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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석가의 깨달음 (추상적 개념, 신념, 그리고 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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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26 10:30 조회1,9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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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 개념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객관적 현상을 함축하여 설명하고자 만든 단어에 주관적 해석을 덧붙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성폭력을 행사한 가해자들 중 다른 사람의 힘을 북돋기 위한 행위를 함축한 단어인 ‘격려’라는 추상적 개념을 사용하여 상대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여 오히려 위축되도록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위 계층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권력, 경제력, 이성 등을 얻어 삶의 만족을 얻고자 하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추상적 개념은 마치 나이가 어려 아직 이념이라는 개념도 서지 않았을 이승복 어린이로 하여금 공산당이 싫다고 외치도록 만들어 죽음에 이르게 했던 것처럼, 자신들이 이끄는 사회 구성원들의 사고를 획일화 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사고의 획일화’에 대해 조금 더 부연설명을 하자면, 하나의 사회가 형성될 때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추상적 개념을 적용하여 사회 구성원들을 교육하고 이러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상위계층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이러한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상위계층은 사회가 형성될 때 주류였던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추상적 개념을 신념으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로 채워질 것이며 나아가 상위계층으로 올라가기를 희망하는 하위계층의 사람들 또한 자신들의 출세를 위해 추상적 개념을 신념으로 받아들이고 믿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로서, 권력자가 ‘민주주의’라는 추상적 개념을 ‘좋은 것’이라고 규정하며 자신이 이끄는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믿고 따르도록 만들면 이러한 추상적 개념은 신념화 될 수 있고, 이렇게 신념으로 바뀌면 권력자의 주관적 해석에 부합하지 않는 민주주의에 대한 해석이나 이념들은 직시하여 비교/분석되기 보다는 배척되고 무시되는 대상으로서 여기게 되어 논리적인 접근이 아닌 해석의 차이로 인한 갈등이나 이념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민주주의나 사회주의를 추상적 개념 또는 믿음이 아닌 사회 자체를 객관화시켜 하나하나 비교/분석하여 무엇이 누구에게 어떠한 이득을 주는 것인지를 논리적으로 찾아나간다면 어떤 결과를 얻게 될까요?

 

민주주의이든 사회주의이든 그 이념은 다를지 몰라도 권력싸움에서 승자/패자가 존재하고 또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파벌이 조성되는 등 정도의 차이일 뿐 실제 사회의 전체적인 권력구조는 비슷합니다.

 

이렇게 주관이 포함된 추상적 개념을 신념으로 믿고 따르는 한 사회는 갈등, 분쟁, 전쟁 등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 시점에서 필자가 이 이야기를 석가의 성도과정 이전에 다룬 이유를 적겠습니다.

 

앞서 추상적 개념과 신념은 석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상’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은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욕심’에 바탕을 두고 형성된 것입니다. 석가의 성도과정은 이 모든 동물적 생존본능에서 오는 ‘욕심’을 넘어서는 과정이라는 것이 필자의 관점입니다. 그런데 석가가 단순히 나무아래서 사색에 들어갔다고 해서 생명체의 시작과 함께 진화해오는 과정에서 형성된, 말 그대로 뿌리의 깊이를 알 수 없는 ‘욕심’을 한순간에 쉽게 넘어설 수 있었을까요?

 

위 질문에 대한 필자의 답은 ‘아니었을 것이다!’입니다.

 

석가는 스스로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이미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내려놓고 자신이 속했던 사회를 떠났습니다. 또 배움을 청해 들어갔던 단체에서 지력을 인정받아 말 그대로 ‘장’이라는 자리 하나를 차지하고 사람들의 추앙을 받으며 지낼 수도 있었던 사회도 떠났습니다.

 

이러한 석가의 발자취가 무엇을 뜻할까요?

 

석가에게 ‘권력은 좋은 것’ 또는 ‘가져야하는 것’과 같은 신념이 있었다면 집을 나서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 배움을 청해 간 곳에서 얻은 가르침이 실제 자신이 찾고자 하는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다는 신념이 있었다면 그 단체를 떠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말은 곧, 석가의 성도는 이미 석가가 자신이 속했던 사회를 떠나면서부터 시작하여 여러 형태의 ‘신념’ 즉, 자신이 가졌던 수많은 ‘상’을 스스로 벗어 던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바로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마지막 성도의 과정에서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욕심의 뿌리를 모두 뽑을 수 있었다는 것이 필자의 해석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석가의 사색을 통한 성도가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필자는 추정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생존’ 자체가 욕심의 근원이며 살아서 숨을 쉬고 있는 한 ‘원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욕심에서 만들어진 ‘상’을 하나씩 떠나면서 공부해왔던 석가였을 지라도 성도의 과정은 비록 몸은 나무 아래에서 쉬듯이 편하게 앉아있었을지는 모르지만 그의 두뇌에서는 그 누구도 상상하기 어려운 말 그대로 처절한 자신과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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