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물은 당연히 섭씨 100도씨에서 끓는다.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물은 당연히 섭씨 100도씨에서 끓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28 08:53 조회8,486회 댓글0건

본문

 

 

물은 섭씨 100도씨에서 끓는다.

 

일반적으로 잘 알고 있는 과학 상식입니다. 사실, 과학이라는 말을 붙이기 민망할 정도로 일상적인 상식으로 여겨지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심없이 믿고 있는, 그래서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이 명제는 정말 조건없는 진실, 즉 당연한 사실일까요?

 

산에 올라가서 음식을 해 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물의 끓는점은 압력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물이 섭씨 100도씨에서 끓는 것은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는 1기압(1 atm) 상태라는 조건을 달고 있습니다. 고도가 높은 곳에 올라가면 일반적으로 기압은 낮아지고, 이렇게 낮은 기압에서 물은 100도씨보다 낮은 온도에서 끓게 됩니다. 산에 올라가서 밥을 하면 밥이 설익는 것이 바로 이 원리에 의한 것입니다. 밥이 맛있게 지어지기 위해서는 물이 끓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100도씨 이상의 온도가 필요한 것인데, 물이 일찍 끓어 버림으로써, 100도씨의 온도를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압력을 1기압으로 고정한다는 조건이 있다면, 물은 100도씨에서 끓는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먼저 넣으면, 물의 끓는점이 높아져서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라면을 익힐 수 있어 더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요리관련 프로에서 많은 연예인들이나 전문 요리사 분들이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라며 알려주시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빠르게 끓인 라면이 과연 맛이 있는가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스프를 넣었을 때 높은 온도에서 물이 끓는다는 것은 사실이며, 이를 끓는점 오름현상(boiling point elevation)라고 합니다. 이는 용액 내의 불순물의 양이 증가할수록 용액의 끓는점이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같은 이유로 불순물이 증가하면 물의 어는점은 낮아지며 이를 녹는점 내림(melting point depression, 또는 어는점 내림)현상이라고 합니다. 즉, 라면물의 끓는 온도를 높이기 위해 스프를 먼저 넣는 것과 겨울에 도로위 빙판의 어는점을 낮추기 위해 소금을 뿌리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같은 원리입니다. 정리하자면, 물의 끓는점은 기압 뿐만 아니라 얼마만큼의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는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1기압의 상태에 있는 불순물이 전혀 없는 순수한 물이라면 과연 그 끓는점은 정확히 100도씨 일까요? 아니, 100도씨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석좌교수이신 장하석 교수의 ‘온도계의 철학’이라는 책을 보면, 런던 과학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오래된 온도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1750년 조지 아담스(George Adams, 1709-1772)에 의해 만들어진 이 온도계에는 화씨(Fahrenheit)를 비롯해 당시에 사용되던 네가지 온도 단위와 함께 몇가지 중요한 온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중 주목할 표기 사항은 특이하게 물의 끓는점이 두군데로 표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온도계에는 화씨 204도(섭씨 95.6도)는 물이 끓기 시작하는 온도(begins to boyle), 화씨 212도(섭씨 100도)는 물이 역동적으로 끓어오르는 온도(water boyles vehemently)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물이 끓는 것이 100도씨라는 하나의 온도에서 벌어지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250여년 전 조지 아담스는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장하석 교수는 같은 책에서 대부분의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물의 끓는 점을 ‘이상하게’ 여기고 매우 흥미로운 실험을 한 과학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지질학자겸 기상학자인 장 앙드레 들룩(Jean-Andre De Luc, 1727-1817)은 물의 끓는 점과 함께 끓어오름이라는 현상 자체에 근본적인 의문을 갖었습니다. 물이 끓는다는 것은 단순히 말하자면 물 속에서 기포가 만들어지는 것인데, 들룩은 물 속에 녹아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공기방울들이 씨앗이 되어 기포가 형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들룩은 물 속에 녹아있는 공기를 제거한 후 물을 끓이는 실험을 생각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물 속의 공기 방울들을 제거 하기 위해 들룩이 사용한 방법은 끊임없이 물이 든 용기를 흔들어대는 것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에 의하면 그는 약 4주동안 물이 든 용기를 쉼없이 흔들었다고 합니다. 두손을 써야하는 경우와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물을 흔들어 물속 공기방울을 제거하였고, 이 물을 끓여본 결과 실제로 섭씨 112도까지 물이 끓지 않다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물이 끓어오르는 것을 확인했다고 책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물이 몇 도에서 끓어오르는 것인가에 대한 과학적 원리보다 이 칼럼을 통해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무언가가 이삼백년을 지속해 온 연구대상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의 끓는점에 대한 오랜 고찰은 초등학생들도 아는 상식으로 생각되는 사실이 실제로는 그리 쉽게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들 역시 당연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모든 것에 대한 다양성을 받아들이기가 쉬워집니다. 내가 옳다고 믿는 것 만이 유일한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유연함, 또한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이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겸손함은 과학자의 연구 자세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물의 끓는점에 대한 연구 자체도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분들은 뭐 그리 쓸데 없는 것을 연구하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유체 역학 등의 분야에서 물의 끓는점과 그 원리는 매우 중요한 근본적 원리이며, 이러한 기초원리를 파악한다는 것은 많은 관련 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순수 수학과 논리학의 기초를 확립하기 위해 영국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러셀(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3rd Earl Russell, 1872-1970)과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1861-1947)가 함께 집필한 수학원리(Principia Mathematica)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 책을 통해 복잡한 수학의 논리성 설명했습니다. 주목할 것은 그들이 방대한 수학적 원리들을 증명하기 위해 가장 먼저 보인 증명 중에 하나는 바로 “1+1=2”라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원리의 확립으로부터 모든 논리가 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의심이 중요한 과학적 발견의 시발점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85건 1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김대건 신부와 최양업 신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 814
28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소헌왕후 심씨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965
28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정몽주(1337~1392)와 정도전(1342~1398)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30 899
28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최재형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5 690
28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원인과 결과를 연결하는 인과의 법칙을 찾아가는 공부가 사고력을 늘리는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677
28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야나기 무네요시-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671
27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야나기 무네요시-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8 1096
27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회암사터-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4 808
27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회암사터-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994
27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회암사터-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835
27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라인들의 근친혼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909
27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바보 온달(? ~ 590)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840
27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김육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1003
27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대동여지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9 1331
27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양명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963
27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후삼국시대-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841
26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후삼국시대-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1708
26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4대 사화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1582
26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내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058
26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칠지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149
26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1044
26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우리나라의 구석기 시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978
26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목조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1 2886
26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대지로 요를 삼고 창공으로 이불을 삼아 - 암태도 소작쟁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1151
26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 불화-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5 1095
26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 불화-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 950
25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김생(711년 ~ 791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1107
25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삼신할머니(삼신할미)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3396
25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오리 이원익 대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9 1233
25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임나일본부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6 1510
25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토정 이지함(1517 ~ 1578)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1006
25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여진 정벌과 9성 개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2049
25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궁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5 1384
25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사명대사(유정)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1 1451
25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어우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593
25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성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 vs. 막연한 목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1252
24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경복궁-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1943
24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경복궁-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1611
24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서울의 백제 고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1558
24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왕조실록, 세계 천문학계 보물됐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1470
24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울진 봉평비, 영일 냉수리비, 포항 중성리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7 2229
24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절두산(切頭山) 순교성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2115
243 [김바울 교육컨설팅] 특례전형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1573
24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7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1386
241 [김바울 교육컨설팅] 특례교육컨설팅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1609
24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6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1843
23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5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1434
23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4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1616
237 [김바울의 교육칼럼] 특례전형 파헤치기 3 우선순위 파악하기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606
23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2007
235 [김바울의 교육칼럼] 특례전형 파헤치기 2 지필고사와 서류전형 김부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759
23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761
233 [김바울의 교육칼럼] 특례전형 파헤치기-1. 자격요건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174
23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4 2109
231 [김바울의 교육칼럼] 아이엘츠 리딩 고득점을 원하는분들을 위한 학습법.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1761
23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초기의 대외 관계-2 신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 3256
22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초기의 대외 관계-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2247
228 [김바울의 교육칼럼] 아이엘츠 리딩 시작하시는 분들 위한 학습법.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 1797
22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의 토지 제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 2239
22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가야 역사-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2 192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