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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부동산 칼럼] 이자율 하락과 밴쿠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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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2-04 09:19 조회2,9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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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하는 오일 가격으로 경제타격과 인플레이션 수준에 위협을 느낀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주 급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이자율 하락을 발표했다. 

이번에 0.25% p 이자율을 내린것은오일가격 하락에서 오는 경기충격을 완화하자는데 있다.  오일 가격이 내려가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고용감소일 것이다. 채산성이 낮아 수익을 내지 못하는 에너지 관련산업과 기업에서는 해고가 증가할 것이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결국은 경기침체로 들어서게 된다.  

오일 가격은지난 여름에 비해 50% 이상 하락했다. 이러한 파급으로 2015년 한해동안 오일 굴착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2만 3천명 정도가 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08년 미국의 경기침체기에 일자리를 잃은 인원보다 3천 5백명 정도가 많다. 

캐나다는 약 370개의 오일굴착 시설을 활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통 한개의 시설에서는 평균 약 135명의 노동자가 일을 하는데 올해 167개의 시설이 문을 닫을것으로 보인다.


이자율을 내리면 예상되는 현상은 환율 하락, 낮은 인플레이션, 수출 증가, 조달비용 감소, 경기 신장,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가격상승, 부동산 버블가능성, 주식가격 증가, 빈부 격차증가, 이자율 증가에 취약한 가계부채 등의 단어들을 꼽을수 있다. 

현재의 낮은 이자율과 인플레이션 수준에서 추가 이자율 하락은 폭탄주를 마시는 것과 같이 경제에 자극을 두배로 주는 효과가 있을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처방에는 이익도 있지만 반대로 부작용도 있는데 폭탄주를 마신 이후에 숙취가 두배가 되는 것과 유사하다.  

경제 처방후 받을 효과의 타이밍 또한 중요한 요인이다. 고용감소등은 당장 나타나고 있지만 이자율을 내려 돌아올 효과는 수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릴수도 있기때문이다.          


몇몇 대형 시중은행은 중앙은행이 조만간 이자율을 추가로 내릴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에너지산업에 대한 투자와 수출부진에서 오는 저조한 수익과 불투명한 상황이 단기에 회복될것으로 보이지 않고 최소한 1-2년간 지속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어 추가 이자율 하락을 점치고 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캐나다 환율은 3개월 이내에 미국통화 100달러에 78달러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서 2016년말에 73.5달러, 2017년말에는 71.4달러 수준으로 점차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니화의 가치하락은 전반적으로 BC주 부동산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중국위안화에 대한 루니화는 최근에 약 20%까지 하락해 해외바이어들의 밴쿠버 부동산 구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점차 낮아지는 모기지이자율은 많은 국내 잠재 바이어들에게 주택매입의 길을 활짝 열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밴쿠버는 전세계 도시중에서도 주택가격이 높아 인컴수준을 볼 때 매입하기 매우 어려운 도시중에 하나로 꼽힌다. 

낮아지는 이자율의 결과로 부동산 거래량이 더욱 많아지고 따라서 가격이 치솟게 되면  버블이 생길것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캐나다는 2008년 미국 부동산이 침몰할 때에도 모기지 부채비율 건전성이 비교적 높아 큰 충격없이 잘 견디고 성장하였다. 주택가격과 총가계부채가 평행선을 이루며 계속상승하지 않는한 밴쿠버 부동산에 버블은 없을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파이낸셜포스트,  비즈니스뉴스네트워크, 밴쿠버썬, 부동산협회통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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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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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choi@royalpacif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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