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은?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아이와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8-18 12:06 조회1,746회 댓글0건

본문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질책성 질문 보다는 상황 이해 하려는 질문이 소통 확대할 수 있어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들 중에는 ‘눈높이’라는 단어가 종종 등장합니다. 주로 아이 능력에 맞추어 공부를 시키는 방법으로 이 단어를 사용하지만 때로는 자녀 관점에서 자녀를 이해함으로서 소통하는 방법으로서의 눈높이를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실제 자녀와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은 자녀를 이끄는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의 관점에서 자녀를 이해한다면 자녀와의 갈등 또한 상대적으로 적을 것입니다.

 

사실 자녀와 소통이 원만하고 자녀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살아가도록 이끌고 있는 부모라면 이미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에 필자의 칼럼은 큰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필자의 칼럼을 비롯해서 자녀교육에 대한 글 또는 서적을 통해 효과적인 자녀교육 방법을 찾고 있는 부모라면 자녀들을 자녀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이해하는 방법인 ‘눈높이 교육‘이 생각만큼 실생활에 적용하기 쉽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녀와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자녀를 자녀의 관점에서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을까요?

 

자녀들의 관점에서 자녀들을 이해하는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은 자녀들의 의견을 묻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녀의 의견을 묻는 질문도 자녀들이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 완전히 상반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로서 한 부모가 아이에게 ‘너 왜 그렇게 했니?’라는 질문을 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단순한 질문을 아이가 ‘내가 왜 그렇게 했는지 엄마/아빠가 궁금해서 질문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한다면 아이는 자신이 그렇게 한 이유를 자세하게 이야기 할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질문도 아이가 ‘내가 뭘 잘못해서 혼내려는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인다면 혼이 나지 않으려 돌려서 이야기를 하거나 거짓으로 이야기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상반된 결과는 일반적으로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자녀를 어떻게 대했는지 에서 기인 한다 볼 수 있습니다.

 

평소 혼이 많이 난 아이의 경우 후자에 속할 것이지만, 부모가 아이의 의견을 듣고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면 아이는 전자의 경우와 같이 반응할 것입니다. 위의 두 가지 예 모두에서 부모는 자녀에게 어떻게 했는지를 질문하고 있으며, 질문을 하는 자체는 분명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자하는 즉,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이와 소통하고자 하는 부모의 접근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결과적으로 전자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졌다고 볼 수 있고 후자는 아이가 부모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바꾸어 말하면 후자의 아이에게 그 질문은 부모가 아이의 의견을 알고자 하는 눈높이교육이 아닌 부모의 기준에서 자신을 나무라는 부모의 야단이나 잔소리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자녀와 눈높이를 맞추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선 자녀를 혼내는 횟수를 줄이고 자녀의 의견을 묻는 질문을 생활화 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자녀의 일상에 대한 개입을 최소화 하는 것으로 적극적인 접근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부모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자녀와 눈높이를 맞추며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구체적인 상황설명과 함께 질문하기>

 

우선 아이가 라면을 끓이는 상황을 보고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다른 형태의 질문을 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질문 1. ‘너, 왜 스프 먼저 넣었니?’ 질문 2. ‘여기, 라면 끓이는 방법에는 면과 스프를 함께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너는 왜 스프를 먼저 넣어서 끓였니?’

 

위의 두 질문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앞의 질문은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나 현재까지 형성된 아이 스스로의 사고 방향에 따라 ‘면하고 같이 넣어야 하는데 스프 먼저 넣었다고 나무라는 것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뒤의 질문은 라면 봉지에 있는 방법과 아이의 방법을 서술하고 차이점을 비교하여 질문을 함으로서 앞의 질문에 비해 아이가 질문하는 당사자에 대한 감정을 섞지 않고 질문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질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순히 질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그 설명을 바탕으로 질문을 하는 것이 자녀의 눈높이에서 자녀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민동필.gif

글/민동필 박사

 

저자소개

민동필 박사는 미 워싱턴 주립대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고 코넬대학의 의대인 웨일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이후 컬럼비아대학에서 연구원, 캐나다 국립연구소 연구원을 거쳤고 지금은 밴쿠버에서 교육연구소 ‘PonderEd’ 를 운영하고 있다.  <604-838-3467>  or starlee07@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7건 5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1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타인의 판단을 받아들이는 것 vs. 내가 내리는 판단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4 1033
71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에 초점을 둔 교육은 세뇌와 다르지 않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7 1051
71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임나일본부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6 1512
71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언어는 두뇌능력을 반영하는 거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 964
71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에 초점을 둔 공부가 야기하는 사회문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5 963
71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토정 이지함(1517 ~ 1578)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1007
71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력과 성적은 지식과 개념의 차이에서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7 1041
71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력과 성적은 지식과 개념의 차이에서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0 1143
70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여진 정벌과 9성 개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2053
70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배우고 노력해도 공부한 내용이 기억에 남지 않는 이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3 1059
70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한계를 뛰어넘는 사고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6 1170
70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궁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5 1384
70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모방을 통해 배우는 두뇌능력과 사고력은 차원이 다른 두뇌의 기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9 1033
70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모방으로 배울 수 없는 사고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3 1125
70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사명대사(유정)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1 1451
70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모방을 통해 배우는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989
70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방법을 찾는 두뇌능력은 문명과 과학기술 발달의 원동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8 1034
70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어우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593
69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호기심은 두뇌 발달의 시작, 하지만 답을 찾는 방법을 익히지 못하면 호기심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1 1446
69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피라미드형 사회구조의 꼭대기에 오를 수 있는 공부 방법의 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6 1384
69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성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 vs. 막연한 목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1254
69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경복궁-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1944
69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사고력은 경쟁의 최전선에서 상대와 겨룰 수 있는 힘의 원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1 2125
69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경복궁-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1612
69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행복이 아닌 도전과 고통의 길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4 1563
69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쁨과 행복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감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745
69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서울의 백제 고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1560
69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중도는 행복과 기쁨의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9 1356
68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중도 (방법)은 결과가 아닌 사고의 과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2 1505
68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왕조실록, 세계 천문학계 보물됐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1471
68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성인을 넘어선 지도자 2 (중도, 방법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4 1436
68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성인을 넘어선 지도자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9 1359
68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울진 봉평비, 영일 냉수리비, 포항 중성리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7 2232
68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어 나가는 두뇌능력을 소유한 지도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797
68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종류의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5 1621
68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을 지닌 지도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1638
68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절두산(切頭山) 순교성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2115
680 [김바울 교육컨설팅] 특례전형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1574
67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도자의 자격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2 1713
67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도자의 자격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1952
67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7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1388
67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논리적이지 않은 논리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1388
675 [김바울 교육컨설팅] 특례교육컨설팅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1610
67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나만의 세상에 빠져 사는 사람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1836
67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6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1847
67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보이지 않는 두뇌능력으로 이루어진 피라미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1655
67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교육을 통해 기계화 되어가는 학생들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1237
67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5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1437
66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교육을 통해 기계화 되어가는 학생들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1509
66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과 동물의 삶은 다르지 않다?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1605
66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4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1618
66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과 동물의 삶은 다르지 않다?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544
665 [김바울의 교육칼럼] 특례전형 파헤치기 3 우선순위 파악하기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606
66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과학기술의 발전도 따라잡을 수 없는 창조적 사고력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1910
66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2009
66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과학기술의 발전도 따라잡을 수 없는 창조적 사고력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1905
66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가지 다른 형태의 사고력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1652
660 [김바울의 교육칼럼] 특례전형 파헤치기 2 지필고사와 서류전형 김부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759
65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762
65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가지 다른 형태의 사고력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177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