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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감정 조절과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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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26 14:59 조회1,6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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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짜증, 분노 등 사람들은 때에 따라 감정에 휩싸여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의 감정적 선택으로 인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기도 합니다. 감정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조절이 힘든 것일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감정의 조절과 공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어진 당면과제를 풀어내기 위한 첫 걸음은 그 대상을 명확히 보아서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실제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찾으려면 우선 감정이 무엇인지 또 어디서 시작되는 것인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선 감정의 근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감정의 시작은 무엇일까요? 필자가 몇 번 언급했던 예를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여기 한 자녀를 둔 부모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사회를 이루어 살지만 다른 사회구성원들이 개입하지 않는다고 가정을 한다면 아마도 살아남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조금 더 확장해서, 이번에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불쌍하게 여기는 감정, 또는 도와주어야겠다는 감정이 없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면 부모가 없는 어린 아이가 살아남을 확률은 상당히 낮을 것입니다. 이렇게 감정은 각 생명체가 자신의 생존을 비롯해서 다음 세대의 생존확률을 높여 종을 이어가고자 진화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생존본능의 하나입니다. 지구에 생명이 자라나면서부터 생명의 도태를 야기한 특성은 배제하는 반면 살아남아 대를 이을 수 있는 기능은 더 강화하는 과정 중에 형성된 기능의 하나가 바로 ‘감정’이기에 쉽게 지울 수도 또 조절하기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감정과 공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서로 어떤 관계이기에 필자는 공부와 함께 감정의 조절을 이야기 하려는 것일까요? 이제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가깝게는 감정에 치우쳐 내리는 결정의 바탕에는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내가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생각에서 판단을 내린다면 결과가 내가 예상했던 것과 거리가 멀 가능성이 높아 실패로 인한 패배감이나 또 다른 형태의 분노와 같은 감정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애플을 이끌었던 고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스탠포드 대학 연설에서 자신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냉철함을 유지하는 한 방법으로 ‘내가 내일 죽는다 해도 이렇게 결정을 내릴 것인가?’와 같이 죽음을 앞에 놓고 생각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것을 필자는 스티브 잡스 자신이 감정에 휩싸인 결정을 내리지 않기 위한 그만의 처방이었다고 해석합니다. 그런데 필자는 여기서 단순히 감정에 휩싸여 도박이나 운에 맡기는 형태의 결정을 내리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으로서의 감정 조절이 아닌 공부와 관계된 이유 한 가지를 덧붙이려합니다. 그것은 바로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을 익혀가는 과정에서 감정은 논리적/객관적/창조적 사고 능력을 방해하는 장애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돈을 원하면 원할수록 돈을 얻지 못한다!’는 말처럼 생존에 직결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겠다는 생각에서 오는 감정으로 인해 오히려 가진 것 마저 잃게 될 수 있다는 옛말이 바로 논리적 사고가 아닌 생존본능에서 오는 감정에 바탕을 둔 결정을 내렸을 때 나타나는 결과를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논리적/객관적/창의적 사고를 방해하는 감정을 통제할 수 있을까요?

감정의 통제는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익혀 나에게 일어나는 감정의 원인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을 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체계적인 훈련을 필요로 하는 것이니 여기서는 간단하게 일상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제시하겠습니다.

 

예)

1. 화가 났을 때 ‘나는 왜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가?’라는 질문을 종이에 적습니다.

2. 질문의 아래 내가 생각하는 이유를 적습니다.

3. 이유가 나 이외에 다른 사람 또는 대상을 향하고 있으면 (예: 돌에 걸려 넘어져 화가 났을 때 그 이유를 ‘저 돌 때문에’, ‘누가 돌을 저기다 놨어?’ 등) 이 내용을 가지고 아래와 같이 질문으로 바꿔봅니다.

  ‘내가 길 가운데 있은 돌에 걸려 넘어졌는데 나는 어디를 어떻게 보면서 걷다가 그랬을까?’

4. 다음 걸을 기회가 있을 때 자신의 걷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답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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