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깨달음’은 내 안에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깨달음’은 내 안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21 09:32 조회1,649회 댓글0건

본문

‘깨달음은 내 안에 있다’는 말을 아마도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자신이 깨달아간다는 뜻으로,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체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의미로 혹은 공부는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대신 해줄 수 없다는 의미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필자는 이 문구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과 연관 지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지난 주 칼럼에서 간단하게나마 다루었듯 학생들의 경우 스스로 답을 찾기보다는 답이 주어지기를 기다리거나 또는 답을 찾는다 해도 ‘이건 이렇다/저건 저렇다’와 같이 단답형을 원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 필자가 필자의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해서 내린 결론입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탐색해서 찾기보다는 해당 정보를 가진 사람을 찾아 쉽사리 얻으려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음을 비춰보면 주어지는 ‘답‘을 찾으려 하는 것이 비단 학생들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른바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거나 또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사람들이 ‘이건 착한 일’, ‘저건 나쁜 일’, ‘이렇게 해야 한다’, ‘저런 건 하면 안 된다’, ‘이건 이런 거다’, ‘저건 저런 거다’와 같이 자신들이 내린 정의를 바탕으로 할 것과 하지 말 것을 결정해 답을 주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공개 강의나 글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공개 강의의 경우 강사가 자신의 정답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심지어 ‘멍청한 놈’, ‘말 귀 안 알아먹을래’, ‘이런 무식한 것’과 같이 듣는 사람들의 이해력이나 지식의 부족을 탓하거나 ‘배은망덕한 짓’, ‘정신병적인 행동’ 등과 같이 강의를 듣거나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도 함께 사용하는 경우마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강의 등을 듣는 사람들 중 일부는 자신들을 비하하는 위와 같은 말을 들으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실제로 그러한 의견에 동의하기 때문에, 가끔은 그저 강연자의 사회적 위치 혹은 학식이 나보다 위라는 생각에, 또 때로는 그냥 그 자리에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끄덕이기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이러한 모습은 필자가 거쳐 온 학교교육을 포함한 사회전반에 걸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방법, 어딘가 익숙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필자는 그 익숙함을 동물을 길들이는 방법에서 찾습니다. 

사람들이 동물을 길들일 때, 동물이 조련사의 말과 일치하게 움직이면 좋아하는 먹이를 그렇지 않으면 질책과 함께 벌을 주는 방법으로 할 것과 하지 말 것을 뚜렷하게 알도록 길들입니다. 이때 동물들은 인간의 논리적인 사고를 받아들이기 어려우므로 동물들이 조련사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논리적인 긴 설명이 아닌 ‘해/하지 마’와 같은 짧은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왜 근거를 대고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여 설득하는 논리적 접근이 아닌 동물 길들이는 법과 유사한 단답형의 답을 주는 방식의 교육을 하는 것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스스로 답을 찾는 시도를 하기 보다는 단답형의 답이 주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원인일 수 있고, 두 번째로는 가르치는 사람의 논리적 사고의 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짧은 몇 마디로 정리되어 자신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답을 바라는 사람들이 배울 때 그러한 방법으로 지식을 전달하거나 가르치는 사람을 찾게 되고, 더불어 가르치는 사람은 간단명료한 답을 찾는 사람들의 욕구를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는가가 자신들의 인기에 반영이 되므로 논리적인 긴 설명보다는 사람들이 원하는 단답형의 답을 주려고 하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돌아가는 구조를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방법이 지식을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한 방법으로서는 그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방법은 가르치는 사람에게는 ‘나는 지식이 있어 가르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과 함께 스스로를 사회계층면에서 배우는 사람들보다 상위라고 의식을 심어 주게 되고, 배우는 사람에게는 가르치는 사람이 답을 주기를 바라는 의존성을 유발해 사회계층에서 자신의 위치를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이렇게 위와 아래라는 상대적 사회계층이 형성되면 상위계층은 자신들의 위치를 바탕으로 하위 계층을 무시하는 흔히 말하는 ‘갑질’과 같은 행위를 할 수 있으며 하위계층에 속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무시를 당하면서도 반항하지 못하고 심하면 당연하게까지 받아들이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칼럼에서 언급한 것처럼 ‘스스로 답을 찾는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의존하여 답을 얻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답을 찾는 과정이기에 말 그대로 ‘깨달음은 내 안에 있다!’는 말을 바탕으로 스스로 깨달아가는 방법을 익히는 방법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4건 4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7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라인들의 근친혼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879
77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이유와 근거로 지식의 재건축을 통한 기억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9 778
77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뇌를 가두는 교수법 vs. 열어주는 교수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800
77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바보 온달(? ~ 590)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812
77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개념을 정립하는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2 867
76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의 종류 그리고 기억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4 957
76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김육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980
76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의 초석; 스스로 내리는 정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7 880
76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뇌가 언어에 갇혔는지를 확인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0 845
76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대동여지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9 1291
76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에 갇히면 이해력과 창의력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2 842
76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이해력과 사고력을 늘리는 공부 vs 지식을 익히는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7 890
76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양명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926
76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감정을 보면 학습능력이 보인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760
76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정서적 안정이 공부에 미치는 영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2 900
75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를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두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6 793
75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떡잎부터 차이나는 공부머리!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883
75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후삼국시대-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817
75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예습을 통해 학교 공부를 준비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809
75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학교공부의 효율을 늘리는 공부 방법 (시작)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838
75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후삼국시대-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1667
75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과 개념의 차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909
75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4대 사화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1539
75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지식인이 아닌 창조적 사고능력을 지닌 사람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850
75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경쟁의 시작은 새로운 지식으로부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860
74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새로운 지식을 배워가는 공부는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있다. 하지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940
74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내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038
74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이해를 통해 지식을 배우는 과정에는 생각이 필요하지 않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784
74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동물의 두뇌를 벗어나지 못한 인간의 모습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799
74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칠지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102
74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의 두 종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820
74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방법을 목표로 설정한다는 것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801
74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1021
74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원하는 것이 목표가 된 경우의 두뇌작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1042
74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아날로그 정보처리 방식이 가진 장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862
73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우리나라의 구석기 시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953
73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아날로그 vs. 디지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30 839
73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보이는 모든 것은 허상?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5 932
73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목조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1 2781
73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5감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6 1005
73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혜의 두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846
73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대지로 요를 삼고 창공으로 이불을 삼아 - 암태도 소작쟁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1122
73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창조적 사고력을 넘어서는 인간의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897
73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원인과 결과는 꿰어진 구슬처럼 연결되어 있는 것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835
73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 불화-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5 1063
72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자유에 대한 갈망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864
72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의 삶에서 행복과 자유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 1012
72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 불화-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 909
72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물질적 만족을 추구하는 사고와 정신적 만족을 추구하는 사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 981
72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창조적 사고는 신개념을 만드는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964
72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김생(711년 ~ 791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1077
72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의 고유함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1 998
72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두 가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992
72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삼신할머니(삼신할미)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3292
72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가지 종류의 행복한 삶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958
71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오리 이원익 대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9 1203
71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과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967
71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타인의 판단을 받아들이는 것 vs. 내가 내리는 판단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4 1015
71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에 초점을 둔 교육은 세뇌와 다르지 않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7 1028
71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임나일본부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6 146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