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합성어 쪼개기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합성어 쪼개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19 09:05 조회1,619회 댓글0건

본문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초단계의 하나가 개념을 익혀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필자가 몇 과목 수업을 맡아서 강의하고 있는 대학의 교수들이 모여 회의를 할 때에도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교과 과정에 나오는 개념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또는 ‘개념과 개념을 연결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은?’ 등을 주제로 종종 논의를 합니다. 이것은 곧, 개념을 익혀가는 것이 공부의 기초이기도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가 않다는 것을 반영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개념을 익힌다는 것이 왜 이렇게 힘든 것일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그 이유 중 하나인 합성어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필자가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에 관한 칼럼을 시작하면서 초기에 다루었던 내용이 ‘개념을 연결하여 쌓아가는 방법’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각각의 개념을 독립적으로 외우는 방법이 아니라 구슬을 꿰듯 서로 연결하여 하나의 개념을 떠올리면 그 연결고리를 따라 자연스럽게 다음의 개념들을 머리에 떠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나아가 기억력도 늘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을 통해 새로운 개념도 스스로 탐구해 나갈 수 있지만 그 개념이 합성어와 같이 여러 개의 개념이 합쳐진 경우 (예, Biodiversity - 생물의 다양성 등)에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합성어의 경우, 그것을 하나의 개념으로 받아들여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칼럼에서는 설명이 쉽도록 ‘Biodiversity’라는 영어로 된 합성어를 예로 들어 이야기 하겠습니다. 필자가 영어로 된 합성어를 예로 드는 이유는 한국어의 경우 표의문자인 한자 (예, ‘생물’은 한자의 살아서 움직인다는 뜻의 ‘생’과 물질이라는 ‘물’을 합친 단어)를 포함한 경우가 많아 설명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Biodiversity는 말 그대로 생명을 뜻하는 Bio와 다양하다는 뜻의 ‘diversity’라는 단어가 합쳐져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식은 이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 책이나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숙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주어진 합성어를 하나로 받아들여 공부를 하는 방법 (예를 들어 biodiversity에 대해, 고양이는 몇 종이 존재하며 어느 지역에 따라서 어떻게 다른지 또 왜 달라지는지 등)으로 접근을 하게 되면 공부가 각각의 경우를 찾아 외워서 숙지하는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경우의 수를 늘려가면서 공부하는 경우 새로운 정보가 나올 때마다 그것을 받아들여 소화를 해야 하기에 공부의 양은 정보의 증가와 함께 비례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대학에서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받을 때 얼마나 많은 다양한 참고 문헌을 찾아 읽어서 소화를 해야 하는지 그 현실을 접해본 독자 분들이라면 쉽게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필자가 이야기하는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에서 사용하는 ‘합성어를 쪼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합성어를 쪼개는 방법은 말 그대로 합성어를 합성어 이전의 상태로 나누어 놓고 각각에 대해 먼저 그 개념을 완전하게 숙지한 다음 다시 합성어로 되돌아와서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아래 그 방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합성어를 쪼개어 공부하는 방법’

1. 합성어를 최소 단위의 단어로 나눈다. 예) Biodiversity = BIO + Diversity

2. 질문을 바탕으로 나누어진 각각의 개념을 찾아 익힌다. 예) Bio – 생명을 뜻하는 단어이므로 생명에 대해 ‘생명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바탕으로 생명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마찬가지로 Diversity (다양성)에 대해 ‘다양성은 무엇이며 어디서 오는가?’와 같은 질문을 바탕으로 다양성에 대한 개념을 먼저 익힌다.

3. 원래 합성어의 의미로 되돌아가서 2번에서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개념을 통해 정의를 내리기. 예) Biodiversity – 주어진 환경이나 조건에 생명체가 적응하면서 뼈나 피부조직 등이 변화하여 나타나는 생명체의 차이.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전 등을 찾지 않고 2번에서 내가 찾은 개념을 바탕으로 합성어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내려 보는 것입니다.)

4. 내가 생각한 정의와 사전이나 교과서적 정의를 비교하여 차이점과 비슷한 점을 나열한 후 분석하기.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후에 다루겠습니다.)

위의 과정에서 3번 단계는 2번 과정에서 개념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찾아 서술하였는지에 따라 내용이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개개인의 구체적인 서술능력에 따른 것이기에 공부를 거듭할수록 늘어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적용해보지 않고 이 방법들을 지식으로만 숙지하는 경우 공부의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필자는 우선 시작하는 단계로서 합성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한번이라도 최소 단위로 쪼개서 각각에 대해 잠시라도 생각을 해 보라고 독자 여러분들께 제안 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5건 4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7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뇌를 가두는 교수법 vs. 열어주는 교수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801
77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일반 대학과 직업기술에 초점을 둔 대학의 차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2 802
77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예습을 통해 학교 공부를 준비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810
77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바보 온달(? ~ 590)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812
77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회암사터-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812
77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뇌의 발달의 시작은 목표 지향적 사고로부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8 817
76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후삼국시대-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818
76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의 두 종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820
76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원인과 결과는 꿰어진 구슬처럼 연결되어 있는 것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836
76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학교공부의 효율을 늘리는 공부 방법 (시작)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838
76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아날로그 vs. 디지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30 840
76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에 갇히면 이해력과 창의력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2 843
76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뇌가 언어에 갇혔는지를 확인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0 845
76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혜의 두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847
76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지식인이 아닌 창조적 사고능력을 지닌 사람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850
76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정몽주(1337~1392)와 정도전(1342~1398)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30 859
75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경쟁의 시작은 새로운 지식으로부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861
75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아날로그 정보처리 방식이 가진 장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862
75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자유에 대한 갈망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864
75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개념을 정립하는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2 870
75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라인들의 근친혼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879
75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의 초석; 스스로 내리는 정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7 880
75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떡잎부터 차이나는 공부머리!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885
75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이해력과 사고력을 늘리는 공부 vs 지식을 익히는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7 890
75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창조적 사고력을 넘어서는 인간의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897
75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정서적 안정이 공부에 미치는 영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2 901
74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 불화-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 909
74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과 개념의 차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909
74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양명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926
74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보이는 모든 것은 허상?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5 932
74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소헌왕후 심씨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935
74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언어는 두뇌능력을 반영하는 거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 939
74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새로운 지식을 배워가는 공부는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있다. 하지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941
74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에 초점을 둔 공부가 야기하는 사회문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5 948
74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우리나라의 구석기 시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953
74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가지 종류의 행복한 삶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958
73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회암사터-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958
73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의 종류 그리고 기억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4 959
73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창조적 사고는 신개념을 만드는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965
73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토정 이지함(1517 ~ 1578)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966
73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과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967
73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모방을 통해 배우는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976
73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김육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980
73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물질적 만족을 추구하는 사고와 정신적 만족을 추구하는 사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 983
73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행복이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989
73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두 가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992
72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의 고유함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1 998
728 생활 속의 자녀교육 (33) -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7 999
72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5감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6 1005
72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모방을 통해 배우는 두뇌능력과 사고력은 차원이 다른 두뇌의 기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9 1007
72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의 삶에서 행복과 자유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 1012
72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력과 성적은 지식과 개념의 차이에서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7 1014
72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타인의 판단을 받아들이는 것 vs. 내가 내리는 판단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4 1015
72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방법을 찾는 두뇌능력은 문명과 과학기술 발달의 원동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8 1019
72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1021
72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에 초점을 둔 교육은 세뇌와 다르지 않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7 1029
71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배우고 노력해도 공부한 내용이 기억에 남지 않는 이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3 1035
71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내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039
71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원하는 것이 목표가 된 경우의 두뇌작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1042
71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야나기 무네요시-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8 105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