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감정 조절과 공부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감정 조절과 공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26 14:59 조회1,667회 댓글0건

본문

화, 짜증, 분노 등 사람들은 때에 따라 감정에 휩싸여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의 감정적 선택으로 인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기도 합니다. 감정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조절이 힘든 것일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감정의 조절과 공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어진 당면과제를 풀어내기 위한 첫 걸음은 그 대상을 명확히 보아서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실제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찾으려면 우선 감정이 무엇인지 또 어디서 시작되는 것인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선 감정의 근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감정의 시작은 무엇일까요? 필자가 몇 번 언급했던 예를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여기 한 자녀를 둔 부모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사회를 이루어 살지만 다른 사회구성원들이 개입하지 않는다고 가정을 한다면 아마도 살아남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조금 더 확장해서, 이번에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불쌍하게 여기는 감정, 또는 도와주어야겠다는 감정이 없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면 부모가 없는 어린 아이가 살아남을 확률은 상당히 낮을 것입니다. 이렇게 감정은 각 생명체가 자신의 생존을 비롯해서 다음 세대의 생존확률을 높여 종을 이어가고자 진화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생존본능의 하나입니다. 지구에 생명이 자라나면서부터 생명의 도태를 야기한 특성은 배제하는 반면 살아남아 대를 이을 수 있는 기능은 더 강화하는 과정 중에 형성된 기능의 하나가 바로 ‘감정’이기에 쉽게 지울 수도 또 조절하기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감정과 공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서로 어떤 관계이기에 필자는 공부와 함께 감정의 조절을 이야기 하려는 것일까요? 이제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가깝게는 감정에 치우쳐 내리는 결정의 바탕에는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내가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생각에서 판단을 내린다면 결과가 내가 예상했던 것과 거리가 멀 가능성이 높아 실패로 인한 패배감이나 또 다른 형태의 분노와 같은 감정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애플을 이끌었던 고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스탠포드 대학 연설에서 자신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냉철함을 유지하는 한 방법으로 ‘내가 내일 죽는다 해도 이렇게 결정을 내릴 것인가?’와 같이 죽음을 앞에 놓고 생각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것을 필자는 스티브 잡스 자신이 감정에 휩싸인 결정을 내리지 않기 위한 그만의 처방이었다고 해석합니다. 그런데 필자는 여기서 단순히 감정에 휩싸여 도박이나 운에 맡기는 형태의 결정을 내리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으로서의 감정 조절이 아닌 공부와 관계된 이유 한 가지를 덧붙이려합니다. 그것은 바로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을 익혀가는 과정에서 감정은 논리적/객관적/창조적 사고 능력을 방해하는 장애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돈을 원하면 원할수록 돈을 얻지 못한다!’는 말처럼 생존에 직결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겠다는 생각에서 오는 감정으로 인해 오히려 가진 것 마저 잃게 될 수 있다는 옛말이 바로 논리적 사고가 아닌 생존본능에서 오는 감정에 바탕을 둔 결정을 내렸을 때 나타나는 결과를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논리적/객관적/창의적 사고를 방해하는 감정을 통제할 수 있을까요?

감정의 통제는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익혀 나에게 일어나는 감정의 원인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을 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체계적인 훈련을 필요로 하는 것이니 여기서는 간단하게 일상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제시하겠습니다.

 

예)

1. 화가 났을 때 ‘나는 왜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가?’라는 질문을 종이에 적습니다.

2. 질문의 아래 내가 생각하는 이유를 적습니다.

3. 이유가 나 이외에 다른 사람 또는 대상을 향하고 있으면 (예: 돌에 걸려 넘어져 화가 났을 때 그 이유를 ‘저 돌 때문에’, ‘누가 돌을 저기다 놨어?’ 등) 이 내용을 가지고 아래와 같이 질문으로 바꿔봅니다.

  ‘내가 길 가운데 있은 돌에 걸려 넘어졌는데 나는 어디를 어떻게 보면서 걷다가 그랬을까?’

4. 다음 걸을 기회가 있을 때 자신의 걷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답을 찾아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5건 6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5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줄다리기 승패는 신발이 좌우한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4 6059
65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백두산정계비, 간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4 4671
65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항일 의병 운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8 10128
65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정확한 진단의 양면성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1830
65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제자리를 맴도는 주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1477
650 화려하고 웅장한 성당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1403
64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신기하고 위험한 액체 질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4051
64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안중근의 동양 평화론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2185
64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스스로 답을 찾는 공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4 2407
64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제 7대 브로이 공작, 루이 빅토르 피에르 레몽 드 브로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4 2498
64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3 · 1 운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4 1997
64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깨달음’은 내 안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1 1656
64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키시니, 그 장대한 여정의 마지막을 불사르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1 1706
64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윤봉길 의사와 이봉창 의사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1 2671
64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호기심이 줄어드는 이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8 1724
64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물은 당연히 섭씨 100도씨에서 끓는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8 8443
63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대한민국 정부 수립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8 2780
63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이유를 묻는 질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1880
63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력파 발견에 공헌한 3인에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157
63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6 · 25 전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21
63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7 · 4 남북 공동 성명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1470
63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글쓰기 방법 - Rephrase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2402
63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노벨상의 이모저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2256
63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합성어 쪼개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1620
63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성자 별의 충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2277
63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문으로 세상을 보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1671
열람중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감정 조절과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1668
62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조선의 왕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2731
62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일어난 감정이 표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623
62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10월의 마지막 날 밤. 할로윈(Halloween)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350
62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조선(기원전 2333년~기원전 108년)의 8조법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3867
62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자신이 설명할 수 없는 단어의 사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865
62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오녀산성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3891
62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자신이 설명할 수 없는 단어를 공부에 활용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1741
62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유전자를 내맘대로 재단하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2542
62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서옥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3676
619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단계별 총 정리 - 서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2527
61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불교가 들어오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3748
61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원초적 본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1919
61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폭발 직전의 발리 아궁화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2661
61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인간의 여섯 번째 그리고 일곱 번째 감각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1941
61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학교를 세우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059
61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분과 고분 벽화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2092
61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핼리팩스 대폭발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3032
61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과거는 필요 없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973
61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공부에 있어서 이 칼럼의 용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1792
60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대조영이 건국한 발해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3512
60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공부의 과정에서 필자의 역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1865
60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7년도 과학계 10대 이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243
60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정림사지 5층 석탑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4756
60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공부의 핵심, 질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2319
60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서산 용현리 마애 여래 삼존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2482
603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총 정리 – 1단계,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 + 5감을 바탕으로 지식을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2271
60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살인 한파를 몰고 온 '폭탄 사이클론' 그레이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2166
60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일본 열도로 건너간 백제 사람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2391
60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총 정리 – 1단계,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 + 5감을 바탕으로 지식을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7 1709
59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공주 공산성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7 2973
59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총 정리 – 1단계,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 + 5감을 바탕으로 지식을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1591
59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블럭체인과 비트코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2154
59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백강 전투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337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