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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자녀 또는 학생들에게 '이론을 정립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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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08 10:20 조회1,9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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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4번에 이어 5번부터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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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학생들에게 중력과 연결된 질문하기 (여기서 중력의 개념을 찾아가는 과정은 생략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중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우주에서는 어떻게 될 것인가?

6. 학생들에게 중력이 약한 우주에서 인공위성과 같은 특정 물체가 지구를 도는데 필요한 힘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결과를 예측하여 서술하도록 하기

- 중력이 약한 우주에서 지구를 도는데 상대적으로 적은 힘이 필요하며 따라서 적은 양의 연료로 오랜 시간 지구를 돌 수 있다.

7. 학생들에게 이러한 물체의 용도를 추측해보도록 질문하기

- 지구를 일정한 속도로 오랜 기간 돌 수 있는 인공위성이 있다면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

8. 학생들로부터 응용 가능한 모든 경우를 예측하여 서술하도록 하기

- GPS, 통신, 정보 수집, 우주 관찰 등.

이제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알려진 일반적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방법은 이론을 서술하고 그 서술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가르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로서 수학의 π가 있다면 ‘π는 3.14... 이며 원에서 지름이나 반지름과 원 둘레의 비율을 나타내며 원과 관련된 계산에서 사용한다.’와 같이 가르치고 다음으로 공식을 가지고 어떻게 계산을 하는지를 가르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필자의 ‘이론을 정립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법’은 어떻게 π를 얻을 수 있었는지를 우선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위의 예를 바탕으로 다시 설명하자면; 

1. 학생들에게 아이가 던지는 힘과 투수의 힘을 비교하여 힘과 중력의 관계를 일상에서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하도록 한 후, 

2. 점차 그 관계를 넓혀 우주에까지 적용을 했습니다. 

3.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가진 중력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고 나아가 중력에 반해 물체를 움직이는 힘의 관계를 생각하도록 했습니다. 

4. 그리고 끝으로 인공위성의 개념이 확립되었을 때 그 용도를 생각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실 인공위성의 개념은 필자가 만든 것이 아니라 뉴턴이 위성이라는 개념을 만드는데 사용한 사고의 과정을 필자의 방식으로 조금 변형하여 만든 내용입니다. 즉, ‘위성이라는 이론을 만들었던 뉴턴의 사고 과정’을 학생들이 따라가도록 하여 뉴턴과 같이 이론을 만드는 방법을 익히도록 가르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이론을 정립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법’은 지식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론을 만드는 과정을 가르침으로서 뉴턴, 아인슈타인 등 이론을 만든 천재들의 사고를 따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즉, ‘이론을 정립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법’은;

1. 뉴턴같이 사고하고,

2.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며,

3. 또 다른 이론을 정립한 사람들처럼 사고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서,

4. 이러한 사고를 바탕으로 이들처럼 스스로 ‘이론을 정립하는 방법을 익히는 방법’입니다.

생각보다 쉬워 보이는 이 방법, 실행도 그럴까요? 다음 주 이 방법을 통해 가르칠 수 있으려면 갖춰야 하는 가르치는 사람의 조건에서 조금 더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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