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자신이 설명할 수 없는 단어의 사용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자신이 설명할 수 없는 단어의 사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09 11:05 조회1,862회 댓글0건

본문

필자는 얼마 전 신문에서 나름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 ‘정신병은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것을 접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말한 당사자가 공개석상에서 ‘그건 정신병이다!’라고 종종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정신병을 설명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하면서도 특정 행동에 대해서는 정신병이라고 규정을 짓는다는 것,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이렇게 설명할 수 없는 단어들을 사용하는 사람이 비단 이 사람 하나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 자신이 사용하는 단어들을 모두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자신이 설명할 수 없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는 이유와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을 다루겠습니다. 

우선 필자가 종종 예로 들어 이야기하는 석가와 죽은 자식을 품에 안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다녔다는 여인의 이야기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물론 그 당시를 살지 않았고 또 상황을 직접 접하지도 못한 필자이기에 정확하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기록에 의존할 수밖에 없겠지만 죽은 자식을 품에 안고 여기저기를 다니며 살려달라고 하는 여인의 모습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미쳤다/정신 나갔다’는 말을 듣기에 충분했을 것이라는 정도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 ‘미친 사람의 행동’으로 여겨졌을 이 여인의 모습이 석가를 만남으로서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비로소 죽은 자식을 자신의 손으로 묻었다고 기록은 전합니다. 이 이야기가 전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필자는 비록 많은 사람들이 ‘당신은 미쳤다/정신병이다’와 같이 그 사람을 분별하는 모습을 보였을지라도 석가는 ‘미친 것’이 아니라 부모로서 자식의 죽음을 인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식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현실을 바로 인식하려는 힘이 없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임을 이해할 수 있었기에 이 여인에게 스스로 그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한 사람의 행동을 보고 ‘정신병’ 또는 ‘미친 짓’과 같은 단어로 규정짓는 것은 그 행동의 원인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기에 벌어지는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행동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이해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의 행동을 규정지음으로서 사람을 분별하는 것이 아니라 석가와 같이 원인을 찾아 그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 있을 때 이러한 현상을 나름대로 정의를 내리려고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사용함으로서 자신이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을 표현하고자하기에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찰한 현상을 표현하고자 단어를 만드는 경우’와 ‘자신이 설명할 수 없는 단어의 사용’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먼저 ‘관찰한 현상을 표현하고자 단어를 만드는 경우’에는 단어를 처음 만든 사람 자신이 관찰한 현상에 대해 비록 무엇이 어떻게 그러한 현상을 나타나게 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지는 못할지언정 적어도 그 단어를 만든 이유와 어떤 현상을 표현하고자 그 단어를 사용했는지를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설명할 수 없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많이 다릅니다.

앞의 예를 이어가자면 ‘정신병’이라는 단어는 과거부터 있어왔던 단어입니다. 그리고 그 단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분명 자신이 생각하는 현상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이 단어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이 단어를 사용하면서 ‘이러 저러한 경우를 정신병이라고 한다!’라고 말을 했다면 이것은 말을 하는 당사자의 규정일 뿐 실제 ‘정신병’이라는 단어를 만들고 또 그러한 내용을 오랫동안 공부해온 정신과 의사들과 같은 사람들의 사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정신병’이라는 단어의 적용 범위 등을 뚜렷하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공부를 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 의미를 변질 시킬 수 있고 나아가 변질된 의미가 마치 전문가의 의견인양 일반인들에게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설명할 수 없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곧 누군가 만들어놓은 단어를 자신이 편리한 대로 의미를 변질시켜 사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필자는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필자가 관찰한 것을 돌이켜 보면 이러한 단어를 지식이라는 무기로 삼아 의도를 했던 하지 않았던 다른 사람을 현혹하여 자신의 이득을 얻는 방편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필자는 내가 사용하는 단어들을 정리해보고 그 중에 내가 설명할 수 없는 단어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라고 제안 드립니다. 내가 설명할 수 없는 단어를 줄일 수 있을 때 내가 하는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내가 하는 말 속에 숨겨진 다른 의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대에게 보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5건 4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7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블랙 홀의 비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2492
77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서산 용현리 마애 여래 삼존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2482
773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그리고 두뇌 속 생존본능의 불을 끄는 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2471
77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공지능과 미래의 직업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469
77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건강식품도 독이 될 수 있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2469
77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444
76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신비한 우주쇼 ‘블러드 문’, 안타깝게도 밴쿠버에서는 볼 수 없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2434
76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 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2431
76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일제의 식민지 문화 정책과 국학(국어, 한국사) 운동의 전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3 2428
76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플라스틱 코드(1)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427
76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김교각 스님(696~794)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2420
764 [CELPIP 의 모든 것] 시민권ㆍ영주권 수월하게 신청하는 영어시험 ‘셀핍’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5 2416
763 [신년 기획연재 '엔지니어 도전하기'] '울어야 얻는다'…당당히 요구해라 이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7 2411
76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스스로 답을 찾는 공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4 2405
76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개념을 연결하는 공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2404
76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쌍둥이 패러독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2402
759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글쓰기 방법 - Rephrase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2400
75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4년 노벨 생리의학상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2395
75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외핵의 흐름과 지구 자기장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389
75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일본 열도로 건너간 백제 사람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2388
75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13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7 2383
75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과 사고력은 두 개의 다른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2380
753 [김바울의 자기소개서 교육 컨설팅] 자기소개서 교육컨설팅 2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5 2377
752 헬륨 가스의 음성 변조, 그 이면에 숨은 과학의 비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2375
751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서술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2374
75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라 왕궁 월성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4 2371
74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가야의 핏줄 김유신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2371
74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8 2369
747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중급과정의 공부 방법 종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2368
74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로왕비 허황옥은 인도에서 왔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2365
745 [CELPIP 의 모든 것] 시민권ㆍ영주권 수월하게 신청하는 영어시험 ‘셀핍(CELPIP)’ -4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2360
74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안전한 웹사이트와 안전하지 않은 웹사이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7 2354
74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밤 하늘은 왜 어두울까요 ?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30 2348
742 [신년 기획연재 '엔지니어 도전하기'] 고용 서명 전에 연봉·복리 조건 협상해야 이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1 2348
74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옥시데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5 2345
74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깨달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344
73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몽유도원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2344
73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화이트데이 아니 파이데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342
73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국제 단위계의 재정의 Huge change, but no change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338
73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 앨런 튜링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6 2334
73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1000년 사찰(산사), 세계가 지켜야할 가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0 2332
73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천재를 넘어서는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2331
73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하와이 노동 이민 - 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8 2327
73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경주 감은사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 2326
73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5감과 6하 원칙을 바탕으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을 바꾸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2326
73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깨달음, 공부, 그리고 삶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2323
729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나만의 정의를 바탕으로 주제를 확장하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 2323
72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공부의 핵심, 질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2317
72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주제의 선택 그리고 정의를 묻는 질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2316
726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중급과정) - 주제를 다루는 방법 3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0 2304
72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1000년 사찰(산사), 세계가 지켜야할 가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3 2302
724 [신년 기획연재 '엔지니어 도전하기'] 입사 1차 관문 통과, 이력서가 결정 이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7 2301
723 [CELPIP의 모든 것] '북미식 발음, 스피킹은 ‘인터뷰’ 아닌 컴퓨터 ‘레코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8 2298
72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2294
72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시간이란 무엇인가 ?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8 2294
72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3 ‧ 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며(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7 2290
71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1000년 사찰(산사), 세계가 지켜야할 가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7 2284
71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성자 별의 충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2275
71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총 정리 – 1단계,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 + 5감을 바탕으로 지식을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2270
71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장승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27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