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비거리를 늘려보자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7.98°C
Temp Min: 5.13°C


칼럼

건강의학 |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비거리를 늘려보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5-04 09:58 조회3,624회 댓글0건

본문

아이언(Iron) 임팩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숙명과도 같은 과제(?)가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비거리(飛距離) 늘리기 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거리가 많이 난다고 해서 꼭 좋은 점수가 나는 것은 아니다. 비거리는 여러가지 골프요소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라구요.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거의 모든 사람은 골프채를 잡기 시작한 이후로 줄곧 비거리를 조금이라도 더 늘리고자하는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필자는 그것이 사람의 본능과 직결되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골퍼들은 예외 없이 호쾌한 스윙(Swing)과 길게 뻗어가는 샷(Shot)을 통해 쾌감을 느끼기 됩니다.

 

더불어 긴 비거리는 코스메니지먼트(Course Management) 상으로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며 당연한 이야기지만 샷의 정확성이 담보된다면 확실히 더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300야드를 펑펑 쏘아대는 PGA투어 골퍼들 조차도 조금이라도 공을 더 멀리 보내기 위해 부단히 연구(硏究) 합니다. 오늘은 비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몇 가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비거리는 빠른 헤드스피드와 정확한 임팩을 필요로 합니다. 이것은 삼척동자라도 알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힘껏 스윙해야 하고 공을 클럽헤드의 중앙에 정확히 맞추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생각처럼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빠르기와 정확성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공을 세게 때릴려고 하면 정확성이 떨어지기 쉽고 정확성에 집착하면 비거리는 시나브로 줄어드는 것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빠르고도 정확한 임팩을 찾아내야만 합니다.

 

더 먼 거리를 만들어 내기 위한 물리적 조건 한 가지를 덧붙이자면 임팩순간에 헤드는 가속(加速)상태에 있어야 하고 헤드페이스를 스퀘어(Square) 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 연습스윙을 했을때 헤드의 바람가르는 소리가 왼발 또는 그 보다 더 왼쪽에서 가장 크게 들리도록 스윙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클럽 헤드가 가속상태에서 공과 컨택(Contact)이 되도록 하기 위한 조건입니다.

 

둘째로 자신의 스윙스타일과 신체능력에 알맞는 클럽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무게(Weight)가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도 않으며 샤프트(Shaft)가 너무 강하거나 약하지 않은 클럽을 선택해야 합니다. 적정 스펙의 클럽은 스윙의 밸런스(Balance)와 리듬(Rhythm)을 맞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더불어 어떤 공(Ball)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비거리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몸 만들기를 병행(竝行)하십시요.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고 골프에 좋은 운동으로 푸쉬업(Push-up), 스쿼트(Squat), 런지(Lunge), 케틀벨(Kettle bell) 스윙, 줄넘기, 요가(Yoga), 스트레칭(Stretching) 등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몸 만들기 운동은 몸매도 멋지게 가꾸고 골프 비거리도 늘릴 수 있는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윙을 교정해보세요. 가능하면 골프 레슨(Lesson)을 추천하고 싶지만 그게 여의치 않다면 선배 골퍼나 인터넷(Internet)을 통해 스윙에 대한 이론과 정보를 접해보도록 하십시요. 스윙을 개선하고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아이디어(Idea)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연습의 중요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연습은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야말로 종합 선물셋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프근육을 단련할 수 있으며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습니다. 스윙을 개선하고 숙달시킬 수 있는 피드백(Feedback)을 풍부하게 제공합니다. 연습은 다다익선(多多益善)입니다.

 

오늘은 너무 상식적인 이야기만 한 것 같습니다. 사실 비거리는 모든 골퍼들의 관심사이지만 생각처럼 잘 늘지가 않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내용 중에 한 가지쯤 선택해서 올해 실천해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맺음말로, 거리를 늘리고 싶다면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힘껏 스윙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너무 모양에 치중하거나 달래서 치려고 하면 잠자고 있는 자신의 비거리 잠재력을 깨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골프 티칭프로 최광범(K.B Choi)

kbchoigolf@gmail.com

778-994-731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권호동
그레이스강
김경태
김양석
민동필
박혜영
서동임
심현섭
아이린
안세정
유상원
이경봉
이용욱
조동욱
조영숙
주호석
최광범
최재동
최주찬
한승탁
Total 54건 1 페이지
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샤프트(Shaft)의 강도에 대하여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8562
53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공을 치는 순서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5 8213
52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스윙궤도 이야기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8165
51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골프공의 회전(Spin)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0 6828
50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공의 탄도와 방향 그리고 비거리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6730
49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원플레인 스윙(One Plane Swing)?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6357
48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우드와 롱아이언 그리고 하이브리드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5883
47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어드레스 셋업할 때 공의 위치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5715
46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관성 모멘트(MOI)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4 5608
45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올바른 티(Tee) 높이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5457
44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명랑골프는 좋은 매너로부터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5436
43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90타 깨기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5312
42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골프스윙은 회전운동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5265
41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로프트각, 라이각 그리고 바운스각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5224
40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낮은 탄도의 샷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5 4683
39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클럽 라이각에 대한 고찰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2 4588
38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좋은 임팩 그리고 다운블로와 어퍼블로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4210
37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셔츠 첫 단추 끼우기 – 어드레스 셋업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4167
36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실전적 스윙, 3/4스윙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4147
35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골프피트니스 그리고 스쿼트(Squat)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3949
34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골프공에 대한 이야기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3797
33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워터해저드(Water Hazard)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3796
32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라운드 시작전 워밍업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3796
31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좋은 임팩이란? - 2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3745
30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라운드중 음식과 음료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2 3717
29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스트레칭의 생활화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6 3714
열람중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비거리를 늘려보자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4 3625
27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골프의 운동효과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 3619
26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숏 어프로치(Short Approach)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8 3564
25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골프는 일관성 게임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 3548
24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페어웨이 벙커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3502
23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슬라이스(Slice)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9 3487
22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동절기 골프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3476
21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샌드벙커 안에서의 골프규칙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3455
20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좋은 임팩이란?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4 3452
19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이상적인 스윙과 현실적인 스윙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3451
18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칩샷(Chip shot)과 피치샷(Pitch shot)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3349
17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시원한 골프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3342
16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2019년에 새로 시행될 골프규칙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3329
15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드라이버는 Show이고 퍼팅은 Money이다?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3 3316
14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골프채가 많이 필요한 이유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3292
13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밴쿠버의 여름골프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3288
12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장타(長打)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3253
11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클럽의 주요 스펙(Spec)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4 3149
10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유틸리티 아이언(Utility Iron)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3149
9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부상은 명랑골프의 적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3132
8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공의 마크와 리플레이스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7 3067
7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여름철 비거리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30 3042
6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골프 경기장의 구성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2989
5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그립 올바르게 잡기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2984
4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골프장 안전사고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2 2947
3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공포의 그린사이드 벙커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2635
2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중고 클럽 고려해 볼만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534
1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봄 맞이 골프라운드 준비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251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