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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맹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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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06 13:38 조회2,4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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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仁義)가 있을 뿐이다

 

 

어느 고전이나 시작하는 첫머리는 의미가 심장하다. 책을 쓰는 저자의 뜻이 여기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맹자의 첫머리는 이렇게 시작된다.

 

"맹자가 양 혜왕을 뵈었다. 왕이 말했다.

 

'천리를 멀다 않고 찾아와 주셨으니, 역시 이 나라에 앞으로 이익을 주시려 함입니까?' 맹자가 답했다. '왕께서는 하필이면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오직 인의가 있을 뿐입니다."

 

왕은 현인으로 이름이 난 맹자로부터 나라에 이익이 되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청했던 것이다. 어쩌면 당연한 하문이다. 왕이 듣고 싶었던 것은 나라가 부강하게 되고 군사를 강성하게 만들어 이웃나라를 정복할 수 있는 묘책이었을 것이다.

 

맹자의 대답은 왕의 기대와는 딴판으로 전개되었다. 왕이 이익만을 앞세우면 대신도 이익을 찾게 되고 백성들도 모두 이익만을 추구하게 되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고 경고하고 이어서 "진실로 인의(仁義)를 뒤로 미루고 이익만을 앞세운다면 모든 것을 다 빼앗지 않고는 만족할 수 없게 됩니다. 아직 어질면서 부모를 버린 사람은 없고 의로우면서 임금을 뒤로 돌린 사람은 없습니다. 왕께서는 오직 인의만을 말씀하셔야 합니다. 하필이면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사마천은 맹자의 이 첫 구절을 읽으면 책을 내려놓고 망연히 깊은 생각에 잠긴다고 했다. 인의란 무엇인가. 인은 사랑이요, 의는 사람으로서 행해야할 도이다. 역경에서도 '사람을 세우는 도는 인과 의'라고 했다. 立人之道 曰仁與義 易經

 

사람이 사람다워지기 위해서는 인과 의가 있어야 한다. 인과 의를 떠나서는 올바른 삶이 아니라는 뜻이다.

 

공자는 인을 말했으나 맹자는 여기에 의를 더했다. 사랑만으로 인간이 나아갈 길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미워할 수도 있고,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지기도 한다. 여기에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도가 깃들일 때 비로소 사랑이 사랑으로서 완성될 수 있다.

 

의(義)는 정(正)이다. 여기서 정이라 함은 도리에 맞아 비뚤어지지 않고 곧으며, 한 쪽으로 기울지 않음을 뜻한다. 이러한 정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사람이 가진 욕망을 적절히 제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의를 상하게 하는 것은 바로 이(利)를 탐하는 인간의 욕망이 도를 넘기 때문이다. 이는 의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이다. 인간의 욕망에는 육체적 욕망과 정신적 욕망이 있다. 육체적 욕망에는 식욕, 색욕, 수면욕이 있으며, 정신적 욕망에는 자존, 명예, 재물욕이 있다. 욕망은 본질적으로 생존을 위한 자기 보호 본능이다. 이것이 없이는 잠시도 생존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라는 생명체의 숙명이다.

 

욕망은 결핍에서 생겨난다. 부족함을 메우기 위함이다. 삶의 가치는 욕망의 대상이 됨으로서 비로소 가치가 드러나게 된다. 욕망하지 않는 것은 무가치하게 된다. 욕망은 삶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며 동시에 삶을 비극적 벼랑으로 몰아가는 이중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기에 여기에서 중용의 도가 또한 있어야 하는 소이가 있다. 욕망이 없어서도 안 되고 욕망이 지나쳐서도 안 되기 때문이다.

 

"왜 굳이 의미를 찾으려 하는가? 인생은 욕망이지 의미가 아니다." 찰리 채플린은 삶을 온통 욕망으로만 보았다. 어차피 사람은 욕망이 이끄는 대로 가게 되는 것을 거기에 자꾸 의미를 찾으려하는 것을 희화(戱畵)한 것이다.

 

공자께서는 일찍이 이(利)를 보거든 그것이 의에 합당한가 합당하지 않은가 생각하라고 했다.(見利思義) 이는 욕망의 강렬한 대상이다. 이를 도외시하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소인은 물고기가 미끼를 물듯이 이를 만나면 놓치려 하지 않고, 대인은 아무리 큰 이라 하더라도 의에 벗어나면 돌아보지 않는다.

 

사랑은 삶의 커다란 미덕이고 없어서는 안 되는 근본이지만, 의(義)라는 방향성을 상실하면 도리어 미움이 되고 만다. 맹자는 이러한 인의가 밖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 본래의 품성 속에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가지고 있는 그것을 자각하지 못하면 있어도 있는 것이 아니니 항상 깨어있는 마음으로 이를 찾아야 한다고 하였다. '찾으면 이를 얻고 버려두면 잃게 된다'고 하였으니 공부를 한다는 것은 이러한 마음을 찾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보았다.

 

"어질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말하는 것이고, 의롭다는 것은 사람이 걸어야 될 길을 말한다. 그 길을 버리고 걸어가지 않고 그 마음을 놓치고 찾을 줄을 모른다. 슬픈 일이다. 사람은 닭이나 개를 놓치면 찾을 줄 알면서도 마음을 놓치면 찾을 줄 모른다. 배움의 길은 다른 데 있지 않고 그 놓친 마음을 찾는 데 있을 뿐이다."

 

맹자가 죽은 지 67년 후에 진시황제가 천하를 통일했다. 그는 맹자의 인의지도(仁義之道)를 앞세운 왕도(王道)로 천하를 통일한 것이 아니었다. 반대인 패도(覇道)로 통일을 이루었으며 통일 후에는 심지어 유학자들을 생매장하고 서책을 불살라버렸다.

 

그 유명한 분서경유(焚書坑儒)다. 진나라는 겨우 15년이 지나 패망하고 말았다. 이긴 듯 한 자는 망하고, 진 듯 한 자는 이기는 결과가 되었다. 전국시대에 맹자의 말씀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그의 생명력은 후세에 두고두고 흘러내려와 오늘날까지 미치고 있다. 맹자를 보면서 우리는 천년, 이천년의 세월을 단숨에 읽을 수가 있게 된다.

 

무력에 의하지 않고 천하를 통일한 적이 없었는데도 인의가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 진시황이 인의로 천하를 통일했던가. 여진이 인의로 중원에 청나라를 세웠던가. 맹자는 만나는 임금마다 인의를 앞세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지만 그것은 현실을 무시한 이상에 불과한 것으로 여겨졌다. 역사는 현실의 실패 속에서 장구하게 흐를 수 있는 생명력을 주는 것일까. 맹자가 주창한 인의의 정치는 한(漢)나라 이후 모든 나라의 임금들이 추구해온 이상이요, 목표가 되었으며 백성이야말로 나라의 근본이라는 사상이 확립되었던 것이다.

 

개인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랑하라! 그리고 똑바로 살아라!'

이 두 마디는 움직일 수 없는 삶의 지표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수양하는 마음으로 삶을 대해야 하는 데 맹자는 "마음을 기르는 데는 욕심을 적게 가지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養心 莫善於寡欲)라고 하였다.

 

*필자는 성남중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설립자인 김석원 장군께서 교정 위에 크게 써 붙여 놓은 "義에 살고, 義에 죽자"는 교훈을 보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 글을 쓰면서 깊은 감회를 느끼게 된다.

 

 

한힘 심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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