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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건강식품도 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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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5-10 13:49 조회2,4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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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식에 관련된 이야기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연 원소를 꼽으라면 짠맛을 내는 나트륨(Na)이 일등으로 꼽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나트륨만큼이나 인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원소 중 하나가 칼륨(kalium)입니다. 원소기호 “K”가 라틴어 칼륨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한국에서 불리는 이름은 칼륨이지만, 공식적인 화학명칭은 포테시움(potassium)이며, 원자번호는 19번이고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원소로 거의 모든 종류의 자연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원소입니다. 

 

 칼륨은 우리 몸의 세포들에게는 애증관계의 연인과 같아서 세포들의 필수 대사를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원소인 동시에, 너무 과한 경우 또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 칼륨은 앞서 등장한 나트륨과 매우 비슷한 화학성질을 갖습니다. 화학성질이 비슷하다는 것은 세포 내에서 비슷한 화학결합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즉, 나트륨을 칼륨으로 반대로 칼륨을 나트륨으로 치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칼륨이 중요한 이유는 체내의 나트륨의 양을 조절하는 데에 칼륨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칼륨은 세포내의 수분을 밖으로 방출하는 반면, 나트륨은 세포내의 수분양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로 인해서 혈관내의 수분을 밖으로 내보내는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고, 반대로 나트륨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세포의 껍질은 나트륨과 칼륨으로 이루어진 나트륨-칼륨 펌프(Na+/K+-ATPase)라는 기능을 갖고 있는데, 이 기능에 의해 세포는 지속적으로 세포 내에 축적되는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해내고, 그 대신 칼륨을 세포 안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즉, 세포 주변에 적당량의 칼륨이 없다라면 세포 내의 다량의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할 수 없기 때문에 혈압 상승이 지속되고, 고혈압 등의 질병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칼륨은 이러한 대사작용을 통해서 대부분 세포 내부에 존재하는데, 세포 바깥쪽에 칼륨이 일정 농도 이상 있게 되면 손발이 저리거나 심한 경우 마비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 고칼륨혈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행이 이렇게 세포 밖에 남아있는 여분의 칼륨은 신장기능에 이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인 경우 신장을 통해서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신장질환 환자들에게는 고칼륨혈증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기능의 이상으로 인해 칼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안타깝지만, 칼륨 섭취를 제한하여 잉여로 남는 칼륨을 억제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예방책이 없습니다. 이 경우, 칼륨의 농도가 부족하여 나트륨을 세포에서 방출하는 나트륨-칼륨 펌프기능 자체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나트륨의 섭취를 함께 억제해야 합니다. 나트륨은 저염식을 통해서 제어를 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칼륨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부분의 자연 식품에 들어있기 때문에, 식이요법을 하는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국 신장 질환 단체(National Kidney Foundation, NKF)에서는 칼륨 함유량이 높은 음식들과 낮은 음식들을 분류하여 환자들이 현명한 식이요법을 하는데 참고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단체에서 발표한 목록에 따르면 바나나, 아보카도, 멜론 등의 과일, 생브로콜리, 시금치, 근대 등의 녹황색 채소 등은 칼륨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비록 건강식품들에 속하지만 피해야 하고, 가지, 콩나물, 양배추 등의 야채, 사과, 블랙베리, 블루베리 등의 과일 등은 상대적으로 칼륨 함유량이 낮기 때문에 자주 먹어도 되는 음식들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칼륨 함유량이 높은 음식들이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이라면 차라리 괜찮을 텐데, 위에 열거한 몇몇의 음식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은 몸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분류되는 음식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섭취해야 할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찬물에 오래 담가두어 수용성인 칼륨을 최대한 빼내고 먹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신장이 안 좋으신 분들이 조심하셔야 할 것은 나트륨의 함유를 낮춘 저염소금이나 저염간장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저염을 만들기 위해 나트륨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반대로 칼륨량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신장질환 환자에게는 더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신장 질환의 경우는 심각한 수준이 되기 전에는 크게 들어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들을 챙겨먹은 것들이 더 질병을 키우는 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장 질환 가족력이 있는 분들이나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셔서 미리미리 예방을 하시고 증상이 발견되는 경우 최대한 초기에 대응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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