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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연재 '엔지니어 도전하기'] '석사 + 자격증 + 실무 경력' 가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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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2-07 09:58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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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시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이들은 석사급 인재다. 보스턴에 있는 프랭클린 올린 공대에서 학생들이 바닷물과 로봇을 이용해 실험하고 있다. [올린공대 웹사이트 캡처] 


 

 

기업·공무원 목표라면

학사나 석사 학위로 충분 

교수·연구원엔 박사 필요 


기술사 자격증 PE 시험 

난이도 높지 않고 오픈북 

원리 이해력·응응력 측정 

 

 

엔지니어 학력 조건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4년제 대학의 엔지니어링 과정 이수 후 학사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 학사 학위가 있어야만 전공 분야에 필요한 과목들을 이수하고 실무에서 요구되는 최소한의 전문 지식을 습득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전문직인 엔지니어는 각 분야별로 각각의 세부 전공 및 전문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대학원을 졸업한 석사나 박사 학위 소지자의 경우에는 좀 더 디테일한 전문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업무 포지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학사보다는 석사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그렇다고 해서 박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박사 학위 소지자는 말 그대로 고학력자이므로 일반 회사의 경우에는 오히려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엔지니어 포지션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사람들은 석사급 인재들이다. 전공 분야 석사 학위와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어느 정도 실무 경력이 있는 엔지니어들이 취업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특별히 대학교수나 연구원이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박사 과정까지 밟을 필요는 없다. 일반 기업체나 기술직 공무원 등의 엔지니어 취업이 목표라면 학부나 석사만 마치고 도전하면 된다. 

 

 

전문 자격증 종류·취득 전략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학력 조건과 더불어 전공 분야의 전문 자격증, 즉 자격 조건 또한 갖추어야 한다. 엔지니어링 각 분야별로 여러 가지 전문 자격증이 존재하며, 특히 국경의 개념이 거의 없는 IT 분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이 더욱 많다. 각종 프로그래밍이나 네트워크 기술 등과 관련하여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주관하는 다양한 종류의 국제공인 자격증들이 있다. 이런 특수 분야의 자격증을 포함한 여러 가지 기술 자격증 가운데, 가장 일반적으로는 공학기사에 해당하는 EIT(Engineers in Training)와 기술사에 해당하는 PE(Professional Engineer) 라이센스가 대표적이다. 

 

기술 자격증은 분야별로 요구하는 조건이 천차만별이므로 본인의 전공 분야에서 자격증이 어느 정도로 필요한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분야에 따라서 자격증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곳도 있고, 거의 필요없는 분야도 있다. 또한 같은 전공 분야라고 하더라도 일하는 직종에 따라 요구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통용되는 기술 자격증의 종류 및 취득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EIT(Engineers in Training) 

 

공학기사에 해당하며, 가장 기본이 되는 필수 자격증이다. EIT는 공학기사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학에서 엔지니어링 교육을 받고 실무 경험을 쌓기 전에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PE 자격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EIT 통과 후 일정 기간의 경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EIT는 엔지니어링 분야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필수 자격증으로, PE가 되기 위한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EIT가 되기 위해서는 FE(Fundamentals of Engineering)라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의 명칭이 'FE exam'이라 흔히들 EIT를 FE로 혼용해서 부른다. 공학기술 분야 각종 자격증 시험은 NCEES(National Council of Examiners for Engineering and Surveying)라는 기관에서 주관한다.

 

현재 FE 시험은 컴퓨터를 이용한 CBT(Computer-based testing) 방식으로 연중 매월 시행되고 있다. 시험은 전체 110문항으로 쉬는 시간 포함, 총 6시간이 소요된다. 2014년부터 바뀐 시험 방식이다. 간혹 인터넷 블로그 등에 예전의 종이 시험 방식(4월과 10월, 120문항, 8시간 소요)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본다. 최신 정보가 아니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시험 방식이나 경향 등은 시기별로 바뀐다. 인터넷 여기저기에 많은 정보와 자료가 돌아다니지만, 가장 정확한 최신 정보는 시험 주관기관인 NCEES 웹사이트(https://ncees.org/)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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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은 NCEES 웹사이트에 공개된 각 분야별 FE 시험 합격률이다. 2018년 상반기(1~6월) 자료고, 졸업 후 12개월 이내에 처음으로 응시한 사람들의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자료가 보여주듯 FE 시험 합격률은 전 분야 60% 이상으로 꽤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 

 

PE(Professional Engineer) 

 

기술사를 의미하며,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 자격증이다. FE 시험에 합격하여 EIT 취득 후 일정기간(주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으나 보통 4년) 실무 경력을 쌓으면 PE 자격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PE 라이센스는 기술사에 해당하는 것으로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 자격증이다. PE 시험 역시 NCEES에서 주관하며 자격증은 각 주별로 발부 및 관리한다. 

 

각 주마다 발급되는 PE 자격증이 다르다 보니, 어느 특정 지역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려면 해당 지역이 속해 있는 주의 PE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각 주마다 따로따로 계속 시험을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주에서든 일단 PE 시험에 합격하면, 캘리포니아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주들은 별도의 시험 없이도 타주의 PE 자격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PE 시험은 각 분야별로 시험 스케줄이 다르다. CBT 시험이 가능한 분야는 연중 응시할 수 있지만, 기존의 전통적 방식인 종이 시험(Pencil-and-paper exam)인 경우에는 일년에 한 번(4월) 또는 두 번(4월, 10월) 응시 가능하다. 한편 CBT 시험이 가능한 PE 시험 분야는 해마다 바뀌는 추세이다. 일단 본인이 응시하고자 하는 분야의 시험방식을 NCEES 웹사이트에서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PE 시험은 사실 난이도 자체는 그다지 높지 않다. 또한 오픈북 시험 방식이므로 특정 공식을 외우느라 고생할 필요도 없다. 전공 분야의 기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참고 서적을 활용한 응용이 가능한지를 판단하는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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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EES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시험 준비자료(exam preparation materials)를 참고하면 모의고사 형식으로 되어있는 시험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다. <표2>가 보여주는 것처럼 최근에는 PE 시험 또한 전반적으로 합격률이 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평균 절반 이상이 합격하는 시험이다. 자신있게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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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태 (공학박사, 워싱턴주 환경부 엔지니어)

▶워싱턴주 환경부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퍼듀대학 공학박사(토목). 저서로 '나는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1억 더 번다'가 있다. 

▶블로그https://blog. naver. com/pejtlee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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