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깨달음’은 내 안에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깨달음’은 내 안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21 09:32 조회1,692회 댓글0건

본문

‘깨달음은 내 안에 있다’는 말을 아마도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자신이 깨달아간다는 뜻으로,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체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의미로 혹은 공부는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대신 해줄 수 없다는 의미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필자는 이 문구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과 연관 지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지난 주 칼럼에서 간단하게나마 다루었듯 학생들의 경우 스스로 답을 찾기보다는 답이 주어지기를 기다리거나 또는 답을 찾는다 해도 ‘이건 이렇다/저건 저렇다’와 같이 단답형을 원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 필자가 필자의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해서 내린 결론입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탐색해서 찾기보다는 해당 정보를 가진 사람을 찾아 쉽사리 얻으려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음을 비춰보면 주어지는 ‘답‘을 찾으려 하는 것이 비단 학생들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른바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거나 또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사람들이 ‘이건 착한 일’, ‘저건 나쁜 일’, ‘이렇게 해야 한다’, ‘저런 건 하면 안 된다’, ‘이건 이런 거다’, ‘저건 저런 거다’와 같이 자신들이 내린 정의를 바탕으로 할 것과 하지 말 것을 결정해 답을 주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공개 강의나 글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공개 강의의 경우 강사가 자신의 정답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심지어 ‘멍청한 놈’, ‘말 귀 안 알아먹을래’, ‘이런 무식한 것’과 같이 듣는 사람들의 이해력이나 지식의 부족을 탓하거나 ‘배은망덕한 짓’, ‘정신병적인 행동’ 등과 같이 강의를 듣거나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도 함께 사용하는 경우마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강의 등을 듣는 사람들 중 일부는 자신들을 비하하는 위와 같은 말을 들으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실제로 그러한 의견에 동의하기 때문에, 가끔은 그저 강연자의 사회적 위치 혹은 학식이 나보다 위라는 생각에, 또 때로는 그냥 그 자리에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끄덕이기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이러한 모습은 필자가 거쳐 온 학교교육을 포함한 사회전반에 걸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방법, 어딘가 익숙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필자는 그 익숙함을 동물을 길들이는 방법에서 찾습니다. 

사람들이 동물을 길들일 때, 동물이 조련사의 말과 일치하게 움직이면 좋아하는 먹이를 그렇지 않으면 질책과 함께 벌을 주는 방법으로 할 것과 하지 말 것을 뚜렷하게 알도록 길들입니다. 이때 동물들은 인간의 논리적인 사고를 받아들이기 어려우므로 동물들이 조련사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논리적인 긴 설명이 아닌 ‘해/하지 마’와 같은 짧은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왜 근거를 대고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여 설득하는 논리적 접근이 아닌 동물 길들이는 법과 유사한 단답형의 답을 주는 방식의 교육을 하는 것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스스로 답을 찾는 시도를 하기 보다는 단답형의 답이 주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원인일 수 있고, 두 번째로는 가르치는 사람의 논리적 사고의 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짧은 몇 마디로 정리되어 자신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답을 바라는 사람들이 배울 때 그러한 방법으로 지식을 전달하거나 가르치는 사람을 찾게 되고, 더불어 가르치는 사람은 간단명료한 답을 찾는 사람들의 욕구를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는가가 자신들의 인기에 반영이 되므로 논리적인 긴 설명보다는 사람들이 원하는 단답형의 답을 주려고 하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돌아가는 구조를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방법이 지식을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한 방법으로서는 그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방법은 가르치는 사람에게는 ‘나는 지식이 있어 가르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과 함께 스스로를 사회계층면에서 배우는 사람들보다 상위라고 의식을 심어 주게 되고, 배우는 사람에게는 가르치는 사람이 답을 주기를 바라는 의존성을 유발해 사회계층에서 자신의 위치를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이렇게 위와 아래라는 상대적 사회계층이 형성되면 상위계층은 자신들의 위치를 바탕으로 하위 계층을 무시하는 흔히 말하는 ‘갑질’과 같은 행위를 할 수 있으며 하위계층에 속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무시를 당하면서도 반항하지 못하고 심하면 당연하게까지 받아들이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칼럼에서 언급한 것처럼 ‘스스로 답을 찾는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의존하여 답을 얻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답을 찾는 과정이기에 말 그대로 ‘깨달음은 내 안에 있다!’는 말을 바탕으로 스스로 깨달아가는 방법을 익히는 방법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8건 5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1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학교종이 땡땡땡, 서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9 2318
71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용의 꿈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2317
71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총 정리 – 1단계,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 + 5감을 바탕으로 지식을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2316
71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장승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316
71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가짜가 아닌 가짜뉴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1 2312
71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스티븐 호킹, 블랙홀 수수께끼의 잠금쇠를 열고 그 안에 잠들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311
71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노벨상의 이모저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2308
71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성자 별의 충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2302
710 [과학 이야기] 양성자 빔 암 치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2293
70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드레스 색깔의 차이(1)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2287
70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바꾼 질문에 부합하는 서술을 만들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9 2284
70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7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8 2284
70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7년도 과학계 10대 이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283
705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기초과정의 공부 방법을 응용하여 사고가 갇힌 상태를 스스로 확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2281
70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서술을 종합하여 나만의 정의를 만들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2275
70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사고력이 부족한 두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7 2273
70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탄소연대 측정(1)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0 2270
70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원화성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3 2268
700 [신년 기획연재 '엔지니어 도전하기'] 이력서 심사 30초면 결판…첫눈에 들어야 이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267
699 이공계열 단과대학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262
69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전기의 역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2262
69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감정에 치우치면 사고력을 키울 수 없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2259
69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초기의 대외 관계-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2257
695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 중급단계 주제를 다루는 방법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3 2257
69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천재를 넘어서는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2254
69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최초의 한국 철도 – 경인선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2252
69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의 토지 제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 2248
69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울진 봉평비, 영일 냉수리비, 포항 중성리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7 2244
69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보살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239
68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안중근의 동양 평화론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2236
688 [김바울의 자기소개서 컨설팅] 우선순위만 잘 알아도 합격합니다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231
68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2228
686 [김바울의 자기소개서 교육 컨설팅] 면접편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 2220
68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살인 한파를 몰고 온 '폭탄 사이클론' 그레이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2213
68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선종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205
683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질문의 종류와 기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7 2202
68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에볼라 바이러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3 2199
681 [ 과학 이야기] 에펠 탑의 과학자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7 2195
68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사림 문화의 산실, 누정(누각과 정자) - 4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2194
67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력파 발견에 공헌한 3인에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194
67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블럭체인과 비트코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2193
67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깨달음과 분별 (내 탓)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9 2189
67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강화도 조약(1876, 조·일 수호 조규, 병자 수호 조약)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2187
67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초끈 이론(Superstring theory)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2 2183
674 [김바울의 교육칼럼] 특례전형 파헤치기-1. 자격요건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182
673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책, 강의 등 외부의 지식을 나의 것으로 소화하여 받아들이는 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2178
67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서원’ – 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31 2173
67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원자구조 1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7 2162
67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배론 성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161
66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신비로운 거미줄의 세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2155
66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측정의 기준-단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155
66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야외 박물관 경주 남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153
66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추상적 개념, 신념, 그리고 상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2153
66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분과 고분 벽화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2150
66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99년만에 찾아온 토탈 이클립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2147
66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9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2 2146
66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동양의 파르테논, 종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2146
66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그리고 공 2 (두뇌의 작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2144
660 [신년 기획연재 '엔지니어 도전하기'] 유명 기업보다 내가 필요한 회사 찾아라 이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3 2142
65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달의 뒷면에 착륙한 인류 최초의 탐사선 ‘창어4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 214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