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웅장한 성당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화려하고 웅장한 성당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07 08:52 조회1,400회 댓글0건

본문

화려하고 웅장한 성당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

얼마 전 필자는 몬트리올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년 전 몬트리올에 살았을 때에는 겉으로만 봤던 노틀담 성당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언뜻 보기에도 상당한 인력과 자금이 들어갔을 법한 주변의 다른 건물에 비해 월등히 큰 규모를 지닌 성당이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 보니 그림이 그려진 벽과 창문을 비롯해 도금인지 실제 금인지 모를 다양한 물품 등 화려함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필자의 눈길을 끈 곳은 그러한 화려한 장식이나 시설이 아닌 성당의 한 가운데 걸려있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음을 맞이한 예수의 힘없이 쳐진 모습이었습니다.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는 아니 그보다 못한 옷을 걸친 예수의 육신은 고문과 고통의 끝에 죽음을 맞아 힘없이 쳐져 있는데 그 주변은 일반 사람들이 쉽게 소유하기 어려워 보이는 장식 등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마치 양 극을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분위기, 이런 분위기를 바라보면서 필자의 머릿속은 온통 질문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성당은 예수의 어떤 삶을 보여주고자 했을까? 과연 예수가 강제로 씌워진 살을 파고드는 고통을 주는 가시왕관 외에 금으로 만들었을 법한 그러한 관을 머리에 썼었을까? 과연 예수가 일반 사람들이 입는 평범한 옷이 아닌 돈을 많이 주어야 구할 수 있는 그러한 옷을 입기는 했었을까? 등등 찰나의 순간에 참으로 많은 질문들이 머릿속을 스쳐가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필자가 가진 예수에 대한 짧은 지식을 돌이켜보면 그는 결코 권력이나 돈을 쫒지 않았고 또 비싸다는 옷, 물건, 음식 등을 원한 것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반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가면서도 그 어떤 권력자나 돈 많은 사람들에게도 머리를 숙이지 않고 자신의 가르침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며 살았던 예수가 이렇게 화려하고 웅장한 노틀담 성당을 봤다면 무어라 말했을까요? 

이러한 생각들과 함께 필자의 머릿속은 성당의 전체적 분위기와 필자가 지금까지 들어왔던 예수의 상반된 삶이 겹쳐져 비교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그 누구도 생각해 보지 않았을 것 같은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쩌면 이렇게 권력과 돈이 있어야만 가능한 형태의 성당은 예수를 기억하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권력과 돈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세운 것은 아닐까’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또 예수가 걸어갔던 길과 함께 그가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면서까지 전하려 했던 메시지를 기억하고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의 형상을 손에 쥔 것으로 필자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돈과 권력이 없으면 짓기 어려운 이러한 건축물들은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대변하기 보다는 예수와는 거리가 멀었던 권력과 돈의 힘을 과시하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여기서 필자에게는 또 하나의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이렇게 예수 자신이 추구하도 않았고 또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추구하라고 하지도 않았을 법한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을 사람들이 지은 이유는 무엇일까’였습니다.

위 질문에 대해 필자가 첫 번째로 생각한 이유는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돈과 권력을 탐하지 않았기에 자신들의 편이 될 수 없었던 예수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굴복시키고자 예수를 공개적으로 십자가에 매달아 고통스럽게 죽였음에도 예수의 삶과 가르침이 너무 방대해서 쉽게 지울 수 없어 배척이 아닌 흡수 통합의 과정에서 만들어 졌을 가능성입니다. 즉, 돈과 권력을 바탕으로 한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으로 예수를 가두어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을 압도하기 위한 방법이었지 않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따르고자 모였음에도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예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기 보다는 스스로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노예가 되고 또 종교의 지도자들은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을 지어 돈과 권력을 향한 사람들의 욕망을 반영하고자 했을 가능성입니다.

그 어떤 종교에 속하지 않은 필자이지만 예수는 실존했던 인물로 또 많은 사람들을 자유로운 삶으로 이끄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이유야 어찌 되었건 필자가 보는 관점에서는 이렇게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들은 예술이나 건축의 역사 등에 있어서는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돈과 권력이 없으면 짓기 힘든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물은 돈과 권력의 노예로 살지 않았던 예수의 삶이나 가르침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돈과 권력으로 가려진 예수의 모습이 아닌 실제 그가 남긴 발자취를 통해 그의 가르침을 따라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5건 5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1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임나일본부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6 1463
71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언어는 두뇌능력을 반영하는 거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 939
71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에 초점을 둔 공부가 야기하는 사회문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5 948
71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토정 이지함(1517 ~ 1578)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966
71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력과 성적은 지식과 개념의 차이에서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7 1014
71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력과 성적은 지식과 개념의 차이에서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0 1108
70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여진 정벌과 9성 개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1979
70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배우고 노력해도 공부한 내용이 기억에 남지 않는 이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3 1035
70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한계를 뛰어넘는 사고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6 1136
70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궁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5 1343
70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모방을 통해 배우는 두뇌능력과 사고력은 차원이 다른 두뇌의 기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9 1007
70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모방으로 배울 수 없는 사고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3 1085
70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사명대사(유정)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1 1410
70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모방을 통해 배우는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976
70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방법을 찾는 두뇌능력은 문명과 과학기술 발달의 원동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8 1019
70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어우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556
69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호기심은 두뇌 발달의 시작, 하지만 답을 찾는 방법을 익히지 못하면 호기심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1 1424
69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피라미드형 사회구조의 꼭대기에 오를 수 있는 공부 방법의 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6 1357
69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성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 vs. 막연한 목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1230
69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경복궁-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1898
69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사고력은 경쟁의 최전선에서 상대와 겨룰 수 있는 힘의 원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1 2096
69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경복궁-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1590
69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행복이 아닌 도전과 고통의 길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4 1540
69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쁨과 행복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감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719
69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서울의 백제 고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1513
69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중도는 행복과 기쁨의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9 1336
68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중도 (방법)은 결과가 아닌 사고의 과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2 1477
68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왕조실록, 세계 천문학계 보물됐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1449
68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성인을 넘어선 지도자 2 (중도, 방법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4 1410
68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성인을 넘어선 지도자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9 1324
68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울진 봉평비, 영일 냉수리비, 포항 중성리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7 2177
68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어 나가는 두뇌능력을 소유한 지도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781
68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종류의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5 1602
68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을 지닌 지도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1616
68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절두산(切頭山) 순교성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2085
680 [김바울 교육컨설팅] 특례전형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1545
67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도자의 자격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2 1679
67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도자의 자격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1919
67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7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1351
67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논리적이지 않은 논리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1368
675 [김바울 교육컨설팅] 특례교육컨설팅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1572
67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나만의 세상에 빠져 사는 사람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1804
67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6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1807
67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보이지 않는 두뇌능력으로 이루어진 피라미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1626
67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교육을 통해 기계화 되어가는 학생들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1225
67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5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1396
66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교육을 통해 기계화 되어가는 학생들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1477
66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과 동물의 삶은 다르지 않다?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1570
66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4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1568
66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과 동물의 삶은 다르지 않다?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525
665 [김바울의 교육칼럼] 특례전형 파헤치기 3 우선순위 파악하기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582
66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과학기술의 발전도 따라잡을 수 없는 창조적 사고력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1877
66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1940
66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과학기술의 발전도 따라잡을 수 없는 창조적 사고력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1862
66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가지 다른 형태의 사고력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1624
660 [김바울의 교육칼럼] 특례전형 파헤치기 2 지필고사와 서류전형 김부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716
65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732
65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가지 다른 형태의 사고력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1743
657 [김바울의 교육칼럼] 특례전형 파헤치기-1. 자격요건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126
65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사고력을 발휘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141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