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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주호석 칼럼] 두 얼굴을 가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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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2-16 09:37 조회2,4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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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0년대 초 프랑스 파리에서 북한의 한 기관장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는 북한에서 국가표준업무, 즉 도량형이나 컴퓨터의 자판 등에 대한 국가표준을 정하고 관리하는 기관의 장이었다. 당시 한국에서는 공업진흥청에 표준국이 있어 공진청이 국가표준업무를 관장하는 기관이었다. 그 때만해도 남북간에 교류가 거의 없던 시절이었는데 한글을 로마자로 표기할 때 사용할 통일된 표준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남북한 당국자간에 몇 차례 회담을 한데 이어 파리에서 마지막 회담이 이틀간 열린 것이다.  

 

그 회담은 예를 들어 도로표지를 할 때 '부산'을 'PUSAN'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BUSAN'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남북간에 통일된 표기법을 만들자는 취지의 회담이었다. 그 회담은 정치나 군사분야 회담과 달리 그리 민감한 분야가 아니어서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어 파리회담에서 타결되었다. 다만 남북한 양측이 기존의 표기법을 도저히 바꾸기 어려워 서로 양보하지 못한 몇 가지 글자 표기는 양측이 주장하는 것을 모두 표준으로 사용하는 선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그 대표적인 것이 북한에서는 'GIM'을 주장하고 남한에서는 'KIM'을 주장한 '김''씨 성이었다. 남측에서는 워낙 많은 김씨들이 이미 'KIM'이라 표기하고 있어 바꾸기가 어렵다고 주장한 반면 북측에서는 '김일성 수령이 오래전부터 'GIM'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도저히 양보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기로 한 바 있다. 그 때 합의에 따라 북한에서는 아직도 김씨의 성은 'GIM'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회담이 열릴 당시 프랑스와 외교관계가 수립되어 있지않았던 북한은 파리에 연락대표부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 회담이 열릴 때 그곳에 상주하던 북한 기관원들이 수시로 회담장에 나타났었는데 친절하고 말도 잘 받아주었던 기억이 있다. 한자와 영어로 표기된 명함을 건넸더니 한자는 국민학교 때 배우긴 하는데 실제로 사용하지 않아 읽을 줄 모른다던 말도 기억에 남아 있다. 

 

그리고 파리회담 마지막 날 북측 대표한테 인터뷰를 요청했더니 의외로 선선히 응해주었다. 북측 대표는 맘씨좋은 시골 면장처럼 꾸밈없이 순진하고 순수한 듯한 인상이었다. 회담이 끝나고 회담장 한 쪽 끝에 있는 테이블에서 다른 배석자 없이 단독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시작 전에 선물로 현지에서 미리 사서 준비한 넥타이를 건넸더니 주변을 한번 둘러본 다음 얼른 받아서 가방에 집어넣었다. 선물받는 기분은 무척 즐거운 듯했는데 받는 행동자체는 무척 조심스러워보였다. 얘기를 하는 중에 주변을 힐끗힐끗 둘러보던 모습이 좀 부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 시작 후 30여분 지났을 때 필자에게 무척 당혹스런 일이 벌어졌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질문에 답해주던 북측 대표가 어느 순간 화내듯 갑자기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자 선생, 오늘 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된 것은 순전히 우리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이 회담을 전적으로 지원해주신 덕분이야요' 하고 목청을 높인 것이다. 필자가 당혹스러워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우선 소곤소곤하던 목소리가 갑자기 굵고 높은 톤으로 바뀐 것이고 다음은 질문과 아무 상관없는 얘기를 느닺없이 꺼냈기 때문이다.

 

북측 대표의 돌출발언에 잠시 말을 멈추고 회담장 입구쪽을 바라보니 회담 내내 가끔씩 얼굴을 내밀었던 북측 기관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 사람들을 보는 순간 북측 대표가 왜 그런 돌발행동을 했는지 감이 잡혔다. 즉 기관원들이 나타나자 북측대표는 김일성 수령에 대한 그의 충성심을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아니 충성심을 보여주고싶었다기보다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게 그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돌출발언을 하는 순간 북측대표의 얼굴은 회담 내내 보여주었던 시골면장같은 순수한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얼굴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고 비장함 같은 게 묻어났다. 마치 생판 다른 두 얼굴을 가진 사람을 보는 듯 했다.

 

그 때의 인터뷰는 기사를 작성하기 위한 과정이기 전에 필자가 처음으로 북한사람과 단 둘이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의미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사건이었다. 특히 북측대표의 돌출발언은 북한사람들을 이해할 때 겉으로 보이는 언행만으로는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필자의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그것은 지도자를 신처럼 숭배하는 개인 지배체제하에서 형성되는 어쩔 수없는 현상이라 할 수 있지만 그 때 이후로 필자는 북한과 관련된 뉴스를 보게 되면 그 때의 경험을 통해 머릿속에 각인된 판단 기준에 따라 뉴스를 이해한다.

 

지금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올림픽에서 북한 사람들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 하나하나도 모두 두 얼굴을 가진 사람들의 행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보고 있다. 그것은 평창을 방문한 북한의 고위인사든 일개 응원단 단원이든 하나도 다를 게 없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기에 그들과의 대화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게 필자의 판단이다. 개인간이든 국가간이든 대화는 진실을 주고받을 때 성공하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북한과 대화를 계속 이어가고 싶어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에 그다지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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