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불변의 진리였던 플로지스톤-진리가 아니었던 진리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불변의 진리였던 플로지스톤-진리가 아니었던 진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7-26 11:09 조회3,757회 댓글0건

본문

 

 

제가 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에 저희 학과에는 조금은 이상한 방문객이 계셨습니다. 중년의 여성분이셨는데, 각 교수님 방을 돌아다니시면서, 본인이 엄청난 발견을 했는데 변변한 학위가 없어서 논문 발표를 할 수가 없으니 공동저자로 함께 논문 발표를 도와주실 교수님을 찾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이 발견하셨다고 주장하시는 이론은 ‘삼각형 내각의 합이 180도가 아니다' 였습니다. 삼각형 내각의 합이 180도라는 것은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기초적인 수학적 정의이니, 이를 듣는 모두가 그 분을 무엇인가 사연이 있어서 정신이 조금 혼미해지신 안타까운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가 진리라고 굳게 믿고 있는 모든 것들이 진정한 불변의 진리일까요?

 

지구를 중심으로 모든 우주가 돌고 있다고 믿고 있던 시절에 사실은 태양 주위를 지구가 돌고 있는 것이라고 외친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라 많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지금은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지만, 당시를 상상해보면 그들은 아마도 저희 학교를 돌아다니시던 그 여성분과 비슷한 취급을 받았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조금 바꿔서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가 완벽한 진리라고 믿고 있는 사실 중에도 하늘이 지구 주변을 돈다는 천동설과 같이 실제와 다른 것이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은 지난 과학사에 적지 않게 일어나왔습니다. 

 

무엇인가가 탄다는 것, 즉 화학적 연소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은 물질이 산소와 반응하여 열과 빛을 내는 현상입니다. 물질이 타기 위해서 산소가 공급되어야 하는다는 사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과학상식입니다. 하지만, 천동설을 믿었던과 같이 연소반응을 완전히 다른 식으로 이해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17세기 후반의 연금술사들은 물질이 불에 타고나면 그 형체가 거의 다 사라지고 재만 남는다는 사실에 주목하였습니다. 분명, 불에 탄 후 물질을 이루고 있는 대부분이 사라져버리니 연소반응 중에 물질로부터 무엇인가가 없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슈탈(G.E. Stahl, 1660-1734)이라는 초기 화학자가 이렇게 사라지는 물질을 ‘플로지스톤(phlogiston)’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그리스어로 ‘타다'라는 의미인 ‘플록스(phlox)’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슈탈은 연소가 가능한 물질은 내부에 플로지스톤을 갖고 있으며, 플로지스톤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연소반응을 일으킨 후, 사용된 플로지스톤은 기체가 되어 물질로 부터 빠져나간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연소된 후에는 적은 양의 재만 남게되니 물질 내부에 플로지스톤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할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연소반응후 재밖에 남지 않는 모습에 대한 매우 직관적인 결론이기 때문에, 플로지스톤 이론은 빠르게 퍼져나갔고 대부분의 과학자들에게 의심할 수 없는 진리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보편적 과학상식으로 받아들여진 플로지스톤의 존재는 1774년 조지프 프리스틀리(Joseph Priestley, 1733-1804)에 의해 산소(oxygen)가 발견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산화 수은에 볼록렌즈를 이용하여 빛 에너지를 모았더니 기체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플로지스톤설에 의하면, 모든 기체는 불이 붙는 것을 방해합니다. 물질이 연소하면서 연소에 사용될 에너지를 다 잃어버린 플로지스톤이 기체상태로 공기중으로 방출됩니다. 기체는 이렇게 에너지가 없는 플로지스톤으로 포화된 상태라고 이해했기 때문에 연소를 방해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프리스틀리가 발견한 기체는 촛불을 더 잘 타게 하는 성질을 갖는다는 것을 관찰한 프리스틀리는 이 기체를 ‘탈 플로지스톤' 기체라고 불렀습니다. 산소가 처음부터 산소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플로지스톤 이론에 전혀 부합되지 않은 기체를 발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프리스틀리는 그 기체가 매우 특이한 것일 뿐, 플로지스톤이론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당시 보편적 진리라고 생각되었고, 이를 틀렸다고 하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일화의 중년의 여성분과 같은 사람이 되는 것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갈릴레오나 코페르니쿠스와 같이 과감히 플로지스톤 이론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한 과학자도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탈플로지스톤'이라는 기체에 산소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붙인 앙투안 라부아지에(Antoine-Lavoisier, 1743-1794)였습니다. 그는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서, 연소반응은 플로지스톤이 물질로부터 빠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산소라는 기체가 입자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또한, 이 기체가 바로 프로스틀리가 이야기한 탈플로지스톤 기체의 정체일 것일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라부아지에 역시 산소 기체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연소반응이 플로지스톤이 빠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산소가 물질과 결합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아채기는 했지만, 그는 연소반응을 산성 물질과의 반응과 같은 것으로 잘못 이해했습니다. 덕분에 ‘산과 반응하는' 이라는 의미의 산소(oxygen)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것입니다. 이렇게 2% 부족한 발견 덕분에 이미 보편적 진리로 자리 잡아버린 플로지스톤 이론을 단박에 뒤집지 못하고, 이후로 연소 반응의 산소설이 받아들여지기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어쨋든, 현재는 화학이나 과학사를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면 플로지스톤이라는 물질의 이름을 들어본 사람이 드물 정도로 잊혀진 이론이지만, 당시에는 일 더하기 일이 이인 것과 같은 수준의 진리로 받아들여지던 이론입니다. 

 

이외에도 과학사에는 이렇게 보편적 패러다임을 송두리채 바꿔버리는 사건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과학혁명의 구조(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의 저자 토마스 쿤(Thomas Kuhn)은 이러한 사건들을 과학 혁명이라고 불렀으며, 우리의 과학사는 이와같은 혁명에 의해 발전해 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보편적 진리라고 불리는 것들은 언제든 혁명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고, 그로 인해 과학은 다음 레벨로 진일보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서두에서 질문드렸듯이 지금 현재 우리가 진리라고 믿고 있는 것들 중에 백년, 이백년뒤 후손들은 들어보지도 못할 그런 과학적 지식들은 과연 없을까요? 그런 불안한 진리를 참이라고 고집하기 위해 서로 힐난할 필요가 있을까요? 

 

과학을 하는 사람이라면 지리하게 반복되는 실험과 긴 시간 머리를 쥐어 뜯으며 고민한 결과로 증명된 이론이 불가침의 진실이라고 본인 자신은 믿는다 해도 ‘나는 나의 지적 논리를 통해 얻어진 나의 결론이 아직까진 가장 우수하고 옳은 결론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충분한 논거로 반론을 제기하는 자가 있다면 이를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다. 또한 완벽한 논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해도, 지금 내 논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타인의 주장에 대한 가능성도 무시하지는 않도록 하겠다.’ 라는 마음가짐이 먼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더 나아가 우리 삶의 곳곳에서도 내가 철석같이 믿고 있는 무엇이 참이 아닐수도 있다라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우리 사회에도 싸워야할 일들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8건 10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과거시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2616
41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5감과 6하 원칙을 바탕으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을 바꾸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2372
41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승정원일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 1918
41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지식의 한계를 확인하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 2649
41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곰탕 폭발의 미스테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4791
41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몽유도원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2394
41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주제의 선택 그리고 정의를 묻는 질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2377
41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백성을 가르치는 올바른 소리, 훈민정음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2797
41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공부 방법의 기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3388
40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선크림 방지법 -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할 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831
40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선종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210
40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천재를 넘어서는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 3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4482
40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 불화, 혜허의 수월관음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2828
40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천재를 넘어서는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2264
40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중력이라는 이름의 코끼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3311
40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설화문학과 패관문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3254
40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천재를 넘어서는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2408
40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3423
40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그리고 두뇌 속 생존본능의 불을 끄는 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2527
39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2335
39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라돈 침대 - 위험한 것일까? 안전한 것일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2669
39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그리고 공 2 (두뇌의 작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2153
39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그리고 공 1 (공을 본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2052
39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성덕 대왕 신종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3 2701
39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왜 남북은 서로 시간이 다를까-남북회담을 계기로 알아보는 국제표준시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3 2669
393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추상적 개념, 신념, 그리고 상 3)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3 1874
39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청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3057
39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가야의 핏줄 김유신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2425
39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석가의 깨달음 (추상적 개념, 신념, 그리고 상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1966
38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풍수지리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4428
38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플라스틱을 먹어치우는 박테리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6123
38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추상적 개념, 신념, 그리고 상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2163
38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깨달음, 공부, 그리고 삶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2376
38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금동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4861
38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서봉총 금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1860
38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남태평양 앞바다에 추락한 텐궁 1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1734
38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원효의 깨달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2593
38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깨달음과 분별 (내 탓)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9 2199
38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분황사모전석탑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4422
37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스티븐 호킹, 블랙홀 수수께끼의 잠금쇠를 열고 그 안에 잠들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320
37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깨달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396
37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라 왕궁 월성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4 2424
37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가르치는 사람이 갖춰야 할 조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4 2087
37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공지능과 미래의 직업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517
37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자녀 또는 학생들에게 '이론을 정립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1941
37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야외 박물관 경주 남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161
37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경주 감은사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 2373
37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자녀 또는 학생들에게 ‘이론을 정립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 1953
37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0'의 역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5799
369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방법을 바탕으로 자녀 등 학생을 가르치는 방법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2127
36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천마도와 천마총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1813
36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원효와 의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5 3746
36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방법을 바탕으로 자녀 등 학생을 가르치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5 1813
36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493
36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우주여행시대를 향한 진일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140
363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훈련과정 보충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의 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1877
36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라의 민정 문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6522
36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훈련과정 보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1737
36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백강 전투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3445
35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블럭체인과 비트코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220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