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단계별 총 정리 - 서론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단계별 총 정리 - 서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22 14:59 조회2,564회 댓글0건

본문

필자가 처음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에 대한 칼럼을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구체적인 방법을 위주로 글을 썼습니다. 그러면서도 사실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의 전체적인 그림에 대한 설명은 계획하지 않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전체적인 내용을 설명한다는 것 자체가 필자가 하고 있는 교육 자체를 전체적으로 설명하는 것과 다르지 않기에 말 그대로 필자 교육을 홍보하는 내용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필자가 현재 영어로 쓰고 있는 ‘Learn how to learn’이라는 제목의 책으로만 출판하려 계획했었습니다. 하지만 칼럼을 쓰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큰 그림이 없어 가는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면 사실 필자가 제시하는 공부 방법을 실행에 옮기기란 어려울 것 같아, 이번 칼럼을 시작으로 몇 주가 걸릴지 모르겠지만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을 전체적으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우선 필자의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은 크게 두개의 단계 (전 단계와 후 단계)로 나누고 다시 전 단계는 1단계와 2단계로 또 후 단계는 3단계와 4단계로 나눕니다. 후에 각 단계의 공부 방법을 다루면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여기서 전 단계의 1단계와 2단계는 자신이 세운 목적 (또는 목표)을 이루는 것에 바탕을 둔 교육이고 또 후 단계는 목적을 떠나 인간만의 고유한 두뇌 능력인 논리적/객관적/창조적 사고력에 바탕을 둔 공부 방법으로 분류합니다. 각 단계는 독립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 선이 명확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공부 방법이 주를 이루는가에 따라 편의상 분류한 것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3단계의 공부를 하고 있다는 뜻은 3단계의 방법을 약 50% 정도 비율로 적용하면서 나머지는 1, 2단계의 방법을 적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미리 언급할 것은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의 궁극적인 완성은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성취해가는 공부나 삶이 아니라 물이 흐르듯 자연스레 삶의 일부로서 공부하고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은 1, 2 단계에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을 때 그 목표를 공부의 주제로 삼아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다만 그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공부가 아닌 목표 자체를 주제로 한 공부라고 필자는 이야기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1, 2 단계의 공부 방법을 다룰 때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 다음 주부터 다루게 될 각 단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방법들을 쉽게 이해하고 또 적용할 수 있는 한 방법은 여러분들께서 현재 가장 즐겁게 하고 있는 것 (예, 낚시, 골프 등 취미 생활 등)을 미리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자신이 즐기는 취미 생활의 경우 ‘고기를 많이 잡겠다!’ 또는 ‘오늘은 평균 얼마를 이루겠다!’와 같은 목표는 (직업과 마찬가지로) 존재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오는 집착도 생업에 관련된 것 보다는 적기 때문에 공부의 주제로 삼았을 때 공부를 진행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공부 방법을 이야기하는 한 예로 많은 이들의 취미 생활의 하나인 ‘낚시’를 선택했습니다. 따라서 독자 여러분들께서 선택하신 주제가 있다면 필자가 예로 드는 주제를 독자 여러분들만의 주제로 바꾸기만 하면 될 것입니다. 

끝으로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은 인간에게 주어진 고유한 두뇌 능력인 객관적/논리적/창조적 두뇌를 사용하는 힘을 길러가는 공부 방법입니다. 인간만의 고유한 두뇌 능력을 설명하는 한 방법으로 필자는 종종 동물적 사고와 인간만의 고유한 두뇌 능력을 비교/비유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어쩌면 동물과 다르지 않은 인간의 모습에 대한 내용들이 불편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인간만의 고유한 두뇌 능력’의 사용을 익히고자 한다면 불가피한 것이기에 불편하다고 외면하기보다는 직시를 선택하시라고 필자는 제안합니다. 

그러면 다음 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