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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부동산 칼럼] 밴쿠버 주택 시장 위험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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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6-12 12:22 조회3,1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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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MHC)는 현재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 열풍에 의한 높은 주택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장세가 쉽게 수그러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하였습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Bob Dugan은 주택 평균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주목 할만한 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가격이 과대 평가된 것을 의미하는 것을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는 매년 지역 경제, 금융 및 인구통계학을 근거로 캐나다의 12개 주요 도시(밴쿠버 포함)에 대해서 해마다 “주택가격 분석 평가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데, 주택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과대 평가되어 있는 Regina나 Winnipeg과 같은 도시와는 달리 밴쿠버의 경우는 인구 증가(특히 신규 이민) 및 개인의 가처분 소득(disposable income) 증가에 의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어서 주택 가격이 조정될 위험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는 주택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로 과열된 수요, 급속하게 상승하는 주택 가격, 주택 가격의 과대 평가 그리고 과도한 주택 공급량 등을 꼽고 있는데 밴쿠버의 주택 가격이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높음에도 불과하고 밴쿠버 주택시장에서는 이러한 위험 요인들을 감지할 수 없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캐나다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개인 모기지 회사인 Dominion Lending Centres의 수석 이코노미스티인 쉐리 쿠퍼스(Sherry Coopers)는 많은 사람들이 토론토와 밴쿠버의 주택시장이 버블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특히 밴쿠버의 경우 지난 20년 동안 버블이라는 지적이 심심치 않게 고개를 들고 나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상황은 지속적인 자본 및 인구의 유입으로 인한 견실한 주택시장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해외 투자자들에 의한 밴쿠버의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도 쉐리는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는 긍정적인 것으로 투자에 의한 경제적 기회 그리고 그로 인한 부가 창출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20년 전이었다면 쉽게 장만할 수 있었던 집을 지금은 사기가 어렵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밴쿠버의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하지 않기를 바랄 수는 없지 않냐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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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Don Cho) 부동산

Assistant Manager

Regent Park Realty Inc.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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