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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인력난 심각, 요리사 뽑기 위해 각종 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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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1-24 15:43 조회2,9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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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의 유명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로머스 버거바(Romer’s Burger Bar)'의 관계자는 요리사와 주방장의 부족 현상으로 인해 매우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로머스의 파트너인 켈리 고든씨는 인력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신세대 근로자들을 이해하고 이들이 원하는 근무조건들을 배려해주는 것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로머스 버거바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방직원들과 공식적인 계약을 체결했는데 해당 계약서에 의하면 직원들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하루에 8시간씩 5일을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10시간씩 4일을 근무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고든씨는 이로 인해 모든 직원들은 일주일에 3일을 쉴 수 있다고 말하며 이는 신세대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근무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세대들은 분명히 자유시간을 중시한다. 일주일에 사흘을 빼는 것은 삶에 매우 유연성이 크다는 점을 의미한다. 우리 역시도 이런 식으로 직원들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인력을 충원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고든씨는 로머스는 또한 시간당 임금을 향후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최저임금 수준인 15달러보다도 10~12퍼센트 가량 더 지불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씨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11.35달러이다. 

로머스는 메트로 밴쿠버에 세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요식업계에서만 35년 이상 일해온 60세의 고든씨는 “임금을 조금 더 지불함으로써 가장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것이 우리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로머스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에 인력난에 시달리는 요식업계가 직원을 뽑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정책들 중 한가지 예가 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씨주 요식업협회는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개월 동안이나 각종 기관이나 단체들, 그리고 업계 지도자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그 결과 숙련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몇 가지 권고사항들을 만들고 있는 중인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로머스가 하는 것처럼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하라는 것이다. 

해당 보고서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2월 중순 경에 비씨 주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비씨주 요식업협회의 이안 톰슨 회장은 특히 인력난이 심한 도시는 밴쿠버와 빅토리아, 그리고 휘슬러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력난으로 인해 요식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하며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폐업하는 업체들이 속출하기 일보직전이다”라고 덧붙였다. 

요식업계가 밝힌 또 다른 권고사항은 TV의 일부 인기쇼에서 주방의 모습을 지나치게 경쟁이 치열하고 힘든 장소로 묘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비씨주 요식업협회의 인력난 연구담당 프로젝트 리더인 사만다 숄레필드씨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주방이 매우 괴롭힘이 심하고 근무하기 힘든 장소로 묘사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실제 메트로 밴쿠버의 대부분의 주방의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잘못된 TV 프로그램으로 인해 젊은이들이 요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 밴쿠버의 주방은 이보다 훨씬 근무여건이 좋다”고 강조했다. 

숄레필드씨는 주방환경은 창의적인 팀이 함께 일을 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400명의 손님들에게 2시간 동안에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생각들이 필요하다. 이는 매우 즐겁고 흥미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숄레필드씨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면서도 일을 성취했다는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주방의 업무는 바쁘지만 재미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권고사항에 의하면 주방시설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요리사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가능성을 줄이고 주방의 온도를 낮추는 것도 직원을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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