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추상적 개념, 신념, 그리고 상 3)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추상적 개념, 신념, 그리고 상 3)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5-03 10:14 조회1,837회 댓글0건

본문

 

석가의 성도과정에 대한 이야기에는 우선 핵심이 되는 전제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추상적 개념의 객관화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나 자신이 화를 내고 있을 때에는 화를 내고 있기 때문에 ‘화’라는 개념에 대해 객관적, 논리적 접근은 어려워집니다. 반면, 나 자신은 화를 내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화를 내는 모습을 보았거나 또는 문득 ‘화란 무엇이지?’라는 생각이 떠올라 ‘화’에 대해 생각을 하는 경우는 ‘나’를 포함하지 않기에 ‘객관화’된 상태의 개념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석가의 경우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가장 강한 집착으로 남을 법한 권력뿐 아니라 아내와 자식까지도 뒤로하고 삶의 답을 찾겠다고 나서는 순간부터 말 그대로 ‘상’을 벗어 던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을 지워가는 과정에서 권력이나 재력 등에 대한 욕심은 이미 많은 부분 줄어들었을 것이기에 석가로서는 추상적 개념의 객관적 관찰이 가능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아가 권력의 중심에 있어 원하는 만큼 재실도 소유할 수 있었던 석가의 출가 전 환경은 곧 석가로 하여금 권력의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많이 경험함으로서 이러한 주제들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객관적이고 깊은 사고를 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제 석가의 성도과정에서 있었을 법한 사고의 흐름을 권력을 예로 하여 필자 나름대로 재구성한 후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 이야기는 필자가 허구로 만든 소설이지 실제 석가의 사고과정은 아닙니다. 하지만 각각의 강물이 다른 지형에 다른 형태로 흐른다 하더라도 결국 바다에 이르러서는 하나가 되듯 필자가 이 칼럼에서 예를 드는 사고의 과정도 지혜의 완성이라는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다른 형태의 사고과정들 중의 하나라는 것을 우선 명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석가는 나무아래에 앉아 사색에 잠겼습니다. 그에게 먼저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떠오릅니다. 또 바로 ‘내가 원하는 것이 권력인가?’라는 생각도 이어집니다. 그리고는 하나씩 자신의 경험을 비춰 분석해봅니다. ‘권력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경쟁상대의 힘에 따라 그 권력 또한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데 과연 권력자의 삶을 행복하며 즐겁다고 할 수 있을까?’, ‘다른 나라에서 쳐들어와 나를 죽이지 않을까 걱정되어 군사를 일으키고 또 경호원들을 동원하게 되지는 않을까?’, ‘침입자를 막을 수 있도록 담을 높여야 하지 않을까?‘, ’내 측근들이 배신하지는 않을까하여 항상 불안함을 안고 살아가게 되지는 않을까?’, ‘내가 경호원을 세우고, 담을 높이고, 측근들의 배신을 막으려면 돈이 필요할 테고, 그렇다면 결국 국민들로부터 세금을 더 짜내야할 것인데, 국민들이 반란을 일으키지는 않을까?’ 등등 권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상대적 현상들을 비교하며 그 의미를 찾아봅니다.

 

하지만, 이미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권력과 같은 것은 자신이 찾는 삶의 자유를 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을 석가에게는 이제 이러한 내용들은 의미가 없어져 사고의 방향을 ‘권력이란 무엇인가?’, ‘어디서 왜 시작된 것일까?’ 등과 같은 질문과 함께 ‘권력’ 자체에 맞추어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생각에 생각을 이어가는 중 문득 ‘인간이 없으면 권력이 존재 할까?’, ‘인간이 사회를 이루지 않으면 권력이 존재 할까?’, ‘내일 죽어도 상관없다는 사람에게 권력의 크고 작음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등등 권력의 근원을 찾아 들어가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는 각 질문에 대한 답을 하나씩 생각해봅니다.

 

1.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선대로부터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없다면 생명체는 존재하기 어렵다.

 

3. 사냥과 같이 생존에 필요한 기술이 부족한 사회 구성원은 기술을 가진 자에게 스스로 복종하게 된다.

 

4. 권력은 생존을 이어가고자 또 생존의 확률을 높이고자 하는 생존본능을 바탕으로 진화의 과정에서 형성되어 온 것이다. 등 등.

 

이렇게 사고를 이어가던 중 마침내 ‘생존하기에 권력이 존재하고 생존하지 않으면 권력도 없다!’,와 같은 결론에 이릅니다.

 

그리고 이 사고의 과정을 그대로 ‘재력’, ‘예쁜 여자들’과 같은 이어지는 주제에 적용하여 이 모든 것들이 생존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들이 먹고 먹히는 먹이그물을 이루고 그 속에서 생존의 확률을 높이고자 사회를 이루며 계층을 형성하는 등 보이는 모든 현상들이 결국 ‘생존’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임을 깨닫게 된 석가의 사고는 이제 마지막 단계인 생과 사의 구분을 넘어서는 깨달음의 절정을 향해 치닫습니다.

 

* 필자의 칼럼에서 생존은 번식을 통한 대를 이른 생존도 포함 합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5건 7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아이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1926
59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10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0 1926
59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Atomic Spectrum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1921
59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을 두려워 해야 하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1921
59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원초적 본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1919
59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도자의 자격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1919
589 [이근백의 캐나다 생활 이모저모] 곤경 처한 사람들의 다른 선택, 인간 본성에 대한 고민 다시 해 이근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918
58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16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 1917
58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구체적인 공부 방법을 나누겠습니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1916
58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1916
58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5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5 1914
58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자녀 또는 학생들에게 ‘이론을 정립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 1913
583 [김바울의 리사운드 영어교육 칼럼] 인텔리들의 영어표현법 1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 1913
582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중급과정 – 주제에 대한 두 가지 다른 접근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911
58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앨런 머스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1910
58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이름이나 지식에 얽매이면 사고력을 키울 수 없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2 1907
579 [CELPIP의 모든 것] “재주는 캐나다가 부리고 돈은 영국이 챙기는 현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 1902
57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1 1900
57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4년 노벨 물리학상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1899
57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캐나다의 석면 금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6 1899
57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경복궁-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1899
574 [김바울의 교육칼럼] SAT 고득점을 위한 어휘학습법.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6 1896
57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가야 역사-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2 1891
57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슈퍼 푸드 - '토마토'에 대한 모든 것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 1891
57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경험보다 더 효과적인 공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 1891
57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류의 진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1 1889
569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 사람 (특히 자녀들)을 무시한다는 것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1889
56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1. 백제의 무령왕릉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888
56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자녀 또는 학생들에게 '이론을 정립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1887
566 생활 속의 자녀교육 – 화, 분노 등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3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1881
56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파리기후협정이 뭐길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1880
56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이유를 묻는 질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1880
563 [신년 기획연재 '엔지니어 도전하기'] 최종 승부는 프로의 열정…나를 판매하라 이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1879
56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과학기술의 발전도 따라잡을 수 없는 창조적 사고력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1877
56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5년에 주목할 과학 이슈 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1876
560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좋은 글쓰기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8 1876
559 자녀를 혼내야 하는 경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1873
55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아인슈타인의 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1873
55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승정원일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 1872
556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객관식, 주관식, 논술, 그리고 자녀교육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868
555 [김바울의 자기소개서 교육 컨설팅] 재외국민 특례 방심하지 말고 미리 준비하자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7 1866
55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자신이 설명할 수 없는 단어의 사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865
553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공부의 과정에서 필자의 역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1865
55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과학기술의 발전도 따라잡을 수 없는 창조적 사고력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1863
55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알파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1863
55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사림 문화의 산실, 누정(누각과 정자) - 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1862
54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4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1853
54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공부만큼 글쓰기가 어렵고 힘든데 왜 그런가요?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4 1850
54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1848
54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5 노벨 물리학상과 중성미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1847
54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1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5 1843
544 [김바울의 교육칼럼] 리사운드 영어교육 1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3 1842
열람중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추상적 개념, 신념, 그리고 상 3)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3 1838
54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타인의 인정이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도록 만드는 교육의 문제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831
54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정확한 진단의 양면성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1830
54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10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7 1827
53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새 원자의 발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4 1827
53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두뇌 구조와 기능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1824
53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1823
53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15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 182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