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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대한민국 임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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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0-04 09:25 조회3,0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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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 정부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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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연수, 앉아 있는 사람 중 왼쪽에서 2번째가 필자 

 

 

 

3 ․ 1 운동을 계기로 우리 민족은 조직적으로 독립 운동을 추진하고, 국민 국가 건설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정부를 수립하고자 하였다. 이에, 서울과 연해주, 상하이에 각각 정부가 조직되었고, 마침내 이를 통합하여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수립하였다(1919. 9. ).

 

 

 

상하이에서 출발한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민주주의에 입각한 근대적 헌법을 갖추고, 민주주의에 입각한 근대적 헌법을 갖추고, 민주공화제와 대통령제를 채택하였다. 임시 정부는 입법 기관인 임시 의정원, 사법 기관인 법원, 행정 기관인 국무원을 두어 3권 분립 헌정 체제를 갖추었다.

 

초기의 임시 정부는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의 민족 독립 운동을 조직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중추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담당하였다. 또, 연통제와 교통국 등을 통하여 독립 운동 자금 모금과 정보 수집에 기여하였다.

 

- 연통제 : 임시 정부가 국내의 독립 운동을 연결하기 위해 설치한 비밀 연락 조직으로, 정부 문서와 명령 전달, 군자금의 송부, 정보 보고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다.

 

- 교통국 : 임시 정부의 통신 기관, 정보의 수집, 분석, 교환, 연락 등의 업무를 관장하였다.

 

 

 

임시 정부는 파리 강화 회의에 김규식을 대표로 파견하여 독립을 주장하였고, 미국에 구미 위원부를 두어 이승만을 중심으로 외교 활동을 전개하여 한국 독립 문제를 국제 여론화하는 데 노력하였다. 그러나 이승만이 외교 활동에만 주력하는 데 불만을 품은 사회주의 계열 인사들은 적극적인 무장 투쟁 노선을 주장하면서 이승만의 사임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노선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1923년 국민 대표 회의가 소집되었다. 각 지방의 70여 개 단체 대표 100여 명이 모여 김동삼을 의장으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 모임에서도 임시 정부의 조직만 개조하자는 개조파와 완전 해체 후 새 정부를 구성하자는 창조파, 지금대로 유지하자는 현상 유지파가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하였다.

 

 

 

그 후 개조파와 창조파가 상하이를 떠나면서 현상 유지파는 1925년 이승만을 해임하고 박은식을 대통령으로 추대하였다. 곧 이어 헌법을 개정하여 국무령 중심의 내각 책임제를 채택하였고, 1927년에는 주석이 국무 위원의 합의에 의해 정부를 운영하는 집단 지도 체제로 바뀌었다. 이러한 헌법 개정과 체제 변화는 정부 내의 노선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채 많은 인사들이 정부를 떠났기 때문이었다. 결국 끝까지 임시 정부를 지키면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김구의 노력으로 1940년부터 주석 중심제로 개편되어 광복 때까지 이어졌다.

 

 

 

또, 임시 정부는 애국 공채를 발행하고, 기관지로 독립신문을 간행하여 배포하였으며, 사료 편찬소를 두어 한 ․ 일 관계 사료집을 간행하였다.

 

 

 

자유주의와 공화주의를 기본 이념으로 표방한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우리 민족의 주권을 대표하는 정부로 기능하였다. 이와 아울러 일제 강점기에 독립 운동을 통할하는 중심 기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하였다.

 

 

 

임시 정부와 관련된 희귀 자료가 얼마 전 재불 한국사학자 이장규 씨(파리 7대 박사과정·한불독립운동사연구회 '리베르타스')가 프랑스국립해외영토자료관(ANOM)에서 찾아내 공개했다. 1920년 전후로 한국의 임시 정부 요인(김규식, 황기환, 조소앙, 윤해)들과 당시 베트남의 독립운동가 호찌민(1890~1969)이 파리에서 약소국의 설움과 독립에의 열망을 나눈 내용이 프랑스 정부자료로 처음 확인됐다. 호찌민이 젊은 시절 파리에 있던 한국 독립 운동가들에게 감화돼 이들과 밀접히 교류하고, 독립투쟁의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희귀자료다. 호찌민을 밀착 감시하던 파리의 경찰관은 이런 내용을 상세히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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