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객관식, 주관식, 논술, 그리고 자녀교육 1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객관식, 주관식, 논술, 그리고 자녀교육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06 16:33 조회1,639회 댓글0건

본문

학생들의 공부정도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시험, 프로젝트와 발표, 논술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어진 예에서 답을 선택하는 객관식, 간단하게 답을 하는 주관식,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는 논술이 학습정도를 평가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방법들입니다. 이러한 공부의 평가방법이 주어진 지식을 습득하는데 멈추지 않고 새로운 것을 탐구해 나가는 학생들의 사고력에 대한 평가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까요? 이번 주와 다음 주 칼럼을 통해 객관식, 주관식, 그리고 논술과 같은 시험이 학생들의 창의적/객관적/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부모로서 자녀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객관식과 단답형 시험, 말 그대로 주어진 예에서 답을 선택하든지 아니면 비어있는 공간에 들어갈 답을 적는 시험입니다. 우선 아래의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에 ‘일제 강점기는 근대화에 기여를 한 시기’라는 내용과 함께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실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객관식으로 ‘일제 강점기에 대한 서술 중 맞는 것은?’과 같은 문제와 함께 ‘1) 근대화에 기여한 시대, 2) 독립운동을 통해 근대화를 이룬 시대’ 등과 같은 보기가 주어졌습니다. 또 다른 시험에서는 주관식으로 ‘일제강점기는 (_______)에 기여한 시대’라는 괄호 안에 답을 쓰는 시험이 학생들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문제들이 학생들의 사고력을 측정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을까요?
교과서에 실리지 않은 내용을 예제로 사용한다면 논란이 생길 것이기에 시험을 출제하는 사람은 교과서의 내용에 바탕을 두어야 할 것이며 학생들 또한 교과서의 내용과 다른 것을 선택하면 틀린 답을 선택한 것이므로 성적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즉, 이러한 책이나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답을 찾아 선택해야 하는 객관식이나 주관식 시험은 학생이 주어진 것을 얼마나 잘 배우고 익혀서 가르친 대로 기억하고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방법으로 창의적/객관적/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도구라기보다는 교육받은 내용 (지식)을 얼마나 잘 익혔는지에 대한 측정도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교육에서 가장 큰 맹점중 하나는 시험을 출제하는 출제자의 의도에 따라 얼마든지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점으로, 어린 시절부터 권력자의 의도대로 학생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사고의 방향을 유도하는 즉, 배우는 학생들을 정신적으로 길들이는 가장 손쉬운 형태의 교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권력자, 교과서 집필진, 시험 출제자나 채점자 등의 의도에 따라 시험의 용도가 달라질 수 있기에 이러한 시험이 학생들의 창의적/객관적/논리적 사고력을 반영하는 용도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권력자 등 교육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이념/정치 등에 있어서 치우침이 없이 중립을 지킬 때 가능하지만 현 사회의 모습은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논술이라는 형태의 시험은 어떨까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한다는 면에서 보자면 논술은 객관식이나 단답형 주관식과는 조금 다르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논술을 바탕으로 글을 쓴 학생의 사고력에 대해 점수를 매기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채점자입니다. 채점자의 판단에 따라 학생의 점수가 결정이 된다는 것은 곧 학생들이 점수를 주는 사람의 관점에 맞춰 글을 쓰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위의 학교시험의 예를 들어 이야기하자면 학생들은 더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해 수업에서 배운 대로 ‘일제강점기는 근대화에 기여를 한 시기’라는 관점에 맞춰 선생님의 뜻과 부합하는 내용의 글을 쓰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논술 형태의 시험 또한 그것을 주관하는 사람에 따라 창의적/객관적/논리적 사고력의 측정보다는 학생들의 사고방향을 통제하는 도구로서 사용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식/주관식 시험과 마찬가지로 논술이 사고력 측정의 도구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측정하는 사람이 학생이 쓴 글을 정치사회적 이념 등에 치우지지 않고 나아가 선생님 자신의 생각마저도 판단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중립적인 위치에서 논리적 연결고리만을 보고 판단할 수 있어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학부모로서 학교의 어떤 선생님들이 어떤 방식으로 채점을 하고 또 아이들을 이끄는지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창의적/논리적/객관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도구로서의 시험이 오히려 아이들의 사고력을 가두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3월 31일 칼럼에서 계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4건 6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5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99년만에 찾아온 토탈 이클립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2082
65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야외 박물관 경주 남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081
65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4 2078
65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목성 탐사위성 주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 2076
65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자연과학과 철학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75
64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측정의 기준-단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074
64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숨겨진 세기의 발명가 – 테슬라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2073
64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배우는 사람의 이해력을 탓하는 교육자의 이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6 2071
64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방법을 바탕으로 자녀 등 학생을 가르치는 방법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2071
64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1000년 사찰(산사), 세계가 지켜야할 가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3 2071
64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양자 컴퓨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1 2066
64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정보 교환 수단의 미래- 양자 통신이란 무엇인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2066
64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절 구경 갑시다 – 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2 2065
64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학교를 세우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051
64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천체 망원경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9 2047
63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1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 2047
63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1000년 사찰(산사), 세계가 지켜야할 가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2044
63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가르치는 사람이 갖춰야 할 조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4 2043
63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화성 내부의 숨은 비밀을 밝혀줄 탐사선, 인사이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43
63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오퍼튜너티 - 긴 탐사여정을 마치고 영원히 잠들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041
63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풍수에 따라 지은 서울의 4대문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4 2039
633 [과학 이야기] 펜싱에 숨어 있는 신비로운 과학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 2039
63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동양의 파르테논, 종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2039
631 불의 고리(Ring of Fire)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1 2034
63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절 구경 갑시다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9 2025
629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 중급단계 주제를 다루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2025
62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뉴튼과 사과나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020
62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6 · 25 전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16
62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그리고 공 1 (공을 본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2014
62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2. 백제 금동 대향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997
624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책, 강의 등 외부의 지식을 나의 것으로 소화하여 받아들이는 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1994
62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크리스마스에 잠든 여성 천문학 거장 베라 루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1993
62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3 · 1 운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4 1991
62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8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6 1989
62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임진왜란 때 의병의 활동 – 2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1988
619 [김바울의 자기소개서 교육 컨설팅] 자기소개서 미리 준비하기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1987
61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1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3 1986
617 자녀교육 –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의 종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1986
61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 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1985
61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교육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1981
61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여진 정벌과 9성 개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1979
613 [이근백의 캐나다 생활 이모저모] 한 가족된 지구촌, 은퇴 이후 삶 - 어디가 좋을까 이근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975
61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핵융합 발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4 1968
61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풍수에 따라 지은 서울의 4대문 – 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1 1967
61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발명품 25가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1967
60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7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6 1962
608 새롭게 개정된 AP Physics 시험제도, 어떻게 바뀌었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1962
607 [김바울의 자기소개서 교육 컨설팅] 특례전형 파헤치기 2 지필고사와 서류전형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6 1959
606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마지막회 – 개요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1958
60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없애고 싶어 안달 나게 하던 것이 엄청난 발견이었다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7 1951
60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9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1949
603 [신년 기획연재 '엔지니어 도전하기'] 지원 회사·일자리 완전히 알고 가야 이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8 1949
60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중용? 중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1942
60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1939
60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학교 공부의 효과를 늘릴 수 있는 공부 방법 4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1939
599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인간의 여섯 번째 그리고 일곱 번째 감각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1937
59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석가의 깨달음 (추상적 개념, 신념, 그리고 상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1928
59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10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0 1925
596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 교육방법과 사고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1925
59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학교 공부의 효과를 늘릴 수 있는 공부 방법 3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192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