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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합성어 쪼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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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19 09:05 조회1,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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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초단계의 하나가 개념을 익혀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필자가 몇 과목 수업을 맡아서 강의하고 있는 대학의 교수들이 모여 회의를 할 때에도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교과 과정에 나오는 개념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또는 ‘개념과 개념을 연결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은?’ 등을 주제로 종종 논의를 합니다. 이것은 곧, 개념을 익혀가는 것이 공부의 기초이기도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가 않다는 것을 반영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개념을 익힌다는 것이 왜 이렇게 힘든 것일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그 이유 중 하나인 합성어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필자가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에 관한 칼럼을 시작하면서 초기에 다루었던 내용이 ‘개념을 연결하여 쌓아가는 방법’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각각의 개념을 독립적으로 외우는 방법이 아니라 구슬을 꿰듯 서로 연결하여 하나의 개념을 떠올리면 그 연결고리를 따라 자연스럽게 다음의 개념들을 머리에 떠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나아가 기억력도 늘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을 통해 새로운 개념도 스스로 탐구해 나갈 수 있지만 그 개념이 합성어와 같이 여러 개의 개념이 합쳐진 경우 (예, Biodiversity - 생물의 다양성 등)에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합성어의 경우, 그것을 하나의 개념으로 받아들여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칼럼에서는 설명이 쉽도록 ‘Biodiversity’라는 영어로 된 합성어를 예로 들어 이야기 하겠습니다. 필자가 영어로 된 합성어를 예로 드는 이유는 한국어의 경우 표의문자인 한자 (예, ‘생물’은 한자의 살아서 움직인다는 뜻의 ‘생’과 물질이라는 ‘물’을 합친 단어)를 포함한 경우가 많아 설명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Biodiversity는 말 그대로 생명을 뜻하는 Bio와 다양하다는 뜻의 ‘diversity’라는 단어가 합쳐져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식은 이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 책이나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숙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주어진 합성어를 하나로 받아들여 공부를 하는 방법 (예를 들어 biodiversity에 대해, 고양이는 몇 종이 존재하며 어느 지역에 따라서 어떻게 다른지 또 왜 달라지는지 등)으로 접근을 하게 되면 공부가 각각의 경우를 찾아 외워서 숙지하는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경우의 수를 늘려가면서 공부하는 경우 새로운 정보가 나올 때마다 그것을 받아들여 소화를 해야 하기에 공부의 양은 정보의 증가와 함께 비례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대학에서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받을 때 얼마나 많은 다양한 참고 문헌을 찾아 읽어서 소화를 해야 하는지 그 현실을 접해본 독자 분들이라면 쉽게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필자가 이야기하는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에서 사용하는 ‘합성어를 쪼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합성어를 쪼개는 방법은 말 그대로 합성어를 합성어 이전의 상태로 나누어 놓고 각각에 대해 먼저 그 개념을 완전하게 숙지한 다음 다시 합성어로 되돌아와서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아래 그 방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합성어를 쪼개어 공부하는 방법’

1. 합성어를 최소 단위의 단어로 나눈다. 예) Biodiversity = BIO + Diversity

2. 질문을 바탕으로 나누어진 각각의 개념을 찾아 익힌다. 예) Bio – 생명을 뜻하는 단어이므로 생명에 대해 ‘생명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바탕으로 생명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마찬가지로 Diversity (다양성)에 대해 ‘다양성은 무엇이며 어디서 오는가?’와 같은 질문을 바탕으로 다양성에 대한 개념을 먼저 익힌다.

3. 원래 합성어의 의미로 되돌아가서 2번에서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개념을 통해 정의를 내리기. 예) Biodiversity – 주어진 환경이나 조건에 생명체가 적응하면서 뼈나 피부조직 등이 변화하여 나타나는 생명체의 차이.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전 등을 찾지 않고 2번에서 내가 찾은 개념을 바탕으로 합성어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내려 보는 것입니다.)

4. 내가 생각한 정의와 사전이나 교과서적 정의를 비교하여 차이점과 비슷한 점을 나열한 후 분석하기.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후에 다루겠습니다.)

위의 과정에서 3번 단계는 2번 과정에서 개념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찾아 서술하였는지에 따라 내용이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개개인의 구체적인 서술능력에 따른 것이기에 공부를 거듭할수록 늘어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적용해보지 않고 이 방법들을 지식으로만 숙지하는 경우 공부의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필자는 우선 시작하는 단계로서 합성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한번이라도 최소 단위로 쪼개서 각각에 대해 잠시라도 생각을 해 보라고 독자 여러분들께 제안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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