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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5감과 6하 원칙을 바탕으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을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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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7-12 09:52 조회2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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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적은 것처럼, 주제의 정의를 묻는 질문과 지식의 한계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두뇌를 자극했다하더라도 답을 찾지 못하면 사고력을 발휘하는 두뇌영역은 다시 잠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다음 단계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두뇌를 훈련하는 방법입니다.

 

우선 전제할 것은, 앞서 언급했듯 정의를 묻는 질문 (예, 중력이란 무엇인가?)의 경우 바로 답을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이러한 질문이 ‘지구는 왜 사과를 끌어당기나?’와 같이 호기심에서 떠오르는 질문으로 이어졌을 때 또한 막혀서 답을 찾기 어려우므로 여기서는 정의를 묻는 질문을 호기심에서 떠오르는 질문에 포함하여 다루겠습니다.

 

호기심에서 오는 질문과 같이 어느 순간 문득 떠오르는 질문들 중에서 답을 찾기 어려운 것들은 6하 원칙 중 이유나 근거를 묻는 ‘왜?’라는 단어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이유나 근거를 묻는 질문의 경우 질문은 쉽지만 답을 찾기 어려운 이유는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로서 부모가 자녀에게, 선생님이 학생에게, 또는 직장 상사나 판·검사가 부하직원이나 피고인에게 던지는 ‘너 이걸 왜 이렇게 했어?’와 같이 이유를 묻는 질문들은 이를 통해 상대가 스스로 자기가 한 일에 대한 이유나 근거를 대도록 만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잘·잘못을 가리고자하는 접근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권력을 가진 자는 굳이 자신들의 언행에 이유를 댈 필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이유나 근거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이 조금이라도 권력자의 의도에 어긋나는 경우 벌칙이 따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유나 근거를 묻는 질문을 하기는 쉽지만 답을 내놓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결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이러한 질문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현상은 진화의 과정에서 뿌리 깊게 유전자에 새겨져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권력자나 지식인같이 사회적 지위가 높은 경우가 아니면 호기심에서 이유나 근거를 묻는 질문을 떠올리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떠올린다 하더라도 그 답을 찾으려 시도하기보다는 머릿속에서 질문을 털어내려는 방향으로 흐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두뇌가 답을 찾기 어려운 이유나 근거를 묻는 질문에 얽매이지 말고 질문의 형태를 바꿔 답을 찾을 수 있어야 다음 단계의 공부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래는 질문을 바꾸는 과정을 간단하게 단계별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5감과 6하 원칙을 이용하여 질문을 바꾸기

 

질문을 바꾸는 첫 단계는 우선 답을 찾기 어렵더라도 ‘왜?’라는 질문을 포함한 모든 6하 원칙과 함께 인간의 5감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바탕으로 질문을 만드는 것입니다.

 

중력의 경우를 예로 하여 설명을 이어보겠습니다.

 

우선 중력은 5감 중 시각을 주로 이용해 관찰할 수 있는 자연현상입니다. 따라서 시각에 초점을 맞춰 6하 원칙을 이용하여 아래의 예제와 같은 질문을 가능한 많이 만들어 봅니다.

 

‘왜’를 이용한 질문: 왜 사과는 땅으로 떨어지는가?

 

‘어떻게’를 이용한 질문: 사과는 어떻게 땅으로 떨어지는가?

 

‘무엇’을 이용한 질문: 중력은 무엇을 땅으로 떨어지게 하는가?

 

‘언제’를 이용한 질문: 언제 사과는 땅으로 떨어지는가?

 

‘어디서’를 이용한 질문: 사과는 어디로 떨어지는가?

 

‘누가’를 이용한 질문: 누가 사과를 땅으로 떨어뜨리는가? 등

 

이렇게 질문을 만드는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서술이 질문에 포함되었는지의 여부입니다. 예를 들어 ‘왜’가 들어간 질문을 만들 때 ‘땅으로’라는 부분을 빼놓고 ‘왜 사과는 떨어지는가?’라고 질문을 만들어도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과정에서는 당연해서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 ‘땅’이라는 단어가 빠짐으로서 다음 사고과정으로 넘어가기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후에 중력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 고려해야할 중요한 요소는 짐작, 추측, 또는 기대감이 질문에 포함되었는지의 여부입니다.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의 핵심은 자연현상, 사물 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위의 예 중에서 ‘누가’를 이용한 질문을 던지는 경우 만일 질문을 하는 사람이 ‘아이가 나무 막대기로 사과가 달린 가지를 두들겨서 사과를 땅으로 떨어뜨린다.’와 같은 현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현상이 아닌 ‘보이지 않는 신과 같은 존재의 힘이 사과를 땅으로 떨어뜨린다.’와 같은 짐작 또는 추측에서 질문을 만들었다면 이는 확인할 수 없는 상상이나 환상으로만 가능한 내용이기에 이러한 짐작이나 추측을 바탕으로 질문을 만드는 경우 5감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왜곡할 수 있습니다.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을 바꿨다면 다음은 아래 필자가 제시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만들어 놓은 질문들을 다시 한 번 검수하는 과정을 이어갑니다.

 

1) 만들어진 질문이 구체적인가?

 

2) 질문이 5감을 통해 받아들여진 정보를 있는 그대로 서술하여 만든 것인가?

 

3) 질문이 추측, 짐작, 또는 기대심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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