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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저도 몰랐던 빚 48억”…이상민, 연예계 빚투 논란에 남긴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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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2-24 22:00 조회1,1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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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 [일간스포츠]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연예계 '빚투' 논란을 언급했다. 이상민은 과거 사업 실패로 쌓인 채무 수십억 원을 장기간 갚아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상민은 24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최근 논란이 된 연예계 빚투 소식을 전하며 현실적인 해결 방법을 제안했다. 
 
그는 "늘 갚아왔던 사람으로서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말 한마디로천 냥 빚 못 갚는다. 그러나 내 가족 중에 (채무) 가해자가 있고, 채권자 측에서 연락을 취해 온다면, 현실적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을 한 번이라도 의논해 봐라. 그렇게 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만약, 자신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면 소통하라. 통화하고,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의논하라"고 조언했다.  

[MBC 섹션tv연예통신 캡처]

 
아울러 이상민은 자신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했다.    
 
그는 "2012년 말, 저도 몰랐던 채무 48억원을 추가로 알게 됐다"라면서 "방송국으로 압류가 들어오니까 그때부터 갚아오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상민은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다가 2005년 부도 상황에 직면했다. 이후 2016년 한 방송을 통해 69억 8000만원의 채무를 지게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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