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김교각 스님(696~794) - 1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김교각 스님(696~794) -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2-27 09:14 조회2,866회 댓글0건

본문

 

 

ae1123c52b078d155e5a3a734fc74a46_1577466843_4965.jpg
김교각 스님 불상(좌상) 

 

불교에서 신앙의 대상으로 널리 알려진 보살(큰 깨달음으로 부처의 경지에 이른 위대한 사람)은 큰 자비를 뜻하는 관음보살(대자), 큰 지혜를 뜻하는 문수보살(대지), 큰 행적을 뜻하는 보현보살(대행), 그리고 ‘지옥을 다 비우기 전까지는 부처가 되지 않겠다’라는 큰 소원을 뜻하는 지장보살(대원) 등 4 보살이 있다. 

 

중국에서 지장보살은 대중을 구원하는 보살로서 대중들의 신앙의 대상이다. 신라에서 온 왕자 김교각은 사후에 지장보살의 현신(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냄)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중국 기록에 의하면, “김교각 스님은 신라의 고승이다. 신라 성덕왕(691~737)의 첫째 아들로 24세에 출가하여 스님이 되었다. 출가 전 속명은 중경이었으며, 법명은 교각이다. 719년, 당 고종 영회4년(653년) 24세 때 당나라로 건너와 각지를 돌며 구도 생활을 하다가 양쯔강 남쪽 안휘성 구화산에 화성사를 짓고 불법을 설교하였다. 그는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알려지며 명성이 높아지자 당나라 각지의 불자들뿐만 아니라 신라에서까지 그의 불법을 듣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이 많았다. 794년 99세의 나이로 제자들을 모아 놓고 마지막 설법을 한 뒤 참선 중 입적하였다. 그는 입적 직전 제자들에게 자신의 시신을 화장하지 말고 석함에 보관해 두었다가 3년 후에도 썩지 않으면 등신불로 만들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전하며 스님이 열반에 든 후 산이 울면서 허물어졌고 하늘에서는 천둥소리가 났다고 한다. 3년 뒤 개함해 보니 교각 스님이 살아 있는 듯했다. 김교각 스님은 열반 후에도 육신이 3년간 썩지 않아 신도와 승려들이 그를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인정하고 육신에 금을 입혀 등신불로 봉헌하였다.” 이로 인해 구화산은 지장보살 도량이 되었다. 스님의 등신불은 현재 주화산(구화산) 육신보탑에 모셔져 있으며 화성사는 구화산 역사박물관을 겸하고 있으며 박물관에는 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그림이 사방으로 둘려 있다.   

 

ae1123c52b078d155e5a3a734fc74a46_1577466857_1012.jpg
중국 안휘성 구화산 육신보전의 지장왕보살 김교각스님의 상   

 

ae1123c52b078d155e5a3a734fc74a46_1577466870_4385.jpg
김교각스님의 옆 모습  

 

김교각 스님의 행적은 813년 동시대 츠저우시(지주시) 칭양현(청양현) 사람인 비관경이 스님의 입적 후 19년 뒤에 쓴 구화산 화성사기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승려 지장(김교각)이 있었는데, 바로 신라 왕자인 김 씨의 근속(혈족)으로, 목이 솟아 기골(남다른 기풍이 있어 보이는 골격)이 장대하고, 키가 7척(172cm)에 힘이 장사였다. 일찍이 말하기를, “육적(불교의 6가지 서적)의 세상에서, 세 가지 깨끗한 가르침에서 오직 제일의(세상의 궁극적인 진리) 만이 마음에 맞는다.”라고 하였다. 출가하여 바다를 건너자 배를 버리고 걸었고, 천 리의 멀리 있는 길을 걸어서 왔으며, 개암나무 잎을 몸에 걸치고, 덩굴에 몸을 의지하며 산과 계곡을 넘어왔다. 

 

참선하는 동안에 벌에 쏘이거나 물리기도 하고, 미모의 여인이 와서 수행 의지를 시험하려다 실패하자 절을 하고 약을 바치면서 말하기를 “제가 몰라보았습니다. 샘을 솟게 하여 보답하겠습니다.” 하였다. 이후 그녀가 앉아 있는 바위를 응시하니 돌 사이에서 물이 콸콸 솟아 나왔다. 사람들은 그녀가 구자신(구화산의 산신)이었다고 한다. 

 

김교각은 오직 4부의 경전을 베끼기를 원하여 산에서 내려와 남릉에 이르니, 유탕 등이 베껴서 바치었다. 그 이후 산으로 돌아와 세속과 단절하였다. 

 

756년에 제갈절 등이 산봉우리에 올랐는데, 산이 깊어 사람이 없었다. 구름과 해가 밝았지만, 오직 한 승려만이 머물러 있었고, 석실 안에서 눈을 감고 수행하고 있었다. 그 옆에 있는 다리가 부러진 솥 안에는 흰 흙과 소량의 쌀뿐이고, 그것을 익혀 먹고 있었다. 여러 노인이 땅에 엎드려 울면서 말하기를, “스님의 고행이 이와 같으니, 이는 저희 잘못입니다. 저희가 돈을 내어 단공의 옛 땅을 매입할 터이니, 죽음을 무릅쓰고 청하오니, 스님께서 받아 주십시오.”라고 하였다. 산에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 이를 듣고 사방에서 모여들어, 나무를 베고 집을 지어 수행할 수 있는 거처를 만들었다. 

 

780년, 지주 자사 장암은 스님의 인품을 존경하여 크게 희사하고 조정에 상소를 올려 사액과 절의 건립을 주청(임금에게 아뢰어 청함)하였다. 

 

신라에서 듣고 사람들이 바다를 건너왔는데, 그들의 수가 많았다. 스님은 식량이 부족할 것을 걱정하여, 돌을 들어 흙을 파 보니 청백색의 밀가루 같은 흙을 얻었다. 여름에는 흙을 섞어 먹고, 겨울에는 옷으로 불을 아끼고, 나이와 관계없이 모두 밭을 일구고 땔감을 구해서 자급하였다. 스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불법의 진리에 매진할 것을 정신의 식량으로 삼았고, 먹는 것에 목숨을 이어가지 않았으니, 남쪽 지방에서는 그들을 ‘고고중(몸이 마르고 낯빛이나 살 색이 핏기가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칭하며 높이 우러러보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5건 4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7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의 재건축, 왜? 어떻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5 743
77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라인들의 근친혼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879
77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이유와 근거로 지식의 재건축을 통한 기억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9 778
77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뇌를 가두는 교수법 vs. 열어주는 교수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800
77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바보 온달(? ~ 590)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812
77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개념을 정립하는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2 867
76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의 종류 그리고 기억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4 957
76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김육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980
76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의 초석; 스스로 내리는 정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7 880
76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뇌가 언어에 갇혔는지를 확인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0 845
76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대동여지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9 1292
76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에 갇히면 이해력과 창의력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2 842
76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이해력과 사고력을 늘리는 공부 vs 지식을 익히는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7 890
76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양명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926
76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감정을 보면 학습능력이 보인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760
76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정서적 안정이 공부에 미치는 영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2 901
75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를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두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6 793
75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떡잎부터 차이나는 공부머리!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883
75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후삼국시대-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817
75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예습을 통해 학교 공부를 준비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810
75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학교공부의 효율을 늘리는 공부 방법 (시작)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838
75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후삼국시대-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1667
75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과 개념의 차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909
75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4대 사화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1539
75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지식인이 아닌 창조적 사고능력을 지닌 사람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850
75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경쟁의 시작은 새로운 지식으로부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860
74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새로운 지식을 배워가는 공부는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있다. 하지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940
74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내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039
74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이해를 통해 지식을 배우는 과정에는 생각이 필요하지 않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785
74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동물의 두뇌를 벗어나지 못한 인간의 모습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800
74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칠지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102
74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의 두 종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820
74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방법을 목표로 설정한다는 것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801
74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1021
74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원하는 것이 목표가 된 경우의 두뇌작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1042
74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아날로그 정보처리 방식이 가진 장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862
73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우리나라의 구석기 시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953
73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아날로그 vs. 디지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30 839
73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보이는 모든 것은 허상?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5 932
73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목조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1 2782
73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5감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6 1005
73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혜의 두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846
73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대지로 요를 삼고 창공으로 이불을 삼아 - 암태도 소작쟁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1122
73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창조적 사고력을 넘어서는 인간의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897
73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원인과 결과는 꿰어진 구슬처럼 연결되어 있는 것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835
73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 불화-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5 1063
72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자유에 대한 갈망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864
72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의 삶에서 행복과 자유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 1012
72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 불화-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 909
72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물질적 만족을 추구하는 사고와 정신적 만족을 추구하는 사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 981
72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창조적 사고는 신개념을 만드는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964
72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김생(711년 ~ 791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1077
72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의 고유함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1 998
72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두 가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992
72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삼신할머니(삼신할미)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3294
72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가지 종류의 행복한 삶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958
71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오리 이원익 대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9 1203
71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과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967
71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타인의 판단을 받아들이는 것 vs. 내가 내리는 판단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4 1015
71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에 초점을 둔 교육은 세뇌와 다르지 않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7 102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