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BC 매출은 18.4% 급락, 종편 매출은 23.8% 늘었다 > 채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7.98°C
Temp Min: 5.13°C


채널

방송 | 지난해 MBC 매출은 18.4% 급락, 종편 매출은 23.8% 늘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2-12 22:00 조회1,288회 댓글0건

본문

지난해 우리나라 방송사업 매출은 16조5000억원으로 전년(15조9000억원) 대비 3.8% 성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12일 발표한 ‘2018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다. 성장을 견인한 건 인터넷TV(IPTV)와 종합편성채널이었다.  
지상파 방송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총 매출이 3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0억원(7.9%) 감소했다. 방송사별로는 MBC의 매출이 9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SBS 7163억원(-7.9%), KBS 1조4163억원(-3.7%) 순이었다.  
이에 비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총 매출액은 3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2억원(5.2%) 늘었다. 종합편성 PP가 7272억원(23.8%)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보도PP 1587억원(4.5%), 일반PP 2조2199억원(0.2%)순으로 증가했다. 홈쇼핑PP(데이터홈쇼핑 PP 포함)의 매출액도 3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1% 늘어났다.  

국내 방송산업 매체별 매출 현황.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방송통신위원회]

유료방송 시장은 전체 매출액(5조6000억원)은 전년 대비 9.1% 성장했지만 사업자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종합유선방송 사업자(SO) 매출이 2조1307억원(-1.8%)으로 하락한 데 비해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IPTV) 매출은 2조9251억원으로 20.5%로 급상승했다. 위성방송 사업자는 5754억원(1.7%)으로 소폭 증가했다.  
지상파는 매출 급감으로 방송 제작에 허리띠를 졸라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방송프로그램 제작ㆍ구매비는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줄었다. 지상파 본방비율(전체 제공 프로그램 중 재방송이 아닌 본방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70.3%로 전년대비 22.7%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비해 종편은 이 비율이 58.9%로 전년대비 4%포인트 높아졌다.
국내 방송 프로그램의 수출과 수입 규모도 동반 하락했다. 방송프로그램 수출액은 2억3000만 달러(약 2600억원)로 전년 대비 9.4% 하락했다. 방송프로그램의 수입액 역시 1억달러(1128억원)로 전년에 비해 15.1% 줄었다.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채널 목록

Total 4,193건 1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