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과 아파트 장점 동시에 갖추고 가격은 저렴

 

광역 밴쿠버 단독 주택 값이 치솟으면서 웬만한 서민 가정에서는 '그림의 떡' 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모으는 것도 그런 이유다. 타운하우스는 단독 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아담한 정원도 있고 관리하기도 비교적 수월하다. 단점이라면 공동주택이라 따로 마련한 자체 규정이 있고 여러 제한이 있다는 점이다. 사람 보는 눈은 비슷하다. 내가 좋으면 남도 좋듯이 집을 보는 눈도 마찬가지다. 숨은 보석 같은 타운하우스 단지를 차례로 살펴본다.

 

Coquitlam, Westwood Plateau, Silver Oak

 

<위치 및 교육 여건>

코퀴틀람의 대표적 주거지 웨스트우드 플래토(Westwood Plateau) 지역에 위치해 있다. 유명 건축회사 폴리곤(Polygon)이 1998년 시공한 대규모 단지로 2층 및 3층 구조 타운하우스가 148세대. 면적은 형태별로 1,900sqft 에서 2,200sqft 로 다양하다. 다른 타운하우스와 달리 온수 바닥 난방(Radiant floor heating)이고 나무지붕(Wood)을 2014년 새로 갈았다. 골프장, 쇼핑 몰 등이 인근에 있고 대중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초중고 각급 학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Panorama heights, Bramblewood Elementary, Summit middle, Pinetree High School, Douglas College 가 가깝다.

 

<시장 동향 및 시세>

2017년 1월 나온 매물은 불과 3일만에 최초 판매 희망가격(66만 달러)보다 높은 66만 5,000달러에 팔렸다. 면적은 1,921sqft, 방 3개 구조로 단지 내 타운하우스 가운데 가장 작은 면적이다. 또, 78만8,800달러에 나온 방 4개, 2,214sqft 면적의 물건은 78만 달러에 거래됐다. 소요 기간은 7일, 올해 공시가격은 80만 1,000달러였다. 2016년 단지 내 최고 거래가격은 87만 1,500달러, 방 4 개 구조로 면적은 2,195sqft 였다. 면적이 1,910sqft인 또 다른 타운하우스 최고 거래가는 81만 1,000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