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바꾼 질문에 부합하는 서술을 만들기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바꾼 질문에 부합하는 서술을 만들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7-19 09:35 조회2,288회 댓글0건

본문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에 대한 칼럼을 시작할 때 언급했듯, 이제부터는 이번 칼럼처럼 지난 칼럼들을 옆에 두고 함께 읽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체계적인 두뇌 훈련을 하고자 하는 분들께 지난 칼럼들도 보관해 두시라고 다시 한 번 제안합니다.

 

앞서 질문들을 추려냈다면 이제는 추려낸 질문에 대한 답을 서술하는 과정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서술하는 과정도 질문과 마찬가지로 관찰한 현상을 있는 그대로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먼저 살펴보고 계속하겠습니다.

 

1) ‘어떻게’를 이용한 질문: 사과는 어떻게 땅으로 떨어지는가?

 

- 서술: 성인 두 배 정도의 키높이 사과나무에 달려있던 맛있게 익은 빨간 사과가 툭 소리와 함께 땅으로 떨어졌다.

 

2) ‘무엇’을 이용한 질문: 중력은 무엇을 땅으로 떨어지게 하는가?

 

- 서술: 중력은 사과, 돌, 나무 등과 같이 무거운 물체를 땅으로 떨어지게 한다.

 

3) ‘언제’를 이용한 질문: 언제 사과는 땅으로 떨어지는가?

 

- 서술: 비바람이 세게 불거나 또는 사과가 빨갛게 익었을 때 땅으로 떨어진다.

 

4) ‘어디서’를 이용한 질문: 사과는 어디로 떨어지는가?

 

- 사과는 땅으로 떨어진다.

 

필자의 서술을 읽고 아마도 이 공부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는지 조금은 의아해 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각각의 질문에 부합하는 서술을 적고나니 진행방향이 주제인 중력으로부터 조금씩 멀어져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과정에서는 이 방법을 통해 나무가 가지치기 하듯 개념을 확장하는 과정과 함께 나아가 확장된 개념을 다시 연결하여 합치는 과정도 포함합니다. 필자가 간혹 언급했듯 천재들의 사고가 일반인들과 다른 점은 동떨어진 개념을 연결시키는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후에 다루게 될 개념을 확장하고 다시 합치는 과정이 바로 서로 동떨어진 개념을 연결하는 방법을 익히는 훈련 과정입니다. 예로서 지금은 중력을 이야기하지만 ‘언제’를 이용한 질문에 대한 서술에서 보듯 빨갛게 익은 사과가 땅에 떨어지는 현상은 사과나무가 중력을 이용하여 어떻게 번식을 하는지 즉, 중력과 사과나무와 같은 식물들의 번식 방법이라는 두 개의 동떨어진 개념을 연결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현재로서는 쉽지 않기에 우선 주제에 초점을 맞춰 공부하는 방법에 집중하겠습니다.

 

자, 이제 필자의 서술을 바탕으로 서술하는 방법과 이유를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상대성을 이용한 서술의 구체화

 

위 1)의 질문에 대한 서술에서 필자는 ‘성인 두 배 정도의 키높이 사과나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쉽게 사과나무의 높이를 짐작할 수 있도록 상대적 비교를 통해 표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농구 선수들의 평균 신장이 일반인들보다 크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듣는 사람이 생각하는 신장의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상대적 높이를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표현의 경우 ‘한국인의 평균 신장’ 또는 ‘약 3-4미터 정도의’와 같이 좀 더 구체적인 상대적 표현으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구체적 설명은 생략하고 넘어가겠지만 거리나 무게 등을 측정하는 모든 단위도 상대적 개념입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 분들 중에는 ‘굳이 이렇게까지 장황하게 표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지식의 습득에 초점을 맞춘 공부에서는 장황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고력은 주어지는 지식을 습득하여 익히는 방법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을 익히는 방법입니다. 지난 주 예고한 것처럼, 후에 다루겠지만 서술에서 더해지는 개념 (단어) 하나의 차이가 답을 찾을 확률을 0%에서 100%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추상적 개념의 배재

 

위의 서술에는 맛있게 익은, 무거운 등 필자가 굵게 밑줄을 그은 단어들이 있습니다. 이 단어들은 추상적 개념에 속합니다. 이 중에서도 ‘맛있게 익은’이라는 문구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과연 ‘맛있다’라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아마도 이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추상적 개념은 김치나 치즈라는 음식의 역사에서 볼 수 있듯 지역, 식생활, 문화, 시대 등에 따라 상당히 다른 관점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어 또한 후에 추상적 개념을 주제로 공부하는 방법을 통해 다루겠지만 현재로서는 공부에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배재하라고 필자는 제안합니다.

 

다음으로는 앞서 질문을 만들 때와 같이 아래 필자가 제시하는 질문을 바탕으로 서술을 검수하고 교정합니다.

 

- 서술에 추상적 개념이 포함되어 있는가? 있다면 추상적 개념을 제외하고 다시 서술하기

 

- 상대적 개념을 사용하여 서술하였는가? 예) ‘빨갛다’는 단어를 서술에 사용한 경우, ‘~보다’ 또는 ‘~만큼’ 등과 같이 비교를 할 수 있는 대상을 포함하였는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8건 4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7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최고의 두뇌와 경쟁할 수 있는 두뇌 능력을 키우는 공부 방법 (지식의 개념화…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8 802
77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회암사터-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850
77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를 향한 첫 걸음, 지식의 개념화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1 820
77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의 재건축, 왜? 어떻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5 779
77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라인들의 근친혼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926
77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이유와 근거로 지식의 재건축을 통한 기억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9 814
77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뇌를 가두는 교수법 vs. 열어주는 교수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842
77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바보 온달(? ~ 590)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853
77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개념을 정립하는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2 901
76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의 종류 그리고 기억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4 999
76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김육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1008
76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의 초석; 스스로 내리는 정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7 907
76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뇌가 언어에 갇혔는지를 확인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0 885
76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대동여지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9 1345
76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에 갇히면 이해력과 창의력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2 875
76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이해력과 사고력을 늘리는 공부 vs 지식을 익히는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7 915
76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양명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970
76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감정을 보면 학습능력이 보인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783
76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정서적 안정이 공부에 미치는 영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2 931
75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를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두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6 824
75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떡잎부터 차이나는 공부머리!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912
75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후삼국시대-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844
75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예습을 통해 학교 공부를 준비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825
75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학교공부의 효율을 늘리는 공부 방법 (시작)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853
75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후삼국시대-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1714
75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과 개념의 차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937
75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4대 사화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1588
75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지식인이 아닌 창조적 사고능력을 지닌 사람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876
75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경쟁의 시작은 새로운 지식으로부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881
74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새로운 지식을 배워가는 공부는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있다. 하지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960
74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내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068
74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이해를 통해 지식을 배우는 과정에는 생각이 필요하지 않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811
74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동물의 두뇌를 벗어나지 못한 인간의 모습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817
74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칠지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156
74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의 두 종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840
74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방법을 목표로 설정한다는 것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826
74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1050
74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원하는 것이 목표가 된 경우의 두뇌작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1070
74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아날로그 정보처리 방식이 가진 장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888
73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우리나라의 구석기 시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981
73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아날로그 vs. 디지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30 856
73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보이는 모든 것은 허상?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5 955
73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목조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1 2905
73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5감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6 1070
73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혜의 두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861
73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대지로 요를 삼고 창공으로 이불을 삼아 - 암태도 소작쟁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1165
73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창조적 사고력을 넘어서는 인간의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930
73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원인과 결과는 꿰어진 구슬처럼 연결되어 있는 것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865
73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 불화-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5 1104
72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자유에 대한 갈망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893
72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의 삶에서 행복과 자유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 1041
72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 불화-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 974
72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물질적 만족을 추구하는 사고와 정신적 만족을 추구하는 사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 1016
72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창조적 사고는 신개념을 만드는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997
72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김생(711년 ~ 791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1118
72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의 고유함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1 1033
72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두 가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1026
72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삼신할머니(삼신할미)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3432
72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가지 종류의 행복한 삶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997
71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오리 이원익 대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9 124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