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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중용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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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06 13:52 조회2,839회 댓글0건

본문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만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다. 和而不流

 

 

"홍진紅塵이 가득한 속세에서 살아도 떠도는 구름이나 흐르는 강물에 대한 취미를 잃지 말고, 소슬하고 적막한 곳에서 지내면서도 천하를 구제할 뜻을 품고 지내야 하겠습니다. 곤궁하고 참담한 지경에 처해서도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뛰어 오르는 자연의 활기에 몸을 맡기고, 권력과 복락을 누리며 살 때에도 깊은 물 가까이에 다가가며 살얼음을 밟을 때처럼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자유롭되 방탕하지 않고 포용하되 집착하지 않고 천문과 지리를 살피고 마음을 편안히 가질 수 있다면 가는 곳마다 자유세계일 터이니 어느 때인들 마음대로 되지 않을 리 있겠습니까." 을묘년(1915년) 6월 20일 한용운 씀

 

 

만해 한용운이 36세 때 채근담을 풀이한 책을 내면서 서문으로 쓴 글이다. 그런데 이 글은 채근담에 나오는 문장을 약간 재편해서 쓴 것이다. 관직에 있더라도 산림山林의 정취를 잊어서는 안 되고, 속세를 떠나 외진 산속에 살더라도 세상을 경륜할 포부를 가져야 한다는 뜻이었다. 주 문왕 때 강태공이나 유비의 삼고초려를 받은 제갈량은 다 이와 같은 인물들로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사람들이었다.

 

최근 도시를 떠나 시골이나 어촌, 또는 깊은 산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전원생활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면 세상을 벗어난 사람들의 홀로 행복을 엿보게 된다. 풍진으로 얼룩진 세속을 버리고 탈속이 깨끗하고 맑은 생활이라고 소개하는 인상을 받게 된다. 아무리 청정한 듯 깊은 골에 살더라도 세속에서 애써 만들고 힘들여 옮겨놓은 속물이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

 

세속에서 사느냐, 세속을 떠나 탈속을 하느냐는 어느 극단을 선택하는 결과가 되고 만다. 만해의 서문은 세속에 살면서도 세속을 떠난 듯이 살아가고, 탈속을 해서도 세속에 사는 듯이 세상을 품고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이다. 중용이라는 말을 전연 하지 않았으면서도 중용의 도를 적나라赤裸裸하게 표출하고 있는 말이다.

 

채근담에는 또 이런 말도 있다. "세상의 권세와 이익과 명예에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을 결백하다고 한다. 그러나 가까이 하면서도 물들지 않는 사람을 더욱 결백하다고 한다." 勢利紛華 不近者爲潔, 近之而不染者 又潔.

 

일년 내내 돈을 들고 청탁하러 올 일이 없는 자리에 있는 공무원이 뇌물을 받지 않았다고 해도 그 사람은 청렴하다 할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청렴은 돈 받을 일이 많은 자리에 앉아서도 뇌물을 멀리하고 공정하게 자기 일을 처리한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청렴이라고 해야 옳다.

 

깊은 산속에서 옥수수와 감자를 심어 농사지으며 청정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죄 지을 일도 없다. 이런 사람은 선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속세에서 온갖 고뇌와 생존경쟁에 부딪치며 치열하게 살아가면서도 양심에 어긋나지 않는 올곧은 삶을 사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그런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선인이라고 말해야 옳다.

 

요즘의 말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서 어려서부터 부러울 것이 없이 잘 살고 잘 교육받고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행복해 보이고 소위 흙수저를 물고 태어나서 온갖 고생을 다하면서도 올곧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과연 누가 가치 있는 삶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

 

 

▶ 군자는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만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다. 和而不流

군자는 가운데 우뚝 서서 치우치지 않는다. 中立而不倚

중용 제10장에 나오는 말씀이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향해서 질주하거나, 세상을 등지고 세상 사람들과의 인연을 절단하는 삶, 어느 것도 한 쪽의 극단을 취함은 군자가 갈 길이 아니라고 하였다. 세상과 함께 하면서도 세상을 떠난 듯이 살아간다. 재세출세在世出世. 역시 중용의 절묘한 덕이다.

 

논어 학이편에서 공자께서는 말씀하셨다.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그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세상에 알려지고 세상 사람들이 인정하려면 세상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고 숨어서 사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조금도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중용의 삶은 알려지든 알려지지 않든 옳다고 여기는 자기 길을 가는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세상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상관할 바가 없고 더구나 알아주지 않는다고 성을 낼 이유가 전연 없게 된다.

 

이렇게 산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은 무조건 얻으려 하고,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은 무조건 버리려 하는 것이 세상인심이다. 한 쪽으로만 쏠려 가려고 한다. 그래서 중용이 어렵다고 한 것이다.

 

"천하와 국가를 다스릴 수 있고, 벼슬과 녹도 사양할 수 있으며 날카로운 칼날도 밟을 수 있지만 중용을 행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중용 제9장

"어떤 사람은 중용의 도에 따라 행동하다가 중도에 그만두지만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군자는 중용에 따라 살다가 세상에 자신의 지혜가 알려지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는다." 중용 제11장

 

 

▶ 충忠과 서恕는 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자신이 바라지 않는 일은 또한 남에게 베풀지 말아야 한다. 군자의 도는 네 가지가 있는데 나는 아직 한 가지도 실천하지 못하였다.

 

내 자신이 자식에게 바라는 것으로써 먼저 부모를 섬기지 못하였고, 所求乎子 以事父 未能也.

 

신하에게 바라는 것으로써 왕을 모시지 못하였으며 所求乎臣 以事君 未能也.

 

아우에게 바라는 것으로써 형을 받들지 못하였고 所求乎弟 以事兄 未能也.

 

친구에게 바라는 것으로써 먼저 친구에게 베풀지 못하였다. 所求乎朋友 先施之 未能也 中庸 제13장

 

 

여기서 말하는 '충'이란 최선을 다한다는 뜻이고, '서'란 나를 미루어 남을 생각한다는 말이다. '자신이 바라지 않는 일은 또한 남에게 베풀지 말아야 한다. 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했으니 이를 뒤집으면 '자신이 바라는 일을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 施諸己而願 亦施於人'가 된다. 이 말에는 나와 남이 다르지 아니하고 모두 평등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나에게 아픈 일이면 남에게도 아플 것이며, 나에게 기쁠 일이라면 남에게도 기쁜 일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점을 철저하게 남과 공감하지 못하면 도덕률이 성립되지 못 한다.

 

남을 때려서 그가 아플 것이라는 공감은 바로 내가 맞았을 때 아팠다는 것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남이 나에게 잘 대해 주었을 때 내가 행복했기 때문에 나도 남에게 잘 해주면 그도 또한 행복하리라 믿게 된다는 말이다.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So in everything do to others what you would have them do to you, for this sums up the Law and the Prophets." 신약성서 마태복음 7장 12절에 나오는 말씀으로 일명 '황금률'이라고 알려져 있다. 율법과 선지자들의 말씀을 통틀어서 한 마디로 축약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이 나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대로 내가 남에게 해주면 된다. 너무나 간단하고 너무나 명확하며 너무나 절절한 말씀이다. 사랑과 자비는 관념이 아니고 행동이다. 이것이 인륜도덕을 받치는 기둥이라면 무엇이 사랑과 자비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인가? 이렇게 묻는 사람에게 중용과 성경에서는 위와 같이 대답하고 있다.

 

▶ "지극한 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다만 이것이다 저것이다 선택하는 것을 꺼리기만 하면 된다. 미워하는 일도 사랑하는 일도 그만 둘 때 도는 밝고 환하게 드러난다. 至道無難 唯嫌揀擇 但莫憎愛 洞然明白." 信心銘 僧璨大師

 

승찬대사가 지은 신심명에 나오는 말인데 성철 스님이 출가하기 전에 이 글귀를 읽고 크게 깨닫는 바가 있어 결국 출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법구경에는 이런 말씀도 있다. "미워하지도 말고, 사랑하지도 마라.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롭고, 사랑하는 사람은 헤어져서 괴롭다." 대립하는 양 극단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괴로움이 따른다는 말이다. 초연하라! 집착하지 마라! 어디에 매달리거나 빠지지 말라는 중용의 도를 이렇게 말하였다.

 

불가에서는 유가에서 말하는 중용을 '中道'라고 한다. 부처께서 도를 얻기 위해 출가수행을 할 때 당시의 다른 도인들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고통을 참고 견디면서 고행을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오직 선수행禪修行으로서 정각을 이루었는데 이때 낙행樂行과 고행苦行의 두 극단을 떠나 한 편에 치우치지 않는 수행을 말하는 것으로 집착과 분별을 모두 떠나야 실상을 볼 수 있다는 말씀이었다.

 

나에게는 이롭고 남에게는 해로운 일이나, 또는 나에게는 해로우나 남에게는 이로운 일은 정도正道가 아니다. 나에게 이로우면서 남에게도 이로운 일이 자리이타自利利他의 길인데 이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중용의 길이고,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막힘이 없는 원융圓融이오, 중화中和라 할 수 있다.

 

심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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