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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음식, 편식, 그리고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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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26 12:18 조회1,3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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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음식 제조 방법 함께 이야기 나누면 편식 해소 등 좋은 효과 거둬

 

곳곳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을 만큼 북미지역뿐 아니라 한국에 이르기까지 근래에 들어서 요리 프로그램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 보입니다. 이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요리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할 수 있습니다. 요리프로그램들이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 먹는 방법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러한 현상은 많은 사람들의 맛있게 먹고자 하는 욕망을 대변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맛이 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사람들은 왜 맛있는 것을 찾게 되는 것일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음식과 맛의 의미를 되짚어보면서 자녀들과 어떻게 음식을 주제로 공부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사람에 따라 선호하는 입맛이 다르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은 고기가, 또 어떤 사람은 생선이, 야채가 맛있어서 좋아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음식이 생존에 필수요소라고 한다면 맛이라는 것은 결국 과거 활동 범위가 제한적이었던 시대를 살았던 우리의 조상들이 무엇을 어떻게 먹고 살아왔는지에 따라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예로서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은 조상들의 경우 음식이 부족한 시기 무엇으로 연명을 했는지에 따라 그 음식의 맛이 강하게 기억에 남을 것이며 또 타 지역이나 타국을 여행할 수 있었던 조상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던 음식보다는 새로운 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기억에 더 강하게 남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음식에 대한 정보는 유전과 함께 자녀교육이라는 방법을 통해 전해 내려왔을 것이며 이렇게 전해진 소위 ‘내림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고려해 보면 이러한 전달 과정에서 좋아하는 맛이 어느 정도 형성이 되어 왔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맛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 것일까요?

 

설명이 쉽도록 사람들이 꺼려하는 음식의 냄새 등을 없애는 것 또는 허브를 사용하여 향으로 다른 냄새를 가리는 부분을 제외하고 음식과 맛 자체만을 가지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요리프로그램에서 요리의 재료로 설탕과 같은 당 종류, 고기나 야채를 끓인 육수, 발효를 해서 얻어진 식초 등과 같이 이미 열을 가하거나 미생물을 통해 흡수가 쉽도록 추출/분해/농축이 되어있는 것들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음식을 맛있다고 표현합니다. 이 말은 곧 재료들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을 최소 단위인 아미노산 등으로 만들어 소화기관을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해도 흡수가 빠르고 쉽게 될 수 있는 형태를 사람들이 맛있다고 느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화기관을 적게 써도 흡수가 쉽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팔이 부러져 부목으로 팔의 움직임을 제한한 상태에서 몇 주 지나면 그 팔의 근육이 줄고 힘도 약해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결과는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이유로 많은 부모들이 영양소 흡수가 빠른 음료수, 과자 등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위나 장과 같이 소화기관을 움직여야 하는 야채와 같은 것을 먹이려고 노력을 한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왜 일까요?

소화기관을 적게 사용해도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은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져 자신의 입에 쏙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이 몸을 적게 움직이면서도 원하는 것은 얻거나 이루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과도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맛은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과 함께하기에 음식과 소화에 대한 이해를 어느 정도 하고 있는 성인에게도 맛에 대한 집착을 줄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물며 음식과 소화에 대한 이해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아이들은 어떨까요? 자녀들이 편식을 줄이고 고른 음식을 섭취하도록 이끌기를 바라는 부모에게 필자는 아이들과 함께 음식과 소화의 과정을 질문을 통해 찾아가면서 소화 전반에 대해 자녀들이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예) 익힌 야채와 생야채 중 소화가 더 잘 되는 것은 무엇일까? 익힌 고기와 익히지 않은 고기 중 무엇이 더 쉽게 소화가 될까? 씹을 때 침은 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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