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웅장한 성당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화려하고 웅장한 성당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07 08:52 조회1,426회 댓글0건

본문

화려하고 웅장한 성당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

얼마 전 필자는 몬트리올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년 전 몬트리올에 살았을 때에는 겉으로만 봤던 노틀담 성당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언뜻 보기에도 상당한 인력과 자금이 들어갔을 법한 주변의 다른 건물에 비해 월등히 큰 규모를 지닌 성당이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 보니 그림이 그려진 벽과 창문을 비롯해 도금인지 실제 금인지 모를 다양한 물품 등 화려함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필자의 눈길을 끈 곳은 그러한 화려한 장식이나 시설이 아닌 성당의 한 가운데 걸려있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음을 맞이한 예수의 힘없이 쳐진 모습이었습니다.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는 아니 그보다 못한 옷을 걸친 예수의 육신은 고문과 고통의 끝에 죽음을 맞아 힘없이 쳐져 있는데 그 주변은 일반 사람들이 쉽게 소유하기 어려워 보이는 장식 등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마치 양 극을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분위기, 이런 분위기를 바라보면서 필자의 머릿속은 온통 질문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성당은 예수의 어떤 삶을 보여주고자 했을까? 과연 예수가 강제로 씌워진 살을 파고드는 고통을 주는 가시왕관 외에 금으로 만들었을 법한 그러한 관을 머리에 썼었을까? 과연 예수가 일반 사람들이 입는 평범한 옷이 아닌 돈을 많이 주어야 구할 수 있는 그러한 옷을 입기는 했었을까? 등등 찰나의 순간에 참으로 많은 질문들이 머릿속을 스쳐가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필자가 가진 예수에 대한 짧은 지식을 돌이켜보면 그는 결코 권력이나 돈을 쫒지 않았고 또 비싸다는 옷, 물건, 음식 등을 원한 것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반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가면서도 그 어떤 권력자나 돈 많은 사람들에게도 머리를 숙이지 않고 자신의 가르침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며 살았던 예수가 이렇게 화려하고 웅장한 노틀담 성당을 봤다면 무어라 말했을까요? 

이러한 생각들과 함께 필자의 머릿속은 성당의 전체적 분위기와 필자가 지금까지 들어왔던 예수의 상반된 삶이 겹쳐져 비교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그 누구도 생각해 보지 않았을 것 같은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쩌면 이렇게 권력과 돈이 있어야만 가능한 형태의 성당은 예수를 기억하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권력과 돈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세운 것은 아닐까’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또 예수가 걸어갔던 길과 함께 그가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면서까지 전하려 했던 메시지를 기억하고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의 형상을 손에 쥔 것으로 필자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돈과 권력이 없으면 짓기 어려운 이러한 건축물들은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대변하기 보다는 예수와는 거리가 멀었던 권력과 돈의 힘을 과시하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여기서 필자에게는 또 하나의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이렇게 예수 자신이 추구하도 않았고 또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추구하라고 하지도 않았을 법한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을 사람들이 지은 이유는 무엇일까’였습니다.

위 질문에 대해 필자가 첫 번째로 생각한 이유는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돈과 권력을 탐하지 않았기에 자신들의 편이 될 수 없었던 예수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굴복시키고자 예수를 공개적으로 십자가에 매달아 고통스럽게 죽였음에도 예수의 삶과 가르침이 너무 방대해서 쉽게 지울 수 없어 배척이 아닌 흡수 통합의 과정에서 만들어 졌을 가능성입니다. 즉, 돈과 권력을 바탕으로 한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으로 예수를 가두어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을 압도하기 위한 방법이었지 않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따르고자 모였음에도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예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기 보다는 스스로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노예가 되고 또 종교의 지도자들은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을 지어 돈과 권력을 향한 사람들의 욕망을 반영하고자 했을 가능성입니다.

그 어떤 종교에 속하지 않은 필자이지만 예수는 실존했던 인물로 또 많은 사람들을 자유로운 삶으로 이끄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이유야 어찌 되었건 필자가 보는 관점에서는 이렇게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들은 예술이나 건축의 역사 등에 있어서는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돈과 권력이 없으면 짓기 힘든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물은 돈과 권력의 노예로 살지 않았던 예수의 삶이나 가르침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돈과 권력으로 가려진 예수의 모습이 아닌 실제 그가 남긴 발자취를 통해 그의 가르침을 따라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8건 10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과거시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2616
41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5감과 6하 원칙을 바탕으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을 바꾸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2373
41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승정원일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 1919
41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지식의 한계를 확인하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 2649
41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곰탕 폭발의 미스테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4792
41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몽유도원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2395
41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주제의 선택 그리고 정의를 묻는 질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2378
41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백성을 가르치는 올바른 소리, 훈민정음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2797
41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공부 방법의 기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3389
40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선크림 방지법 -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할 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832
40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선종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211
40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천재를 넘어서는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 3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4482
40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 불화, 혜허의 수월관음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2828
40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천재를 넘어서는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2264
40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중력이라는 이름의 코끼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3313
40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설화문학과 패관문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3255
40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천재를 넘어서는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2408
40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3425
40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그리고 두뇌 속 생존본능의 불을 끄는 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2529
39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2335
39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라돈 침대 - 위험한 것일까? 안전한 것일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2669
39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그리고 공 2 (두뇌의 작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2154
39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그리고 공 1 (공을 본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2052
39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성덕 대왕 신종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3 2701
39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왜 남북은 서로 시간이 다를까-남북회담을 계기로 알아보는 국제표준시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3 2672
393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추상적 개념, 신념, 그리고 상 3)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3 1874
39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청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3057
39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가야의 핏줄 김유신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2425
39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석가의 깨달음 (추상적 개념, 신념, 그리고 상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1966
38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풍수지리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4429
38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플라스틱을 먹어치우는 박테리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6123
38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추상적 개념, 신념, 그리고 상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2164
38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깨달음, 공부, 그리고 삶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2376
38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금동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4863
38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서봉총 금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1861
38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남태평양 앞바다에 추락한 텐궁 1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1735
38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원효의 깨달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2593
38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깨달음과 분별 (내 탓)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9 2199
38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분황사모전석탑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4422
37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스티븐 호킹, 블랙홀 수수께끼의 잠금쇠를 열고 그 안에 잠들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322
37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깨달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396
37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라 왕궁 월성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4 2424
37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가르치는 사람이 갖춰야 할 조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4 2087
37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공지능과 미래의 직업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518
37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자녀 또는 학생들에게 '이론을 정립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1943
37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야외 박물관 경주 남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162
37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경주 감은사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 2373
37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자녀 또는 학생들에게 ‘이론을 정립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 1953
37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0'의 역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5800
369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방법을 바탕으로 자녀 등 학생을 가르치는 방법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2128
36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천마도와 천마총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1813
36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원효와 의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5 3746
36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방법을 바탕으로 자녀 등 학생을 가르치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5 1813
36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493
36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우주여행시대를 향한 진일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140
363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훈련과정 보충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의 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1877
36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라의 민정 문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6524
36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훈련과정 보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1737
36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백강 전투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3448
35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블럭체인과 비트코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220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