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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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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5-17 14:02 조회1,9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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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이던 연예인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이송되고, 길거리에서 급작스럽게 쓰러지신 어르신을 주변에 있던 의인들이 도와준 덕분에 큰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다는 등의 이야기들은 요즘 심심치 않게 신문의 기사 또는 SNS의 글 등으로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이렇게 갑자기 실신을 하는 이유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여러 원인 중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문제이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원인 중 미주 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이라는 증상이 있습니다.

사람의 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계, 말초신경계, 그리고 자율신경계로 나뉘는데, 미주신경(vague nerve)은 쌍으로 이루어진 12개의 뇌신경들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신경으로 자율신경계 중의 하나입니다. 자율신경계란 말 그대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신체기관을 조절하는 신경계를 말하는 것으로 뇌의 중심부에 위치한 간뇌의 아래 부분에 기본적인 콘트롤 센터를 갖고 있는 신경계입니다. 이러한 자율신경계는 크게 교감신경(sympathetic nervous system)과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으로 나뉘는데, 교감신경은 신체기관, 근육 등에 자극을 증가하고, 반대로 부교감신경은 이들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교감신경이 작용하면, 우리의 신체는 활발히 움직이고, 근육의 사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소와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하는 반면, 부교감신경의 작동은 긴장을 이완시키고 뇌를 수동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효과를 갖습니다.

전체적으로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는 부교감신경 중의 하나인 미주신경은 심장, , 위 등의 장기와 연결되어 있는 체성 신경계입니다. , 미주신경이 활성화되면 심장, , 위 등 장기의 활동을 저하되게 됩니다. 이러한 미주신경이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심하게 민감한 사람들은 장기간 서있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지수가 높아지는 경우, 미주신경의 비정상적인 작동으로 인해 혈압이 급격히 낮아져 뇌로 가는 혈류량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실신을 하게 되는데, 이를 미주신경성실신이라고 부릅니다.

미주신경성실신이 오는 경우, 뇌가 순간적으로 작동을 멈추는 것과 같으므로 준비할 틈도 없이 바로 실신하여 쓰러지게 됩니다. 뇌졸중에 의한 실신과 미주신경성실신이 다른 점은 일반적으로 10여초 내에 스스로 깨어나 일어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주신경이 안정화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일어나면 다시 실신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심장박동이나 어지럼증 등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 느껴질 때까지는 그대로 누워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미주신경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뇌의 상태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신경과에서 진단을 받을 경우 이상이 없는 경우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어렵고 대부분 심장 혈관 관련 과에서 진단이 가능합니다. 일단 미주신경성실신이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서는 몸을 완전히 세운 상태, 70도 정도 기울인 상태, 그리고 아드레날린수치를 높였을 때의 혈압과 맥박을 체크하는 기립경 검사를 하게 됩니다. 미주신경이 심하게 민감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기립경 검사 중 약물을 주입하여 아드레날린 수치를 높이지 않은 상태에서도 어지럼증을 호소하거나 실신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의학계의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 중에 어지럽거나 빈혈 증세 등의 전조증상이 느껴지면 바로 앉거나 누워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미주신경성실신에 가장 안 좋은 것은 스트레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스트레스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다면 방광 근육이 팽창하면서 육체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그 결과 부교감신경이 흥분되어 혈압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목욕탕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체온의 급격한 변화를 주는 것 또한 미주신경성실신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미주신경이 민감하다는 것 자체가 다른 큰 병과 연관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미주신경성실신에 의해 갑자기 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 쓰러지면서 뇌진탕이나 타박상으로 크게 다칠 위험이 있으니 가볍게 볼 증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스트레스에 민감하거나, 더 나아가 스트레스에 의해 어지럼증을 느낀 경험이 있다면, 한번쯤 미주신경성실신에 대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 사회에서 갑자기 겪을 수 있는 미주신경성실신 증세. 정확한 진단으로 가능성을 미리 알고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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