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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이용욱의 부동산 칼럼] 밴쿠버 주택시장, 아파트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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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5-11 14:05 조회5,0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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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포트 무디, 코퀴틀람 초강세

 

밴쿠버 아파트 시장이 뜨겁다. 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에 따르면 4월기준 아파트 가격(55만 4,100달러)은 지난해 보다 16.6% 상승했다. 거래량(1,722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감소했다. 특히, 한인타운이 밀집되어있는 버나비와 코퀴틀람, 포트 무디 지역 아파트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표 참조) 

 

[표] 주요지역별 아파트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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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자료 : 밴쿠버 부동산협회 2017년 5월 

 

주택 시장의 활기를 가늠하는 지표의 하나인 매물대비판매율(the sales-to-active listings ratio)은 아파트의 경우 82.2% 였다. 거래소요기간은 포트 무디 평균 12일, 코퀴틀람과 버나비 노스 지역은 평균 16일에 불과했다.  

버나비 노스 지역의 한 아파트는 59만8000달러에 매물로 나왔으나 1주일 만에 판매호가보다 높은 61만달러에 거래됐다. 면적은 955SQFT 올해 공시가는 55만달러였다. 

포트 무디 센터 지역의 한 아파트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59만 9,900달러에 나온 콘도 매물은 단 5일만에 60만 3,500달러에 팔렸다. 면적은 920sqft, 올해 공시가는 47만 4,000달러였다. 

코퀴틀람 웨스트 지역에서 58만달러에 나온 매물은 12일만에 58만5000달러에 거래가 체결됐다. 면적은 984sqft, 올해 공시가는 47만5000달러 였다. 

같은 아파트라도 면적이 큰것이 상대적으로 더 강세였다. 코퀴틀람 센터지역의 한 아파트는 지은지 20년이 넘었지만 시장에 나온지 8일만에 72만 달러에 거래됐다. 면적은 1212sqft, 올해 공시가격은 46만4000달러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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