단원으로 21개월 동안 의무 경찰 복무를 마쳤다. [뉴스1]

 
이날 500여 명의 팬은 깊어진 가을 쌀쌀한 날씨에 마스크와 목도리 등을 한 채 새벽부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정문 앞에서 김준수의 전역을 기다렸다. 이들은 ‘집에 가자 준수야’, ‘우리 이제 헤어지지 마요’, ‘2년동안 나만 늙음’, ‘시아준수 웰컴 백’, ‘집에 가자 준수야’ 등이 적힌 분홍색 피켓을 들고 나와 김준수를 환영했다. 전날 오후부터 경찰청 앞에서 밤을 지새운 팬들도 적지 않았다.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앞에서 팬들이 전역신고를 마치고 나오는 그룹 JYJ 멤버 김준수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팬들은 김준수의 전역을 축하하며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에 학대피해아동 지원 후원금 1986만1215원을 전달, 훈훈한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
 
2004년 그룹 동방신기를 통해 데뷔한 김준수는 이후 함께 탈퇴한 멤버 박유천, 김재중과 함께 그룹 JYJ를 결성해 활동했다. 이후 솔로 활동과 뮤지컬 등으로 활약하다 지난해 2월 JYJ 멤버 중 마지막으로 입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복무했다.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청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며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청에서 그룹 JYJ 김준수의 팬들이 전역을 축하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다. [뉴스1]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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