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음식, 편식, 그리고 자녀교육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음식, 편식, 그리고 자녀교육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26 12:18 조회1,370회 댓글0건

본문

 

아이들과 음식 제조 방법 함께 이야기 나누면 편식 해소 등 좋은 효과 거둬

 

곳곳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을 만큼 북미지역뿐 아니라 한국에 이르기까지 근래에 들어서 요리 프로그램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 보입니다. 이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요리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할 수 있습니다. 요리프로그램들이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 먹는 방법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러한 현상은 많은 사람들의 맛있게 먹고자 하는 욕망을 대변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맛이 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사람들은 왜 맛있는 것을 찾게 되는 것일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음식과 맛의 의미를 되짚어보면서 자녀들과 어떻게 음식을 주제로 공부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사람에 따라 선호하는 입맛이 다르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은 고기가, 또 어떤 사람은 생선이, 야채가 맛있어서 좋아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음식이 생존에 필수요소라고 한다면 맛이라는 것은 결국 과거 활동 범위가 제한적이었던 시대를 살았던 우리의 조상들이 무엇을 어떻게 먹고 살아왔는지에 따라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예로서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은 조상들의 경우 음식이 부족한 시기 무엇으로 연명을 했는지에 따라 그 음식의 맛이 강하게 기억에 남을 것이며 또 타 지역이나 타국을 여행할 수 있었던 조상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던 음식보다는 새로운 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기억에 더 강하게 남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음식에 대한 정보는 유전과 함께 자녀교육이라는 방법을 통해 전해 내려왔을 것이며 이렇게 전해진 소위 ‘내림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고려해 보면 이러한 전달 과정에서 좋아하는 맛이 어느 정도 형성이 되어 왔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맛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 것일까요?

 

설명이 쉽도록 사람들이 꺼려하는 음식의 냄새 등을 없애는 것 또는 허브를 사용하여 향으로 다른 냄새를 가리는 부분을 제외하고 음식과 맛 자체만을 가지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요리프로그램에서 요리의 재료로 설탕과 같은 당 종류, 고기나 야채를 끓인 육수, 발효를 해서 얻어진 식초 등과 같이 이미 열을 가하거나 미생물을 통해 흡수가 쉽도록 추출/분해/농축이 되어있는 것들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음식을 맛있다고 표현합니다. 이 말은 곧 재료들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을 최소 단위인 아미노산 등으로 만들어 소화기관을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해도 흡수가 빠르고 쉽게 될 수 있는 형태를 사람들이 맛있다고 느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화기관을 적게 써도 흡수가 쉽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팔이 부러져 부목으로 팔의 움직임을 제한한 상태에서 몇 주 지나면 그 팔의 근육이 줄고 힘도 약해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결과는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이유로 많은 부모들이 영양소 흡수가 빠른 음료수, 과자 등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위나 장과 같이 소화기관을 움직여야 하는 야채와 같은 것을 먹이려고 노력을 한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왜 일까요?

소화기관을 적게 사용해도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은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져 자신의 입에 쏙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과 같이 몸을 적게 움직이면서도 원하는 것은 얻거나 이루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과도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맛은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과 함께하기에 음식과 소화에 대한 이해를 어느 정도 하고 있는 성인에게도 맛에 대한 집착을 줄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물며 음식과 소화에 대한 이해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아이들은 어떨까요? 자녀들이 편식을 줄이고 고른 음식을 섭취하도록 이끌기를 바라는 부모에게 필자는 아이들과 함께 음식과 소화의 과정을 질문을 통해 찾아가면서 소화 전반에 대해 자녀들이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예) 익힌 야채와 생야채 중 소화가 더 잘 되는 것은 무엇일까? 익힌 고기와 익히지 않은 고기 중 무엇이 더 쉽게 소화가 될까? 씹을 때 침은 왜 나올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5건 6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5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야외 박물관 경주 남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087
65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절두산(切頭山) 순교성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2086
65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4 2080
65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측정의 기준-단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080
65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목성 탐사위성 주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 2079
65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자연과학과 철학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78
649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방법을 바탕으로 자녀 등 학생을 가르치는 방법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2075
64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숨겨진 세기의 발명가 – 테슬라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2075
64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1000년 사찰(산사), 세계가 지켜야할 가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3 2075
64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배우는 사람의 이해력을 탓하는 교육자의 이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6 2072
64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양자 컴퓨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1 2071
64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정보 교환 수단의 미래- 양자 통신이란 무엇인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2070
64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절 구경 갑시다 – 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2 2067
64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학교를 세우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059
64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천체 망원경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9 2050
64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1000년 사찰(산사), 세계가 지켜야할 가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2049
63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1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 2049
63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가르치는 사람이 갖춰야 할 조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4 2045
63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오퍼튜너티 - 긴 탐사여정을 마치고 영원히 잠들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045
63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화성 내부의 숨은 비밀을 밝혀줄 탐사선, 인사이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44
635 [과학 이야기] 펜싱에 숨어 있는 신비로운 과학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 2042
63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동양의 파르테논, 종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2042
63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풍수에 따라 지은 서울의 4대문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4 2041
632 불의 고리(Ring of Fire)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1 2037
63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절 구경 갑시다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9 2026
630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 중급단계 주제를 다루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2026
62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뉴튼과 사과나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025
62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6 · 25 전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21
62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그리고 공 1 (공을 본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2014
62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2. 백제 금동 대향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004
62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크리스마스에 잠든 여성 천문학 거장 베라 루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2000
62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3 · 1 운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4 1999
623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책, 강의 등 외부의 지식을 나의 것으로 소화하여 받아들이는 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1996
62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8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6 1990
621 자녀교육 –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의 종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1989
62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임진왜란 때 의병의 활동 – 2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1989
619 [김바울의 자기소개서 교육 컨설팅] 자기소개서 미리 준비하기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1988
61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1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3 1986
61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 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1985
616 [이근백의 캐나다 생활 이모저모] 한 가족된 지구촌, 은퇴 이후 삶 - 어디가 좋을까 이근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984
61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교육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1981
61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여진 정벌과 9성 개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1979
61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발명품 25가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1972
61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풍수에 따라 지은 서울의 4대문 – 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1 1970
61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핵융합 발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4 1970
610 새롭게 개정된 AP Physics 시험제도, 어떻게 바뀌었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1964
60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7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6 1963
608 [김바울의 자기소개서 교육 컨설팅] 특례전형 파헤치기 2 지필고사와 서류전형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6 1962
607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마지막회 – 개요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1961
60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없애고 싶어 안달 나게 하던 것이 엄청난 발견이었다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7 1954
60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9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1950
604 [신년 기획연재 '엔지니어 도전하기'] 지원 회사·일자리 완전히 알고 가야 이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8 1950
60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중용? 중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1943
60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인간의 여섯 번째 그리고 일곱 번째 감각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1942
60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1940
60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학교 공부의 효과를 늘릴 수 있는 공부 방법 4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1939
599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석가의 깨달음 (추상적 개념, 신념, 그리고 상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1935
59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10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0 1927
597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 교육방법과 사고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1927
59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학교 공부의 효과를 늘릴 수 있는 공부 방법 3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192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