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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조동욱 부동산 칼럼] 오픈 하우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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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2-16 14:17 조회4,0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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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사전 체크하고 오프 하우스 방문하는 것이 중요

 

 

최근 들어 콘도시장이 무척 바빠지면서 잠잠했던 단독주택 시장도 다시 기지개를 키고 있는 듯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현재 나와있는 리스팅들을 파악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오픈 하우스가 있습니다. 오픈 하우스는 우리가 관심이 있는 지역에 나와 있는 매물들을 사전 약속 없이 쉽게 둘러 보면서 그 가격 및 특징들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러한 오픈 하우스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염두에 두고 오픈 하우스를 방문하시도록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1. 오픈 하우스를 방문하기 전 리얼터를 정함

오픈 하우스를 한다는 것은 그 매물이 MLS에 리스팅 되어서 그 매매를 위한 리스팅 에이전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비록 리얼터를 동반하지 않고 오픈 하우스를 방문한다 할지라도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이미 도움을 받고 있는 바이어 에이전트가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종종 리스팅 에이전트가 셀러와 바이어 양측 모두를 위해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제안을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바이어에게는 바이어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바이어 측의 에이전트가 있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2. 사전 준비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오픈 하우스를 방문하기 보다는 리얼터에게 관심 있는 지역의 가격 동향, 재산세, 최근 매매 동향 등의 정보를 받은 다음에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목록 작성

집을 볼 때 막연하게 둘러보는 것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그리고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사전에 고려해서 우선 순위를 둘 수 있는 목록들을 작성한 다음 이러한 목록을 평가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사전 계획

일반적으로 오픈 하우스는 주말 오후 2-4시 사이에 하는데 보고 싶은 집의 우선 순위 및 이동 거리 등을 사전에 계획해서 효율적으로 오픈 하우스를 방문하도록 합니다.

5. 정보 수집

오픈 하우스를 가면 보통 리스팅 정보(information sheet) 자료를 나누어 주는데 이를 잘 보관해 두었다가 이후 방문했던 집들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 평가하는 자료로 사용합니다.

6. 눈에 잘 뜨이지 않는 곳을 관찰

지하, 차고, 세탁실, 창고 등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눈 여겨 보지 않는 곳들을 면밀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곳들을 잘 살펴봄으로써 집 주인이 얼마나 집을 잘 관리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자유롭게 질문

오픈 하우스에 왔다고 해서 집을 살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기왕에 오픈 하우스를 방문한 이상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질문을 하도록 합니다.          

 

하루 동안에 10개 정도의 오픈 하우스를 방문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렵더라도 이렇게 해보면 바이어 에이전트를 동반해서 다시 한번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집을 선정하는데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집을 선정하는 기준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픈 하우스에서 마음에 꼭 드는 집을 발견했을 경우 절대로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그러한 내색을 하지 말고 바이어 에이전트를 통해서 다시 연락해서 집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중에 오퍼를 제출하고 흥정을 진행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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