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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나무를 나무라고 부르는 이유 그리고 자녀교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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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13 15:20 조회1,4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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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상에 없는 한 고승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이 말의 의미를 두고 갑을논박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 그 누구도 이 고승이 이 말을 한 이유에 대해 고승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었던 사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필자 나름대로 어쩌면 이 고승도 산을 왜 산이라고 하는지 또 물은 왜 물이라고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으나 지난주 필자가 예를 든 10대 중반의 아이처럼 자신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해 ‘나무는 그냥 나무니까 나무라고 하는 것 같다!’와 같이 ‘산은 산, 물은 물’이라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그런데 왜 ‘나무는 왜 나무라고 부르는가?’와 같은 질문에 답을 찾기 어려운 것일까요? 
이와 같은 질문은 뉴턴의 ‘사과는 왜 땅으로 떨어지는가?’ 또는 아인슈타인의 ‘인간이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달리면 무엇을 보게 될까?’와 같은 질문과 비슷한 것으로서 기존의 지식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닌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자 하는 두뇌의 작용에서 나온 질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뉴턴이나 아인슈타인과 같이 그 주제에 대해 질문을 달리하면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창조적/객관적/논리적 사고를 넓혀가야 가능할 것이기에 쉽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창조적/객관적/논리적 사고를 넓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필자는 지혜를 쌓는 공부 방법으로 ‘관찰 - 서술 - 질문 – 실험/관찰/비교 – 실험 등 결과의 서술 - 질문’을 반복하는 방법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는 필자만의 방법이 아니라 과학에서 연구를 할 때 이론을 만들어가는 과정과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 바로 ‘나무는 왜 나무라고 부르는가?’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서 자신의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동시에 창조적/객관적/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열쇠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 방법을 실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나무는 왜 나무라고 하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답을 찾는 과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이 방법은 필자 개인의 사고과정을 예로 드는 것이므로 개인에 따라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1. 관찰: ‘나무를 나무라고 한다!’
2. 질문: ‘나무는 왜 나무라고 부르는가?’ - 이 질문에 쉽게 답을 찾기 어렵기에 답을 찾을 가능성이 높도록 질문을 바꿔봅니다.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으로 바꾸는 것에 대한 내용은 앞의 지혜를 쌓는 방법에서는 다루지 않은 부분입니다. 후에 칼럼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바꾼 질문: ‘나무를 나무라고 부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 이 질문에도 경우에 따라 답을 찾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교/실험 등을 통해 질문을 바꾸어보고 답을 찾아봅니다. 여기서는 두뇌를 통한 가상의 실험을 해 봅니다. 
4. 가상실험: 산을 오르다 호랑이가 나타났는데 누군가 ‘호랑이가 나타났다!’라고 외쳤을 때 내가 호랑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있었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다른 사람들은 모여서 호랑이와 싸울 준비를 하겠지만 나는 무슨 말인지 몰라 어리둥절할 것이며 이런 경우 일행과 떨어져 호랑이에게 공격당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5. 실험 결과의 서술: 사람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단어를 내가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사회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
6. 질문: 동물의 세계에서 신호도 인간의 언어와 비슷하게 생존에 직결되지는 않을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이 개개인의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 또는 원숭이 등 동물들의 세계에서 신호가 생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등을 주제로 프로젝트도 만들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 생물학자들은 원숭이들의 신호체계를 분석해 하늘로부터의 포식자인지 땅의 포식자인지를 구분할 수 있고 이러한 구분이 생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나무를 왜 나무라고 부르는가?’와 같은 질문은 언어의 기능, 발달과정 등 언어의 근본을 묻는 질문이며 창의적/논리적/객관적 사고력을 기르는 핵심요소라고 필자는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질문을 부모가, 선생님이, 또는 사회가 무시하거나 막는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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