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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힘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해인사 장경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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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06 13:45 조회3,2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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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외침과 전쟁 참화에도 살아 남은 대장경판전, 독실한 고려인들의 불심 느낄 수 있어

관광객 붐비는 해인사, 소외받은 사람 돌보던 부처님 뜻 잊지 않는 것이 중요

 

그 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하얀 모시 바지저고리를 차려입고 밀짚모자를 쓴 채 일시 출가길에 나섰다. 전년에는 송광사 참선수련에 참석하고 그 해 여름 해인사 일시출가 4박5일 참선수련길에 나섰다.

 

택시를 타고 들어서는 데 표를 받는 사람이 슬쩍 차안을 들여다 보더니 들어가라고 손짓을 한다. 택시기사가 한 마디 던진다.

 

"절에 계신 분인가 봐요"

 

나는 그저 빙그레 웃었다. 차에서 내려 홍류동 계곡을 따라 해인사로 올라갔다.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들어 물빛조차 붉어진다고 홍류동(紅流洞)이라고 했다.

 

신라시대 최치원은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관직에 오래 머물지 않고 세속을 떠나 전국을 방랑하다가 가야산에 들어와 여생을 마쳤다고 알려져 왔다.

 

그도 어김없이 이 길을 걸었으리라. 그러니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마치 세속의 번뇌가 들어오지 못하게 소리로 담을 쌓았다고 시를 지었다. 그는 또 입산시入山詩에서 이렇게 읊고 있다.

 

"중아, 너 청산 좋다 말하지 말라. 산이 좋다면 무엇하러 다시 나왔나. 나중에 나 어찌하는지 두고 보거라. 들어가면 다시는 나오지 않으리." 나는 최치원과 달리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길을 걸어갔다. 

 

결제(結制) 중인 스님들과 똑같은 생활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일시 출가 참선수련이다. 저녁 9시에 취침하고 새벽 3시에는 어김없이 일어나야 한다. 예불과 독송을 하고 세 끼 바루 공양으로 식사를 한다.

 

나머지 시간에는 거의 참선을 하게 되는 데 단련이 되지 않은 사람은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여간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수련이 끝나고 집으로 가라는 회향하는 날이 되면 모두들 언제 다리가 아팠냐는 듯이 훨훨 날아서 산길을 내려갔다. 해인사 절집에서 며칠을 보낸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 추억으로 각인되어 오늘날까지 수행에 커다란 보탬이 되고 있다.

 

이제 다시 그 길을 오랜만에 걸었다. 무슨 연유인지 기가 막힌 홍류동 계곡이란 말을 갈아 치우고 '해인사 소리길'이라고 개명을 했다. 물소리는 여전하고 계곡을 타고 흐르는 청정한 기운은 온 몸을 감싸 안는다. 걷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수양이 되고 참선이 되는 길이다. 

 

해인사는 조선 팔경의 하나인 가야산(1433m) 중턱에 세워진 법보사찰이다. 다른 절과 달리 상당한 발품을 들여야 일주문에 도달한다. 예전에 어려운 줄 모르고 오르던 길이 다리가 아픈 걸 참고 올라야 하는 길이 되었다. 주차장이나 상가 쪽은 아예 해인사에서 떼어내고 싶을 정도로 어수선하고 소란스럽다.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입장수입은 짭짤하겠지만 해인사 본래의 모습과 청정도장의 풍모는 찾기 힘들게 되었다.

 

해인사라는 이름의 해인(海印)은 대승경전인 화엄경에 나오는 해인삼매에서 따온 말이다. 해인삼매(海印三昧)는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한없이 깊고 넓은 큰 바다에 비유하여, 거친 파도 곧 중생의 번뇌 망상이 비로소 멈출 때 우주의 갖가지 참된 모습이 그대로 물 위에(海)에 비치는(印) 경지를 말한다. 해인사는 해동 화엄종의 초조(初祖)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의 법손인 순응(順應)화상과 그 제자인 이정(理貞)화상이 신라 제40대 임금 애장왕 3년에, 곧, 서기 802년 10월16일에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지금의 대적광전 자리에 창건하였다. 

 

해인사는 계속 올려다보며 들어가는 절이다. 중생계와 법계를 가르는 일주문이 나오는데 앞면에는 '가야산해인사(伽倻山海印寺)' 뒷면에는 '해동제일도장(海東第一道場)'이라고 쓰여 진 현판이 걸려있다. 여기서 좀 더 오르면 봉황문이 나오고 계단을 올라 해탈문을 지나면 비로소 대적광전 본전을 만나게 된다. 다른 절의 대웅전에 해당하는 것이 대적광전(大寂光殿)이다.

 

해인사는 16개의 암자를 가야산자락에 품어 안고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암자가 백련암이다. 백련암은 근세 한국 선불교의 살아있는 부처라고 불렸던 성철스님이 계셨던 곳으로 유명하다. 성철스님은 선승으로서만 유명한 것이 아니고 백일법문을 통해서 또 '선문정로(禪門正路)'와 같은 저서를 통해서도 불법에 정통한 학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고승이었다. 

 

대적광전 바로 뒤편, 해인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대장경판전이 있다. 대장경판전은 고려 팔만대장경 81350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건물이다. 강화도에 있던 경판들을 1300년대 말, 조선조 초기에 이곳 해인사로 옮기고 경판전을 지어 오늘날까지 보관하고 있다.

 

당시의 도로 사정이나 운송수단을 생각해볼 때 8만 개나 되는 경판을 이곳까지 온전하게 옮겨온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경판 하나의 무게가 약 3.25kg으로 총 무게는 264톤에 달한다. 8톤 트럭 33대 분량이다. 이것을 머리에 이거나 지개에 얹어서 모두 사람들이 날랐다. 요즘도 일 년에 한 번씩 이를 기념하기 위해 머리에 경판을 이고 법당 앞을 도는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대적광전 뒤로 돌아가면 대장경판전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는 돌계단과 돌축대가 나온다. 돌계단을 힘들게 천천히 올라가면 수다라장의 종모양의 출입구가 나온다.

 

대장경판전은 직사각형의 기다란 건물이 두 동(수다라장, 법보전)이 마주보고 있고 그 사이 양쪽 끝에 동사간고와 서사간고가 있다. 해인사의 대부분의 건물들은 임진왜란의 병화를 입거나 또는 화재로 인하여 불타고 다시 지은 것인데 유독 대장경판전만은 처음에 지은 건물 그대로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경판에 옮기고 몽고의 외침으로부터 나라와 백성을 구하고저 했던 고려인들의 불심이 하늘에 닿아 있음을 알게 한다. 

 

해인사는 그런 연유로 유네스코에서 문화유산으로 지정을 받지 못하고 1995년 장경판전(국보 52호)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이후 2007년 고려대장경 및 제경판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장경판전은 고려대장경을 효과적이고 항구적으로 보관하기 위해서 건물 기능이 대단히 과학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남쪽에 있는 창은 아래쪽이 크고 위쪽이 작은 반면 북쪽에 있는 창은 아래쪽이 작고 위쪽이 크다. 들어온 외부공기가 내부에서 순환되어 밖으로 효과적으로 빠져나가도록 통풍방식이 과학적이다. 또한 건물 안에 있는 판가(경판을 보관하기 위한 틀)는 자연통풍으로 습도와 온도가 적절하게 조절되도록 되어 있다.

 

장경판전을 지을 때 기초공사에서 바닥을 깊게 파고 숯과 소금, 횟가루를 모래, 찰흙과 반죽하여 설치하여 바닥으로부터의 습기를 방지하고 배수를 용이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600여년이 지나도록 완벽하게 8만 대장경판을 봉안하고 유지해 왔다.

 

초파일이 멀지 않은 해인사는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중국인과 서양인 관광객도 넘쳐난다. 기와불사와 초파일 연등 접수를 하느라고 야단이다.

 

아직은 기원문이 매달리지는 않았지만 연화 법등이 끝없이 법당 마당을 가득 채우고 있다. 돌아 나오는 길에 장경판전을 사진 찍으려고 하니 감시인이 손사래를 치며 말린다. 사진을 왜 못 찍게 하느냐는 내 질문에 그는 이유는 모르겠고 어찌 되었든 사진촬영은 안 된다고 한다.

 

중앙박물관에 있는 반가상도 촬영이 허용되는 데 어떻게 밖에 있는 건물 외관을 찍지 못하게 하는 것인지 도저히 상식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았다. 날씨는 덥고 산길을 오르내리느라고 몸은 몹시 지쳤다. 해인사를 털털 거리고 내려와서 호객하는 시골 아줌마를 따라 허름한 음식점에 들어가 앉았다.

 

더덕구이와 해물파전, 도토리묵을 시켰더니 직접 담근 동동주는 서비스로 그냥 주겠다고 한다. 날랜 동작으로 만들어 내는 음식솜씨가 여간이 아니다. 시원한 동동주를 대포로 두 잔을 거푸 마시며 식당 아줌마의 푸념을 들었다.

 

"해인사는 대단한 권력이에요. 자기네들은 돈을 숱하게 벌면서도 여기서 삽 십년을 장사하고 있는 우리는 먹고 사는 것조차 힘이 드니.. 차라리 중이 될 걸 그랬나 봐요." 산중에도 부익부 빈익빈이 있었다.

 

 

   한힘 심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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